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리카인(Rikka Inn) 사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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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리카인(Rikka Inn) 사기꾼들

windblowing 24 6968
리카인 가지마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특히 한국 사람을 우습게 알고 첨부터 일부러 거스름돈을 틀리게 주더군요!!
전 호주 경유해서 온거라 짐이 워낙 많아서 어쩔 수 없이 4일간 있었지만
이 가격에 뭐하러 이런 사기꾼들한테...

첫 날, 새벽 2시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이 원래 예정에 없던 나라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바꾼 바트화 달랑 1350바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300바트는 택시비로 주고 가서 Key deposit으로 가지고 있던 1050 중 1000을 줬어요. (키디포짓 천바트, 방값 더블룸 800바트)

그리고 방값은 신용카드로 할랬더니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잠시 옆에 ATM을 다녀왔죠. 그리고 천바트를 냈는데 캐쉬 드로어에 돈을 넣지도 않았고 영수증도 안주고 그냥 무슨 서명만 계속 시키면서 사람 혼을 빼게 만드는겁니다. 그러고 활짝 웃으며 열쇠 주고 땡이었죠.

근데 그 당시는 제가 짐도 4개였던데다가 새벽이라 정신이 없어서 잔돈 안받은걸 잊어먹고 그냥 들어와서 잤어요.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 지갑을 보니 200밧이 비더군요. 생각해보니 아차! 어제 거스름돈을 안받은겁니다.
내려가서 상황 설명하고 돈 보여주고 ATM에서 뽑은 액수랑 다 보여주고 잔돈 안줬으니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들은 아침 근무자라 무조건 모르고 책임없다고 발뺌하며 있다가 저녁때 그 직원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열받아서 매니저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매니저 없답니다. 안나왔다네요. 이 매니저는 제가 있는 4일 내내 없대네요. 전화 해달랬더니 전화도 안된답니다.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결국 밤까지 기다려서 그 직원을 만났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어이없게도 내가 처음에 키디포짓을 800바트를 줬다고 우기는겁니다. 헐...제가 두 번이나 세어서 천바트준게 분명한데. 게다가 제가 현금이 얼마 없었기때문에 50밧이 지갑에 남아있엇다면 확실히 천밧을 준게 아닙니까.
근데 '너만 왜 그러냐. 딴 사람들은 다 알아듣는데. 너가 800줘놓고 왜이러냐고'
끝~~~까지 우기고 사과도 안하더군요. 그나마 제가 다행히 영어가 되서 이정도였지 말까지 안됐으면 사람 엄청 무시했을 것 같은 기세더군요.
여기서 이러지말고 나가서 관광이나 하고 쇼핑하라네요.
이 여자 빙글빙글 웃으면서 800밧 줬다는 말만 되풀이.거기 리셉션 애들 키 큰 한 명빼고 다들 영어도 상당히 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안그랬다는 똑같은 말만 반복.
정말 욕나오더군요.


자기 밥먹을 시간이라고 가버리고 나머지 그 아침 시간대 직원들은 나를 무슨 이상한 정신병자 취급을 하더군요. 
정말 웃으면서 사람 돌게 만드는 사기꾼들입니다.

리카인에 한국인은 거의 없고 서양인 위주라 그네들한테는 더 친절하지만
제가 새벽 도착, 동양인, 짐도 엄청 많고, 어리버리하고 있으니까 거스름돈 안주고 나중에 제가 룸에 올라간담에 캐쉬드로어에 천불 넣고 200밧 자기가 꿀꺽한겁니다. 그리고 영수증은 따로 부쳐놨더라구요.
그래놓고 제가 그럼 영수증 왜 안줬냐고 하니까 여기 있다고 찾아서 주더군요. 하하! 영수증엔 당연히 800이라고 적혀있겠죠. 저 간 담에 찍은거니까.
왜 그때 바로 돈 안넣었냐니까 다른 손님이 와서 바빴다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근데 거기까진 후진국이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이라쳐도,
끝까지 자기가 안했다고 잡아떼고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며 잘못을 인정을 안하는건 진짜진짜 용서가 안됩니다.
그 시치미떼고 웃는 얼굴 생각하기도 지긋지긋합니다.
아, 그리고 600밧짜리 싱글룸 뻔히 있는거 아는데도 맨날 없다면서 안바꿔주더군요. 또한 키디포짓 영수증 분실할 경우 돈 안돌려줍니다.
 

