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암 vs. 방콕씨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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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암 vs. 방콕씨티호텔

우석아빠 15 12620
여기 호텔들이 아마 태사랑에서 많이 언급되는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6월 초에 2박씩 묵었습니다. 각각의 장단이 있는데요. 참고해 보세요. 기준일은 2012년 6월 2일-6일입니다.
* 트루시암
1. 교통 ; 파야타이 역에서 트렁크 들고 찾아가는데 이면도로쪽에 있어서 처음에 밤 12시 넘어서 찾는데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공항철도와 가깝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2. 프론트 응대 ; 친절합니다. 시골맛이 느껴지고요 웰컵쥬스 연두색을 주는 데 더운데 트렁크 끌고 와서 먹으니 맛있네요.
3. 객실 ; 청소상태가 완벽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머리카락, 물병의 뚜껑도 발견, 폴리싱타일 바닥인데 발바닥이 시꺼멓게 되었습니다.
4. 금고 ; 그럭저럭 사용할 만합니다. 한국어 안내코팅지가 있습니다.
5. 욕실 ; 샤워부스만 있고 코딱지 만합니다. 8층에 묵었는데 수압 약합니다.
6. 조식 ; 매일 별로 변화가 없고 종류가 더 적습니다. 리필이 거의 안 됩니다.
7. 가격 ; 약간 싸다(1박당 약 5천원 이내의 차이입니다.)
8. 그래도 방 청소는 제대로 해 주어야하지 않는지. 방 청결도가 좀 떨어져 다음엔 안 묵을 듯합니다. 호텔도 여러군데 좋은데도 묵어봐야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로변에서 씨암씨티호텔 지나서 가는 길에 택시나 승용차가 너무 많이 다녀서 좀 걸어가는데 불안했습니다. 편도차로라서 차가 많이 다녔습니다.

* 방콕씨티 호텔 
1, 교통 ; 라차테위 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인데 도보로 가기는 이 호텔이 트루시암보다 덜 불안합니다. 대로변이라서요
2. 프론트 응대 ; 딱딱합니다. 호텔 규모가 트루시암의 4-5배 정도되어서 그런지 너무 사무적입니다. 
3. 객실 ; 훨씬 좋습니다. 데코타일 바닥인데 훨씬 청결한 느낌이며 불필요한 미니바가 없고 물병 2병만 있어 슈퍼에서 사 가지고 간 음식들 보관하는데 편했습니다.
4. 금고 ; 훨씬 현대적이며 무겁습니다.
5. 욕실 ; 욕조가 있어서 몸 담글 수 있고 더 넓습니다.
6. 조식 ; 국수류의 변화가 있고 나머지는 변화없지만 종류가 약간 더 많습니다. 규모가 있는 호텔이라 리필은 잘 됩니다.
7. 가격 ; 약간 비싸지만 객실의 컨디션만 보면 방콕씨티가 훨씬 낫다. 만약 다음에 묵는다면 트루시암보다는 방콕씨티로 결정, 
8. 느낌 ; 파야타이 공항철도역에서 내려서 좋은 뚝뚝이 기사 만나면 10분만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도어맨 아저씨가 마지막날 공항가는데 도움많이 주셨네요. 이분 추천합니다. 비오는데 러시아워에는 택시보다는 뚝뚝이 타야한다며 20여분간 뚝뚝이 잡는데 수고해 주셨어요.
방콕씨티는 프론트가 가장 문제입니다. 영어도 잘 못하고, 좀 불친절한 느낌.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이 많아 조식 먹을 떄 좀 시끄럽습니다.
15 Comments
Jiaey 2012.06.10 11:09  
저도 이번 여행에서 트루시암에서 묵어봤는데요... 제가 볼 때 우석아빠님의 후기가 구체적이고 정확하신거 같아요... 저도 담에는 사양하고 싶은 곳이예요... 술값 조금 더 아껴서 호텔에 조금 더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착한 가격 때문에 제가 아직 학생이라면... 성격이 까탈스럽게 변하기 전이라면 여러모로 메리트도 있는 호텔인거 같아요...^^;;;
고구마 2012.06.10 14:52  
오~ 전에 저도 이 두호텔에 묵었었는데, 전 트루쪽이 좀 더 성향에 맞았거든요.
근데 위치상의 애매함은 사실 단점이긴해요.
아무래도 대로변에 있는 방콕시티가 찾기에는 더 좋은듯..., 그리고 뜨거운 물 펑펑 나오는 욕조랑요.
방 갯수가 두 호텔이 비교가 안될만큼 차이가 났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아무래도 좀 부산스러운 느낌은 있을테지요.
미네랄라이즈 2012.06.10 21:39  
분위기도 시설도 비슷해 보여서 궁금했는데, 정말 궁금했던 후기 감사드려요~~
우석아빠 2012.06.10 22:32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사용하지 않은 교통수단이 택시인데요, 여러가지 말도 많고 문제도 있고.
만약 택시도 유연하게  타신다면 밤에도 안전하게 가시려면 방콕씨티가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객실의 컨디션인데 2박이나 묵어서 알게 된 것이지만 한국에서 저렇게 청소안 된 객실이었다면 강한 컴플레인으로 매니져를 셧다운 시켰을 겁니다.
그러나 말발이 안 먹힐 듯 해서 인내하였습니다.
더카 2012.06.11 10:47  
방콕시티호텔 7일째 인데요

