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후기) 프라소 호텔
안녕하세요
최근에 간단하고 짧은 방콕과 파타야 배낭여행을 갔다 온 대학생입니당
동기들 몇몇이서 돈 모아서 가느라 게스트하우스만 열심히 찾아다니다가
공항 마지막날에는 좀 괜찮은 데에서 쉬자라는 생각으로 묵은 프라소 호텔이
예상치 못하게 신건물에다가 착한 요금어서 사진 몇장 올려드리겠습니당
[주소]
일단 호텔은 라차다 Road, 스쿰빗 전철역에서 세 정거장인가 정도 떨어진 mrt 후웨이쾅 역에 있었구요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쏘이 12로 2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나오더라구요
주변 놀거리는 테스코로터스 마트 (이마트와 비슷한 태국 현지마트)하고
에스플라낫 백화점, 센트럴플라자 파람9 백화점 등등이 모두 걸어갈 거리에다
지하철 두세 정거장으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했어용
[로비]
[객실] 저희는 기본룸인 수페리어로 들어갔었구여
들어가자마자 너무 깨끗해서 이전에 사람이 자본 적이 있는 방인가 싶더라구요,,,
기본룸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호텔들보다
방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으히히히힣 오랜만에 느껴보는 호텔 메트리스+침대커버라 그런지
더 포근한거 같고 막 ㅎㅎㅎ
커텐을 제쳐보니 발코니가 나오더라구요
흡연객실은 없지만 발코니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고 나중에 들었어용
티비를 트니까 한국방송이 나오나 싶었어요
어떻게 태국티비에서 제시가 뙇
태국 여행 중 처음으로 받은 호텔 서비스 ㅎㅎㅎ
게스트하우스만 돌다보니 이런 것도 감사하더라구요
[욕실] 개인적으로 청결했으면 했던 부분이 화장실이었는데 ....!
깨끗한 화장실을 보니 나를 위해 이 호텔이 리노베이션을 해줬나
생각까지 듬ㅋㅋㅋ
드라이기까지 오케이
샤워용품 오케이
[수영장]
역시나 수영장도 깨끗하고 물도 깨끗하고
수영할 맛 났습니다
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고 써져있더라구요
[주변시설] 2분 정도 쏘이12를 걸어서 큰길가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조그마한 타운?같은게 세워져있었어요
그 타운에는 편의점하고 마사지샵, 야외 맥주바, 현지음식점 주르륵 나열되어있더라구요
마무리는 맥주바에 끼워져있던 태극기로 ㅎㅎㅎㅎ
직원한테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어봤더니 한국 손님 한분이 끼워놓고 갔대요
하룻밤뿐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호텔 가까이 있던 백화점에서
끝까지 알차게 놀고나가는 기분이라 덩달아
좋았던 기분으로 남았던거 같습니당
당연히 호텔도 신설로 너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가격대비 너무 만족하고 가는 호텔이 되었어요
고된 배낭여행의 끝을 제대로 풀어주는 고마운 호텔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