핏사눌룩 phitsanulok / Bon Bon 게스트하우스
잠깐 들른 핏사눌룩 숙소정보
북부 여행을 마치고 저는 본격적으로 이싼지방을 여행하기 위해서 교통의 중심지인 핏사눌룩에 도착하였습니다.
핏사눌룩에서 대한 여행정보가 별로 없어서 가서 맘에 들면 며칠 더 있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하루만 머무르고 떠나게 되었네요. 일요일에 도착했는데 대다수의 상점들이 닫혀있는 모습도 한 몫 했겠지만 (여행자 입장에는 서운해도 주말과 저녁의 삶을 누리는 태국의 자영업은 부러워요.) 큰 첫 인상이 없어서 그냥 떠나기로 합니다.
제가 머무른 곳은 BON BON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터미널에서 걸어 기차역을 넘어서 30분이 걸립니다. (전 무식하게 걸어 도착해서 알 수 있어요.) 터미널에서 툭툭이를 타고 갈 수 있어요. (50B) 썽태우도 있는데 내리기 쉽게 기차역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조금만 걸으면 숙소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기차역 근방에 있어서 혹시 핏사눌룩에서 기차를 탄다면 좋은 선택이겠지만 그냥 거쳐가시는 분들은 터미널 근방에 숙소에 주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구글지도에 엉뚱한 곳에 표시가 되어 한참을 헤맸네요.
위치는 Lithai 호텔(구글지도)을 마주보고 오른쪽 옆에 위치해있어요.(게스트하우스라고 적혀있긴한데 오래된 중급호텔이에요. 이곳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문 앞에 영어로 Bon Bon Guest house라고 적혀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더블베드 300(or 350? 가물가물..)/싱글베드 250, 둘 다 팬 룸인데 에어컨 룸도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라 싱글베드에 묵었는데 넓은 방에 책상, tv, 싱글침대가 덩그러니 있어 좀 횡 하다싶네요. 핫샤워가 안되고 화장실이 좀 낡아 맘에 걸리지만 뭐 이정도 가격에 하루만 묵을거라 전혀 문제가 안됐네요. 와이파이는 리셉션 근처에서만 터져요.
다행히 숏컷을 하신 카리스마의 주인아주머니가 영어를 잘합니다.
(그리고 왜 컴퓨터 폴더에서 볼 때는 사진이 바르게 되어있는데 사진 에디터를 이용하면 사진이 눕혀져 나올까요ㅠㅠ 이거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