프론트가 영어가 거의 안되고 불친절한건 공감 되네요.

그리고 런드리 서비스가 별로 입니다.

20바트 넣고 개인적으로 세탁기를 돌릴수 있지만 빨래 널 곳이 없어서 방에 침대위에 쭉 널어놨습니다.

발렛 서비스도 가능한거 같지만, 양말 하나에도 25바트씩 달라고 하네요.

룸 컨디션은 좋은 편입니다.
우석아빠 2012.06.11 21:21  
너무 한 호텔에 오래있는 것도 지겨울 듯 합니다.
벌써 방콕에 대한 병이 생긴 듯 해요. 내년에도 또 가야하나 싶고..
방콕에 두고 온 애인도 없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방콕 많이 사랑해 주세요..
브뤼셀 2012.06.12 11:56  
ㅋㅋ 우석아빠님  멘트 : 방콕에 두고 온 애인도 없는데....
전 씨암 파라곤 에서 만났던 트랜지스터 걸 타입의 아가씨가 계속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한국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던것 같아
또 가고 싶어요
SuNNyDayS 2012.06.26 11:23  
두호텔 비교중이었는데,,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방콕시티호텔로 정해야될까봐요~~
타이하이 2012.06.26 18:12  
여기서 정보를 많이 캡쳐 해야겠군요 ㅎㅎㅎ
우석아빠 2012.06.26 23:00  
제가 이번 여행에서 많이 도움받은 곳이 여기 태사랑과 오롱이 블로그 입니다.
조심해야될 사항은 태사랑에서,
추천 여행장소나 맛집은 오롱이가 도움 많이 됩니다.
멋진 여행되세요.
흑인발까락 2012.07.22 01:50  
저두 방금 결정했네요!!
방콕 시티 호텔로~~!!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호텔을 못정하고 이러고 있네용!!
어디서 예약을 해야지 괜찮을까요....??
해들누리 2012.08.04 16:20  
저도 숙소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궁금증 다소 해결...
거의그녀 2012.08.12 17:49  
씨티호텔 홈피에서 직접하세요~젤 편합니다
우석아빠 2012.10.22 00:22  
예약할 떄 가장 요금이 저렴했던 방법은 웹투어 같은 인터넷 업체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카드 결제 가능하고 첫 회원 가입 적립금(4박일 경우 동반자와 2박씩 예약하면 더 좋습니다.)을 쓰면 아고다나 직접 예약보다 더 쌋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2만원권 교환권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리틀미스선샤인 2013.08.01 14:28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로 묵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ㅎㅎ스크랩해갈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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