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뜨리빌리지 (8/26~8/28) -나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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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뜨리빌리지 (8/26~8/28) -나름 추천^^

o백설이o 8 6167

게시판에 글들 검색해보고 람부뜨리 빌리지에 관한 안좋은 말이 너무 많아서 고민, 또 고민 했어요.

수영장이 맘에 들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다른 겟하우스 보다 가격이 있는 만큼 나쁘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결정했습니다.(원래는 람푸하우스로 정했는데 예약이 다찼고, 람푸하우스 외 비교적 평이한 겟하우스들은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sleepwithinn으로 정했지만 이마저도 예약이 다 찼었어요.)

일단은 동대문에서 하루만 예약하고 갔구요~ 괜찮다면 이틀을 더 연장하고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을 찾아보려고 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괜찮아서 이틀더 연장했어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카오산과 매우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소음 문제 전혀 없었구요. 엘리베이터도 있고, 편의점도 바로 앞에 있어서 편리했어요~^^

수영장도 A동 옥상이랑 E동 옥상 두군데에 있고 나름 깔끔하고 붐비지도 않아서 괜찮았어요.

람부뜨리 거리 가다가  대박 시끄러운 장소에 있는 sleepwithinn발견하고 거기 예약 안한건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구요 ㅋㅋ(가격도 비교적 높은편인데 3일치 예약하고 갔음 완전 후회할뻔;;)

람부뜨리빌리지는 한국분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예요,

아참! 그리고 직원들 불친절하다는 말 참 많던데 전 잘 못느꼈어요,

그냥 평이한 수준의 겟 하우스보다는 조용하고 깔끔한곳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려요^^

PS.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영어 울렁증만 없으시다면 한인여행사 보다는 다른 여행사들 통해서 투어 같은거 예약 하시는 편이 훨씬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더, 여행 책자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8 Comments
랍상소우총 2009.09.21 17:39  
저도 2년전인가 이용해봤는데..가격은 다른데 보다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저는 나름 좋았어요..깔끔하고..편하고..이번에도 가면 이용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많이 늘고 다양해져서..다른좋은곳이 더 있을까 고민되요.
2년전엔 람푸하우스랑 여기가 그나마 가격좀 비싸지만 시설좋았는데..
오모양 2009.09.23 17:13  
저가 묵었을땐.. 참 더럽게 불친절하더군요.. 아침 6시에 리셉션 매니저랑 싸웠던 기억이 -_-;
비회원 2009.09.23 22:18  
태국물가대비 가격도 더럽게 비싸져
고구마 2009.09.27 19:52  
여기 직원들 체크인 하고 아웃할때 그냥 별일 없이 진행되면 불친절하다는점을 잘 못느끼실거에요. 하긴 사무적으로 체크인/아웃 하니까 딱이 문제가 될 점이 없는데요.
그런데 뭔가 좀 특이사항이 생기면,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부드럽게 넘어갈일도
여기선 좀 신경질적으로 대한달까...왜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
뭐 그런 느낌인거 같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백설이o 2009.09.30 15:17  
님 말씀처럼 리셉션데스크에 직원분들은 사실 사무적인 업무 밖에 하지 않아서 저도 친절하다,친절하지 않다는 평가 자체를 할 수 없는 것 같구요^^;; 다만 저희가 새벽 2시 비행기라 낮 12시에 체크아웃하고 20밧에 짐을 맡겼었는데요, 그날저녁 비가 한시간만에 무릎까지 차서 조금일찍 게스트하우스로 가 짐을 찾고 로비에서 공항버스시간까지 기다렸거든요, 그때 짐 맡기는 곳  아저씨(경비아저씨인가?^^;;)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까지 말씀하시고 친절하셨어요~
재석아빠 2009.10.03 20:36  
람부뜨리 빌리지 일부 고참 직원들이 한국말 단어 조금씩 배우고 잇어요....

경비들도 처음 직원들 그대로라서 인사말 정도는 다 할줄 압니다.....
릴리민 2009.10.11 12:23  
저도 올봄 갔을때 그냥 사무적으로 좀 표정도 무뚝뚝하고 그래도 체크인,아웃만 기본적으로 문제 없으니 저도 아무생각없어지더라구요ㅎㅎ
e5c 2009.10.12 12:29  
그냥 체크인,아웃만 했어도 불친절과 직원들의 무개념이 느껴지더군여 저는..
체크인하려고 짐들고 낑낑대고 데스크앞까지 가는데 그걸 멀리서부터 처다보던
데스크직원여자가 내가바루앞에와서 방있냐고 묻는순간 고개를 훽돌려 그떄부터
옆에 직원과 잡담을 시작하는데..좀황당하더군여..
잡담하다가도 손님이 오면 멈추고 손님상대해야할 직원의..그런태도란..참..
간신히  방있냐고 목소리를 크게애기해서 잡담 끊고 체크인하는데
마침 옆에 어떤 한국분이 체크인하려고 오셔서 혼자서 쓸방있냐고 영어로 떠듬떠듬애기
하니까 처음엔 못들은척 대꾸도 안하다가 그아저씨가 계속묻자
홧? 이러면서 그제서야 알아들은척 없다고..하더군여  그아저씨 뻘줌해서
그냥돌아가시고..
암튼 왠지 기분나쁘게 만드는 직원들의 태도가 좀그렇더군여..제가 너무예민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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