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태국에 보면 까샘산의 숙소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피하죠.
많은 분들이 카오산을 선호하고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까샘산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까샘산의 장점은

1. 교통이 편리하다.
BTS National Stadium역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BTS만으로도 쑤쿰윗, 팟퐁, 짜뚜짝 시장을 다녀올수 있습니다.
공항과 북부터미널, 남부터미널로 바로 갈 수 있는 시내버스를
쉽게 탈 수 있고 운하보트로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있는
동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오산 보다는 왕궁과 사원이 멀지만
운하보트(5B) 택시(45B)면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2. 쇼핑하기에 좋다.
까샘산의 숙소에서 마분콩센터, 디스커버리센터, 사얌센터가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쇼핑과 영화, 식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분콩은 가격도 저렴하구요.

3. 시장과 가깝다.
까샘산 골목에서 나와 길 건너편에 national stadium이 있습니다.
밤이면 이 경기장 둘레에 장이 섭니다. 외국인 상대가 아니라
태국인들을 상대로한 시장입니다. 벌레튀김을 드실수 있구요.
조개부침개도 맛있습니다요. 그리고 상설무대에서 공연이
있습니다. 전통무용 공연이 아니라 태국의 대중음악을
공연합니다. 백댄서들의 아기자기한 춤이 재미있죠.

단, 가끔 장이 안서기도 합니다. 아예 천막까지 철거해버립니다.
경기장에서 무슨 행사를 해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날이 되면 또다시 번듯하게 장이 서기도 하죠. ^^


4. 조용하다.
가장 길가의 므앙 펀 맨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안쪽의
white lodge만 해도 아주 조용합니다. 의외로 밤에 조용한 곳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자고 싶을 때 못잔다면 정말 괴롭죠.
카오산에선 자보질 않아서 비교가 힘드네요.

5. 가격도 적당(?)
카오산의 도미토리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400~600B 정도면
더블룸을 쓰실 수 있습니다. (리노호텔은 더블이 780부터)
싱글은 조금 싸겠죠.

저는 웬디's 하우스와 화이트 롯지에 머물렀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메일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