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BAN TAWEESUK 게스트하우스
가기 전에 태사랑 숙소에서 검색을 해 봤었는데, 후아힌 게스트하우스 후기가 많지 않아서 납깁니다.
위치는 43/8 poonsuk road, Hua Hin, 77110 입니다. 구글맵에 게스트하우스 이름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에요.^^
저는 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는데 15분 정도 걸렸던것 같네요. 큰 짐이 있다면 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 괜히 흥정하기 싫어서 캐리어 끌고 땀 삐질삐질 흘리며 도보이동을..ㅜㅜ
주변 둘러보기엔 괜찮은 위치였어요.
시설은 게스트하우스 치고 매우 깨끗한 편인 것 같아요.
들어갈 때 신발 벗고 신발장에 두고 가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계단, 복도도 매우 깨끗합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짐 들고 올라가기 힘들어요.. 전 올라갈 땐 직원분 두분이서 도와주시고 내려올 땐 혼자서 낑낑ㅜㅜ
방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2개, 옷걸이, 냉장고, 컵2개, TV, 세이프티박스 있었구요. 방은 좁은 편이고 큰 캐리어 2개를 펼쳐 놓기엔 조금 꽉 찰 것 같네요. 매일 물2병, 큰 수건 2개 제공 되더라구요. 화장실에 샴푸와 바디샤워 작은게 있지만 사용하진 않았구요, 비누는 없었어요.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빠르게 잘 되었어요. 오후 늦게 나갔는데도 밤에 돌아오니 방 청소가 잘 되어있었구요~ 그런데 그 전 날 제가 망고랑 맥주랑 이런거 먹어서 그런지 다음날 바닥에 기어다니는 개미를 몇 마리 발견했네요.. 태국에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거겠지요?ㅋㅋ
발코니에는 의자1개, 빨래 건조대가 있었구요. 날씨가 더운 편이라 손빨래 해서 널어 놓으면 금방 말라서 좋았어요. 가격은.. 하루 전에 예약해서 방이 없어서 젤 비싼 1600밧 짜리 바다전망 디럭스 더블룸..? 이라고 써진 곳을 예약했는데.. 제 눈엔 그냥 더블룸ㅋㅋ 바다 보이는건 좋았네요.
저는 숙소를 볼 때 침대와 화장실의 깨끗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 기준에서 이 숙소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