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숙소랑 파타야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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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숙소랑 파타야 숙소

현주 2 2855
9월초에 방콕 갔다왔는데...정보 나눌 생각도 못하고 있다 이제 생각나서 이 홈에 들어왔네요...쩝~~~

전 카오산에서 일주일정도 묵었는데...딱 세곳에서 지내봤어요.
9월이 비수기라곤 하지만 어딜가나 유명하다는 곳은 꽉꽉차 있고,
간신히 구했던 곳입니다.

첫날은 사왓디 스마일인...
인상요??? 차마 말로는.....-_-;;
첫날 12시도 넘은 시각이고, 여러군데 방이 없다는 소리에 무거운 짐 끌고 갈 기력없어 바로 앞에 있는 곳에 들어간건데...
정말 해도해도 넘 하더군요.
삐걱거리는 문에 (밤새 신경이 곤두서느라 잠자기도 쉽지 않을정도), 맨 마지막 끝방이라서인지 시끄런 소리 또한 새벽늦게까지 또 아침에 아침일찍 잠을 깨게 만들더군요.
혹시 이곳가시는 분...1층 복도 끝 더블 에어컨룸은 절대 피하도록 하세요. 담날 눈만 빨개져서 나가기 쉽상입니다.
(가격: 370/ 더블/에어콘)

담에 간곳...그 이름도 유명한 벨라벨라 게스트 하우스.
아침 일찍 찾아갔더니 방 없다구 하길래 언제 방이 날것 같냐는 말에 그냥 웃음만 씨익...
그래서 12시까지 프론트 앞에서 죽치구 앉아있다가 결국 방을 구했답니다.*^-^*
거기서 방콕 대부분의 날들을 다 보냈구...중간에 파타야 갈때에도 미리 돈 지불하구 예약하구 가서 돌아온뒤 안심하구 지냈죠.
방은 더블룸만이 private bathroom을 갖고 있어서 더블에 에어컨룸에서 지냈는데 가격은 400바트. 열쇠보증금 200바트 (tv없음)
방 크기는 넘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아니 아무 느낌도 없죠. 그냥 하얀색 벽에 병원같은 느낌.
그래도 욕실이 깨끗해서 참 좋았어요.비록 작긴 했어도...
에어컨은 카드열쇠를 꽂아놓지 않아도 24시간 돌아가구요....
저 같은 경우는 넘 추워서 잘땐 선풍기구 에어컨이구 다 끄고 잤지요. 감기 조심하려면 저처럼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우연히 만났던 한국인들중 낮엔 더위 먹고 밤에 추위(?) 먹어서 앓은 사람도 꽤 되던데....

하여간...그냥 깨끗하고...혼자 편히 쉴곳으론 대만족이었습니다.
참...밑의 카페는 별루예요.
비디오나 케이블 tv도 맘대로 볼수 없구요.
식당아줌마랑 아저씨랑 하루종일 태국 연속극만 봐요. 손님은 뒷전이구요...
음료수 시켜두 셀프래요.-_-;;
하지만 프론트 아저씨들이 그래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니까 그리 답답하진 않을거예요.

담은 위에서도 언급된 쑥쁘라삿 호텔./370바트(물 한병 포함)
현지인 위주의 흔히말하는 러브호텔이라는데...전 별다른 이상한점 못느꼈구요. 약간 눅눅하긴 했지만 워낙 나쁜곳도 많이 봐서 이정도 숙소면 지낼만하다고 추천하고 싶네요.
오래되어서 낡긴 했어도 관리 꾸준히 해주는 건물이니까...청소도 맬맬 해주니까 좋구요....물도 한병 공짜라는거 아시죠?
물론 프론트 아저씨 친절한건 말할나위도 없구요.
참...여긴 tv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하도 밖에 나가있어서 tv 볼 시간이 없었지만 cable tv 보실분들에겐 이곳에서 지내는 것도 좋겠네요.

