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과 치앙마이의 숙소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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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과 치앙마이의 숙소 추천할께요.

신승미 11 2945
여기서 많은 정보 얻고
8/26~31 즐거운 태국여행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자 혼자 찾아간 카오산, 치앙마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오산 쑥빠쌋호텔과 치앙마이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들을 순전히 제 입장에서 간략히 소개해드리죠.

1. 반싸바이 - @@@ (그저 그런~)

첨엔 카오산 도착하자마자 방향 대충 잡고
디앤디를 찾았는데, 공사중이더군요. 영업을 하는지...입구를 못찾아서
반 싸바이로 직행했습니다.
좋다길래....로비까지는 좋았는데
싱글이 없어서 더블 팬을 구경했는데 영 정이 안가더군요.
누구말대로 감옥같이 아무것도 없는 회색? 하얀방에 오직 침대만.
그게 270밧였던가. 암튼, 비싸고 매력은 없었어요.
주저없이 나왔습니다.
그리곤 반싸바이 왼쪽골목에 있는 쑥빠쌋호텔로 갔죠.

2. 쑥빠쌋호텔 - @@@@ (이만하면 정말 괜찮아요)

넓은 창.에어컨.더블침대.욕실.TV.물1병.수건.물컵.비누.빗.화장대.탁자와 의자2개...
350밧(1만원 조금 넘죠) 였습니다.
깨끗하고 무엇보다 조용하더군요. 그만한 시설에 그만한 가격이면 강추!!!
당장 예약을 했고, 샤워 후에 늘어지게 낮잠도 잤죠.
잠은 좀 깔끔한데서(그렇다고 비싼 곳은 아닌) 편하게 자고 싶다면
쑥빠쌋호텔 강추입니다.
정말 조용하고, 시설 깔끔하고(뭐 멋질 것까진 없어요. 우리나라 깔끔한 장급 여관 정도) 카오산까지 살살 걸어다니기도 만만하고요.

마지막 돌아오는 날은 기념품 살 돈을 늘리기 위해서
숙소를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싱글팬) 잡기로 했습니다.

8/30일....벨라벨라는 역시 룸이 없더군요.
그래서, 벨라벨라 오른쪽 골목으로 나갔어요.

3. 피치게스트하우스 - @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대로 괜찮다길래 가봤는데,
아.....저렴한 싱글팬이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지저분하더군요.
남자분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잠자리를 조금이라도 가리는 여자분이라면
가지마세요. 철재로 된 낡은 침대에 다 부서진 가구 하나.
저는 당장 돌아 나왔습니다. 그 옆에 뉴메리브이로 갔어요.

4. 뉴메리브이 - @@ (그냥 하룻밤은 묵을 수 있는 정도)

뉴메리브이 싱글팬은 120밧. 가격에 비하면 피치보다 낫고. 뭐 참을만한 수준이었어요. 양쪽에 창이 있고, 조금 좁은 편이지만, 그런대로 더럽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철재 야상침대같은 게 하나 있죠. (바퀴한마리를 보긴 했지만)
공동샤워실도 그냥 쓸만했습니다.
근데 도로쪽에 방(1005호)은 뚝뚝,오토바이,차소리때메 조금 시끄러워요.
그래도, 팬을 켜지 않고 잘 수 있는 정도이니 에어컨룸 고집할 이유는 없겠더라구요. 숙박인명부를 보니까, 뉴질랜드, 영국....영미권의 다양한 나라에서 묵더군요.

마지막으로 치앙마이에서 묵었던

5.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 - @@@@@ (거의 호텔수준)

나이트버스타고 도착하니, 파라다이스에서 픽업나와 있더군요.
아침에 2day 1night 트레킹 1300밧에 예약하니까
짐보관 무료에 샤워하라고 하더군요.
트레킹 마치고 돌아오는 날 너무 피곤해서
밤버스타는걸 포기하고 트레킹에서 만난 동생과
치앙마이에서 1박을 하기로 했죠. 파라다이스가 괜찮다는 소문듣고 거기서 그냥 했어요. 더블팬은 200이던데, 트레킹했다고 하니까 150으로 깎아줬어요.
치앙마이에서는 에어컨룸에서 잘 필요가 없다는 말이 맞더군요.
조용하고 선선한 게 마음같아선 며칠 더 묵고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어요.
424호였는데,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서 보니 전망도 참 괜찮더군요.
거의 호텔수준이예요. 로비에 수영장 있구요.
개별욕실에 온수 나오구요. 트윈 침대도 양호했습니다.
안락하고 깔끔한 느낌. 맘에 참 들더군요. 더군다나 그 가격이라면~!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다는데, 다른 게스트하우스들도 나이트바자쪽으로 나오려면 툭툭을 타야할 정도로 떨어져 있는 곳이 많아요.
주저없이 파라다이스로 가세요. 강추!!!

1층에 있는 여행사에서 치앙마이->방콕 항공권도 예매했는데
1900밧였어요.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것같아 그땐 돈 좀 썼지만
후회는 없어요.

다음 여행에도,
쑥빠쌋호텔과 파라다이스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벨라벨라에는 못가봐서...직접 방 한번 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럼 많은 도움 되었음 하네요~
11 Comments
민영 1970.01.01 09:00  
밥도 맛나요
*^^* 1970.01.01 09:00  
호강하실 꺼 아니면 피치 추천입니다.
*^^* 1970.01.01 09:00  
태국에서 그가격에 피치만한 시설 없습니다.
*^^* 1970.01.01 09:00  
다른 게스트하우스 안가보셨군요,
*^^* 1970.01.01 09:00  
며칠새 올랐군요 -zola
*^^* 1970.01.01 09:00  
트래킹했다면 꼭 디스카운트 요구하세요.
*^^* 1970.01.01 09:00  
더블팬 200밧으로 올랐더군요.
*^^* 1970.01.01 09:00  
더블팬 200밧으로 올랐더군요.(프론트 아크릴판에...)
*^^* 1970.01.01 09:00  
쑥빠삿호텔 예약 가능한가요..?? 어디서 예약하죠.?
*^^* 1970.01.01 09:00  
쑥빠삿호텔이 어디쯤에 있나요..??
*^^* 1970.01.01 09:00  
다 좋은데 스텝들 화나면 무섭습니다.-z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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