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나발라이 리조트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카오산] 나발라이 리조트

Lizzie 15 9716

2009년 8월 17일 - 18일 이틀간 묵었습니다.
동대문 통하여 리버뷰 더블룸 2,600 THB에 예약하였습니다.

동대문 적용 환율은 그날 기준 상관없이 무조건 40원이라;;;
(제가 입금한 날 현금 사는 기준으로 38.17 이었거늘;)
1박당 104,000원 * 2 = 208,000원 입금하였습니다.

환율로 벌써 만원 가까이 손해본 느낌이 들어서 조금 속상했지만,
기타 영문 사이트를 다 뒤져도 리버뷰는 예약 가능한 사이트가 없어서
동대문을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우쳐도 없이 이름으로 체크인 하는 것이 불안했습니다만,
새벽 3시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체크인해서
4층에 있는 방 배정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원 정도 손해봤다는 느낌을 바로 잊어버릴만큼 맘에 들었습니다 :)


호텔 들어가는 입구

604165630_c90161e6_IMG_1416.jpg

로비
604165630_33c834c7_IMG_1421.jpg


무료 인터넷 이용 가능한 컴퓨터 2대
604165630_bd3a8b3e_IMG_1420.jpg



방 내부

604165630_d6f68bc9_IMG_1320.jpg

604165630_5abf542f_IMG_1321.jpg


욕실 내부

604165630_89c4d0ef_IMG_1318.jpg

604165630_a4d20e1d_IMG_1319.jpg


방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의 전경
604165630_ed646f12_IMG_1212.jpg


방에서 보이는 나발라이 리조트 레스토랑의 전경
604165630_eb2faaaf_IMG_1211.jpg

아침 식사하는 레스토랑
604165630_cee96a26_IMG_1214.jpg

604165630_ec39944e_IMG_1215.jpg


1) 위치

여자 걸음으로 카오산 메인로드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거리입니다.

밤에는 조금 무서웠고, 낮에는 더워서 오토바이 택시라도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꼭 카오산 메인로드까지 가지 않더라도
바로 맞은 편에 나이쏘이가 있고, 50M 내에 식당도 많습니다.
마사지 샵도 많고, 리조트 입구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입니다.

리조트 1층에 있는 식당이 바로 파아팃 선착장과 붙어 있어
왕궁 쪽 관광하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13바트 주고 타창 선착장에 내려서 바로 왓포부터 왕궁까지 보고
돌아오니 택시 기사와 싸울일도 없고, 교통체증도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2) 가격

동대문 통해서 리버뷰 더블룸 1박당 2,600THB에 예약했는데
여러가지 조건을 견주어 봤을 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객실 상태

아주 깨끗합니다. 방도 넓고 테라스도 꽤 여유가 있어서
밤에 맥주 마시면서 강을 보고 있으면 꽤 운치 있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서 덜덜 떨면서 샤워했습니다.
아무리 태국이 덥다지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니 꽤 추웠습니다.
이틀 묶을 당시, 첫날은 새벽 3시에 도착했고, 그 담날 하루 더 있는데
왕궁이며 카오산, 수상시장 관광 일정이 빡빡해서 귀찮다는 핑계로 
리셉션에 말을 안했네요.


4) 뷰

한강처럼 파란 색이 아닌, 흙탕물 색깔의 강이긴 하지만,
리버뷰는 리버뷰입니다 :)

강을 바라본다는 것이 운치가 있지요. 저는 맘에 쏙 들었습니다 :)


5) 수영장

빡빡한 일정이라 수영장 근처에도 못가봤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괜찮은 것 같네요!


6) 조식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각종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 5-6가지가 예쁘게 깍여서 배치되어 있구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니 오래동안 걸어야 하는 왕궁 관광도
덜 지치더라구요.

그리고 식당이 강을 바라보도록 되어 있어, 기분도 남다릅니다.
파라솔이 예쁘게 펼쳐진 원목의 테이블에서 강을 바라보며
먹는 조식이, 방콕에 대한 첫날의 인상이었으니까요.


7) 서비스

크게 나쁜 점은 없습니다.
저는 랩탑을 가져가지 않아서 인터넷 사용을 못해봤는데,
방에서도 인터넷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로비 한쪽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2대가 있는데
크게 붐비지 않아, 필요한 정보는 그때그때 찾아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유럽이나 미국쪽 여행자에게 더 친절합니다.
같은 질문을 해도, 그 쪽에 더 친절하고 신경을 써줍니다.
살짝 기분 상했지만, 일부러 말하기에는 좀 치사한 내용이라;

수상시장 관광 후에 2시쯤 숙소로 돌아올 것 같아
오전에 아예 체크 아웃하고 짐을 맡기려고 할 때,
분명히 제가 먼저 가서 얘기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럽 쪽으로 보이는 여행객 일을 먼저 처리해주더군요. 에잇!


전체리뷰)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거나, 커플끼리,
또는 까다로운 여성 트렁크 족에게 강추 합니다!!!!!!