휴가 기분 망치지 말고

다른 좋은 숙소 가세요.
 
 
 
24 Comments
요술완자 2009.06.26 23:08  
방콕시티스윗호텔 싱글850에 더블900밧이에요..
3박 하시면 공항으로 픽업도 공짜로 나오구요...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6시까지는 300밧만 추가하시면 되니까
짐놔두고 여유있게 다니시다가 씻고 공항으로 갈 수 있구요..
물론 카드결제 되구요.. 조식도 괜찮게 나옵니다.
카오산까지 택시비 60밧 채안나오구요.
아침 10시반에 마분콩이나 랏차테위 역까지 무료셔틀 운행합니다.
대각선 길건너시면 싸판까오 청과물시장 있어서 밤늦게 출출하시면
거기 가셔서 끼니도 해결하시고 구경하셔도 되구요.
시장앞에서 2번 44번 79번 511번 등등 웬만한 버스는 다 민주기념탑까지 갑니다.
도미토리나 300-400밧정도의 숙소가 아니라면 카오산은 매력이 없어요.
중고급 게스트하우스 거의 천밧 수준인데 그돈이면 교통좋은 시내 호텔을 가죠..^^;
고구마 2009.06.27 00:00  
아이구 이런. 좋지 않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일전에 키 보증금 영수증에 대해서 잠깐 끄적인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업소에서 다 잘해주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서 여행자들이 상당히 곤란한 지경에 빠질때가 있답니다.
짐도 많고 늦은밤에 도착하셔서 세심히 챙길수 없는 상황이었네요.
우리는 둘이 다녀도 완벽히 체크를 못하고 그럴때도 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행운이 따르시길 바래요.
windblowing 2009.06.28 17:41  
네 감사합니다.. 그래도 태국 나라 자체는 참 좋았어요. 볼거리도 많고
필리핀 2009.06.27 09:39  
저는 아무리 저렴한 숙소, 친절한 숙소 가도
영수증 항상 챙깁니다...
대부분의 숙소는 먼저 알아서 챙겨주는데
저렇게 안 챙겨주는 업소는
종업원들의 질이 안 좋은 곳입니다...
암튼 고생하셨구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windblowing 2009.06.28 17:42  
네~^^ 저도 담에가면 눈에 불을 켜고 영수증이랑 거스름돈도 일일히 확인하고 챙겨야겠어요! 좋은거 하나 배웠다고 쳐야죠 뭐..
요술완자 2009.06.27 12:47  
마인드들이 좀 그런거같아요... 카오산이나 카오산과 관련된 여행사나....
너희들은 돈쓰러온거니까 좀 바가지 써도 돼... 이런 마인드??
꼬창에서도 아오탐마찻 선착장 입구 우측에 있는 여행사..
travel mate라는 파란색버스 운행하는 아줌마... -_-;;
에까마이 간다고 사기쳐서 표팔아놓고 후알람퐁에 서길래
에까마이 왜안가냐 그랬더니 실실 웃으면서 기사왈..
자기는 모른다 어쨌든 이차는 카오산만 간다.. 택시타라.. -_-;;
망할것들... ㅎㅎㅎㅎ
필리핀 2009.06.28 10:03  
선착장에서 에까마이 가는 버스도 있는데요???
완자님이 차를 잘못 타신 듯 하네요...
windblowing 2009.06.28 17:40  
맞아요...적은 돈인데 뭐 어떠냐 그냥 쓰라는 그런 마인드..근데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닌데 말이죠 ㅡㅡ; 암튼 리카인 피하세요.
요술완자 2009.06.28 12:33  
아오탐마찻에서 가는 버스는 2시에 있는데요...
제가 11시 반쯤 도착해서요... -_-;;;
카오산 가는 버스인줄은 알고있었는데 혹시나 가는길에 세워줄까 싶어서
에까마이에 내려줄수있냐고 물어봤더니 내려준대서 탄거랍니다... -_-;;;
친절하게 어느호텔이냐고 최대한 가까운곳에 내려준대서 탄건데...
작년에 푸켓가는 여행자버스에 낚여서 19시간 걸린 이후로
여행자버스는 두번다신 안탄다고 다짐했었는데..
떡밥이 신선해서 덥썩 물어버렸다는.... ㅠ.ㅠ
바람여행2 2009.06.28 12:57  
ㅋㅋㅋ..다음에는 떡밥 보면  피하세요~
필리핀 2009.06.28 18:50  
ㅋㅋ 삐끼 말을 믿으시다니...
알면서 당하신 거네요... ^^
마프라오 2009.06.28 17:51  
여기다가 리카인 소개했던 사람들 어쩌라구 ~~~~~~~~`^^;;

