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쑤코타이에서 하루 지냈었는데 저는 편하게 잘지내다가 왔습니다. 게시판에서 쑤코타이 치면 TR이나 가든이 나오긴하던데 호불호가 쫌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북킹닷컴에서 평점이랑 이용후기 보고 예약했습니다.

위치는 TR 바로 옆인데 TR에서 코너 돌기만 하면 바로 보입니다. 저는 밤에 도착해서 쑤코타이 버스터미널에서 썽태우 타고 게스트하우스까지 같는데 60밧에 갔습니다. 근처에 야시장도 있고(야시장은 작습니다. 정말 작아요.) 역사공원 가는 썽태우 타는 곳까지도 5분 정도만 걸으면 되서 좋아요.

방은 에어컨 있는 더블룸이었고 하룻밤 350밧이었습니다. 화장실도 방안에 있고 침구도 깨끗했고 에어컨도 빵빵, 와이파이도 빵빵했어요. 복도 끝에는 테라스도 있는데 바깥 경치보는거 꽤 좋았습니다. 다만, 방이 있는 계단 올라오는 복도 쪽 찬장에 도마뱀 엄청 많아욬ㅋㅋㅋ 그래도 방에는 도마뱀은 물론이고 벌레도 없었습니다.

주인은 서양인 아저씨와 태국인 아주머니시구요. 엄청 친절했습니다. 1층에 레스토랑까지 같이 운영하시는데 거기서 파는 피자가 유명한가봐요. 그래서 체크인하러 오후 6시 전에 와주는 게 편해보였습니다. 저는 오후 6시 이후에 갔더니 너무 바빠서 다음날 체크아웃하면서 동시에 체크인하고 숙박비 줬었습니다.

방콕이나 대도시에 비하면 350밧에 더블룸 쓰는거 싸게 잘지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