15 Comments
권깨돌 2009.09.02 22:19  
저도 여기 괜찮았어요 ^^
제가 묵었던 방은 뜨거운 물 아주 잘 나오던데(코너뷰)...리버뷰가 좀 더 탁트인 느낌이네요
흰색이 많이 사용되어서 그런가 봐요.
Lizzie 2009.09.03 11:27  
제 방만 그랬나봐요! 뜨거운 물이 잘 나온다니 더욱 추천하고 싶은 리조트 입니다 ㅎㅎ :)
아웅산수지 2009.09.03 10:50  
카오산메인로드에서 15분은 아닌듯 5분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ㅡㅡ;
Lizzie 2009.09.03 11:18  
제가 두리번거리면서 걸어서 그런가요 ㅋ 전 15분정도 걸렸어요!
목적지만 향해 빨리빨리 걸으면 한 10분정도도 가능할거 같긴한데,
제 걸음으로는 5분은 무리인듯 한 거리입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직선거리는 별로 안되는데, 카오산 메인로드에서는 돌게 되는 위치에 있고,
큰 차도도 2번이나 건너서 신호 기다리고 하니, 5분은 무리던데ㅡ.ㅡ;
태국의 더운 날씨도 한 몫하구요!
가시는 분들은 요왕님 지도 보시고 가늠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
고구마 2009.09.03 12:3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진 꼼꼼하게 잘 찍으셨네요.
예전에 여기 한번 묵어볼려고 어물쩍하다가 방 요금이 비싸서....그냥 포기했던 적이 -_-;; 쩝
저도 걸음이 느린편은 아닌데 이곳에서 카오산 메인도로까지 5분만에 가기는 좀 어려울거 같아요.
Lizzie  님 말씀데로 도로를 건너는것도 신경이 쓰이고 초행길이시라면 더더욱 길 찾는데도 좀 시간이 걸리구요.
아켐 2009.09.03 13:57  
사진이 참 좋네요...
여기서도 꼭 한번 묵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의 압박이....
담엔 한번 꼭 가봐야지...할정도로 사진 예뻐요^^
아기사슴 2009.09.03 18:07  
무지 좋은 호텔이긴 햇지만.. 가격대비 글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오산지역이 원래 비싼걸 감안하고 호텔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위치나 시설은 다 좋습니다..
조식도 맘에 쏙들었구요~~ 가장싼방이 젤 난거 같어여..
저는 리버뷰 할려다가 시티뷰 됐는데.. 가격만 비싸고.... ㅎㅎㅎㅎ
tomoj 2009.09.04 00:59  
아침밥주는 레스토랑이 느므느므 맘에듭니다..
가보고 싶네요..
근데 가격의 압박이..ㅠ_ㅠ
흑..
자오아소 2009.09.06 19:09  
컨시어지 아저씨가 완전 프로더라구요.
단 한번도 찡그림없이 수없이 방을 옮겨도 다 해결해주는..라발라이..
나라오 2009.10.28 12:40  
헉 나발라이 점점 비싸지는구나 이건 뭐 정말 호텔가격이네 전 풀만호텔 추천합니다 가격비슷한데 규모가 다르죠
엠아이엠아이 2009.10.29 02:21  
어제 나발라이 리버뷰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10월 할인가격 2800밧.
수영장이나 기타 시설면은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직원 태도 몹시 불쾌했는데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인터넷 등 몇가지 문의를 할 일이 있었는데, 동양인과 서양인을 대하는 매니저 여자분의 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카오산에서 짧게 묵기 좋은 숙소인데 좀 아쉬웠습니다.
우리라는선물 2010.01.01 14:11  
한번 숙박한 사람으로서는.. 요즘 가격이면.. 절대 안갑니다..
당시프로모션 1900정도면 적당한 곳인데.. 헐..
직원들은 불친절한건 아니고..교육을 제대로 못받아..
고객 응대방법을 잘 모르는거 같았습니다.. 시선처리도 글쿠  ㅋ
stjstj 2010.05.10 10:14  
작년 6월 8만원 선에서 더블로 묶었는데(리버뷰)
직원들 영어 한문장이 이해를 못해서 두어번 다시 물었더니..
풀어서 설명은 못해줄 망정..
똑같은 문장만 되풀이하면서..짜증을 내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흰피부들에겐 친절했어요..
nike02 2010.07.30 18:38  
.
arman 2012.12.21 15:38  
11월 중순 금, 토 이틀 파아팃 길가쪽(시티뷰인 듯)에 묵었는데
호텔 위치, 방과 조식은 너무 맘에 드는데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주말이라 특히 그랬을텐데 새벽 2시까지 길가 카페의 음악소리 거의 행사 수준으로 쿵쾅거리고, 새벽엔 툭툭이, 버스 소리때문에 다시 시끄럽구요. 이틀 동안 잠은 거의 설쳤습니다.
다음엔 꼭 리버뷰를 이용해야겠단 다짐을..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