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타비치 근처의 팔머리 리조트 (The Palmery Resort And Spa)
푸켓 카타비치 근처의 팔머리 리조트 (The Palmery Resort And Spa)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첫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도 매일 정보를 얻는데, 이제서야 문득 제 정보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작년 태국만 두번 다녀오고나서 이번에 또 태국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어쩌다보니 해외 경험은 태국만 세번째네요ㅋㅋㅋㅋ
태국은 정말 매력적인 곳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매력을 알아가보고 싶어요!
*읽기 전에 호텔의 후기는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게서야 후기를 쓰게 되었는데, 2014년 11월에 다녀온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풀과 나무에 둘러쌓여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도마뱀을 몇번 봤는데, 징그럽기는 했지만 꽤 반가운 기분이었어요. 아, 비가 살짝 왔었는데 주변에 있던 달팽이들이 나와서.. 리조트를 걸을때 뽀각 뽀각 소리가 몇 번 났었던 끔찍한 경험이... (길 옆이 풀밭이예요)
카따비치까지 조금 거리가 있는데, 길이 좁고 차도에 인접해 있긴 하지만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다닐만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룸을 2박 예약했지만 기대하고 잘부탁한다는 메일을 보낸 결과, 풀액세스스위트룸으로 무려 두단계나 업그레이드를 해줬네요. 덕분에 수영장을 개인 풀장처럼 이용했어요. 예약은 한국 업체에서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ㅜㅜ
그런데 그 당시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위트룸쪽의 수영장은 칠이 벗겨져있었어요. 기본 룸의 수영장은 새로 다 칠한 것 같아 보였는데 말이에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룸 컨디션은 매우 깨끗하고 넓은편이었고, 침구도 뽀송뽀송했어요.
제가 업그레이드 받은 룸에는 풀장 앞에 개인 썬배드가 있어서, 저녁에 맥주를 마시며 수영하기가 참 좋았어요. 조식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리조트가 조용한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주변과 리조트에는 서양인들이 대부분들이었고, 아시아인은 중국분 몇명 빼고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쉬다가 왔네요.
얼마전에 가격을 보니 프로모션중인건지, 저렴해진 것 같은데.. 망해버릴까봐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어 홍보해봐요ㅋㅋㅋ
그리고 리조트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red chair라는 로컬(?)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 음식이 입에 잘 맞았어요. 특히 바삭 촉촉한 새우튀김 강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을 합시다!
(홈페이지 펌)
스위트룸의 침실.
스위트룸.........?의 수영장. 지금은 페인트칠을 했겠지......?
저희집 수영장이에요.
리조트 내부의 길. 비가오니 뽀각..뽀각.........ㅜㅜ
레드체어
싸고 맛있는..!!
리조트의 해변 픽업차량. 걸어가도 갈만함
마뱀이
홈페이지:
http://www.thepalmery.com/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