아무튼 돈 떼어먹고 시치미 떼는 태국 쓰레기 는 조심해야 하죠..

여행하다보면...살다보면 군데군데 있죠...쓰레기통을 더 늘려야합니다
까마기 2009.06.28 19:10  
200밧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시죠 ㅋㅋ 좋은 경험햇다 생각하시고요
고생하셧네요 ㅎ
존이에요 2009.06.30 12:43  
형님... 200 밧이면... 꿔이띠여우가 몇그릇인데요...

안됩니다... 따져서 받을건 받아야해요

그래야 다음 사람이 피해를 안봐여 ( 피해야 보겠지만 좀 덜할라나? ) ㅋㅋㅋ
유담쌩 2009.07.02 10:56  
저도 첫날 새벽에 도착해 지쳐 그냥 들어간 곳인데 데스크 아가씨들 친절한 척 하면서 은근 사람 속 뒤집더군요. 영어를 잘 못하던 제 친구가 나름 노력하며 카드로 계산을 하면 안되겠냐며 물어봤더니 정색을 하고 줬던 키를 확 뺏어가더랍니다. (물론 현금도 있었지만) 무슨 개념으로 관광객을 상대하는건지...
메이메이이 2009.07.02 22:39  
헉..저도 새벽도착에 리카인 숙소인데 당장 취소해야겠네요~
Euphoria 2009.07.03 12:14  
리카인ㅋ 고객을 뭘로 보고 ㅎ
유담쌩 2009.07.03 23:04  
태국 현지인들 동양인에겐 찬 바람 쌩쌩~ 서양쪽 애들한테 생글생글~ 보란듯이 차별을 하더군요..동양인이라도 영어할 때 좀 거창하게 발음 양끗 굴려주면 태도가 바뀌고..미소의나라는 먼....
Cathy 2009.07.08 14:47  
피피에서 일본인들과는 차별하는거 겪어봤어요
망할놈들...
일본인들한테만 완전 붙어가지고...뒤에 우리는 따라오는지 마는지 신경도 안쓰는...
일본인들이 팁을 잘 주나요?--;
퉷...그래도 난 팁 안준다...
개날 2009.07.09 13:45  
저는 영어가 좀 안된다구,, 더블룸이라면서 싱글룸주고는 끝까지 그방이 더블룸 맞다며
화를내더라구여..  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
저두 똑같이 리카인에서 묶었는데 잔돈 300밧트 꿀꺽하더라구요~
이츠키 2009.07.09 13:51  
리셉션 근무하는 애들에 따라 달라지던에여~!
저도 오후애들이랑은 한판하고 완젼 무시 모드~!
방빼라는 배짱 장사...이미 예약까지하고 갔지만
그러나 오전조 애들은 완젼 착해서 난중에 선물교환도 하고~!

카오산 최고 싸가지는 람프트리가 아닌가 싶네요~!
도가 2009.07.11 02:16  
ㅎㅎ저도 그랬어요 제 200밧~!!
새벽에 도착해서 돈 먼저 내고 싸인 막하고 설명해주고 키줘서 올라갔는데 자기전에
돈 200밧이 비어서 생각해보니 거스름돈을 안 챙겨줬더라구요
체크인시 정신없는걸 알아서 그런지 챙겨주질 않더라구요
다른분들은 꼭 달라고하세요!!
바오러다 2013.09.08 22:32  
흐음...
예약햇는데 이런거 보면 참 그렇네요...
mmmmm981 2015.06.28 22:58  
예약할까 보고 있었는데 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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