전 방콕에서 지내는 동안 위의 세곳중 사왓디 스마일인만 빼곤 다 만족했어요...
시원하구 친절하구...편하게 혼자 있을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좋았구요..(도미토리는 호주에서 넘 많이 묵어본 관계로 사양 또 사양)
간식거리도 사가지고 방에 들어가 시원한 방에서 시원한 물한병과 먹으면 얼마나 좋은데요~~~~

***기타 반사바이 방도 봤었는데 거긴 정말 넘 작아 감옥 같더군요.
느낌은 벨라벨라랑 비슷하지만 훨씬 더 작고 답답해요.
***그린 게스트 하우스도 넘 낡았구 계단이 위험해요.

마지막....
파타야에서 지냈던 곳...
파타야에 만남의 광장 파타야 문 연것 아시나요?
전 파타야 아리랑 델타클럽에 가서 호텔바우처 끊으려고 했는데 그곳 심혜진 언니 닮았다는 분 화 내시더군요.
레포츠 클럽에서 여헹사처럼 바우처 끊어준다고 욕 바가지로 먹었다나요? 그래서 이젠 호텔 바우처 안끊어 준다는군요.
혹시 그곳 가시려는분들은 참고 하세요.
anyway
막막해서 다른 여행사 어딨냐구 물어봤더니 만남의 광장이 바로 앞이라고 그리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서 호텔 바우처 끊어준다고요.
그래서 엉겹결에 만남의 광장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 배낭족이 무슨 호텔이냐고 그냥 그곳에서 지내라고 발목을 잡기에 못이기는 척하고 배낭을 풀었죠.

휴우....근데 그 새로지은 큰 숙소에 손님은 단 두명.
덕분에 근처 유명한 독일호프집에 가서 맛난 생맥주를 정말 기쁜맘으로 얻어먹을수 (?) 있었죠.
가실분들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께 땡깡 한번 부려보세요.
저처럼 생맥주 한잔 얻어먹을수 있을지 모릅니다.

에구.... 한국숙소에 대해 쓰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좋고 나쁜 점들은 써야겠죠?
이곳은 위치상으로 꽤 좋은편이예요.
바로 앞에 현지인들이 자주가는 커다란 쇼핑몰bic c가 있구요.
조금더 올라가면 알카자 카바레가 있어서 알카자쇼 관람하기도 좋구요.
물론 거리 중간중간마다 있는건 말할나위도 없이 빨간 불 켠 술집이지요.
건물도 새로 지어서 꽤 깨끗하고. 이층 식당에선 만화책이랑 소설책이랑 맘껏볼수도 있고, 인터넷방도 갖춰놓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넘 없어서인지 밤에 오히려 무서웠구요..
방이 넘 작아서 갑갑하기도 했어요. 바닷가라 눅눅한 습기도 피할수 없었구.
침대가 이층철제침대인데 그다지 튼튼하지 않아선지 관리해주시는 분이 에어컨 키려고 올라가시는데 계단 하나가 부러지더군요-_-;;
방에 혼자 묵어서 좋았지만 만일 두명이 묵었다면 침대 위나 밑이나 상당히 불안했을듯.
또 복도에 불이 안켜져서 넘 캄캄....
카오산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듯 하네요.
그냥 싼값에, 한국인들과 잘 지내보겠다 하시는분들게나 괜찮을듯.
(200바트/에어컨/욕실 공동사용:여긴 private bathroom 없어요)

참...이곳에서 묵지 않더라도 해양스포츠 하실거면 이곳에서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모든 가격이 팩키지 관광객들과 비교해서 엄청 싸고 , 알카자쇼도 300바트밖에 하지 않아요.
참고로 이곳은 쇼 단체예약을 많이 해주는 곳이라서 알카자 웨이터들이 좋은 자리를 빼주더라구요.
만남의 광장 자체가 레포츠 클럽을 갖고있어서인지 다들 함부로 하지 않구...덕분에 대접도 좀 받구....
코란섬 들어가서 레포츠 하는것도 참 싸요.
기왕하실거면 여기서 예약해서 싸고 재밌게 즐기다 오시길...

에고...주저리주저리..넘 길게 썼네.
다덜 지루해 할테니까 이만 줄일께요.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 되길 바라면서....

2 Comments
델타 클럽 1970.01.01 09:00  
델타클럽 입니다.저희클럽에서는 모든숙소 예약이 가능하고 여행사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런일이 없구요.찾아오시는손님은.모두다 숙소안내했는데요.이상하다!
황경이 1970.01.01 09:00  
님.. 카오산의 벨라벨라여.. 저녁 늦게 부터 개들 안짖던가여? <br>전여..개 짖는 소리에 이틀 자면서 아주 죽음이었습니다.. 정말로 일정 탬포로 짖는데...흑..-.-;;<br>더블(F) 2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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