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따오의 숙소는 여기,밥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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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따오의 숙소는 여기,밥은 여기서

누디 2 2300
제가 따오에서는 몇군데를 옮겨 다니며 자봤는데요,
우선 싸이리비치의 "빙고 방갈로"
정확히 말하자면 방갈로와 시멘트건물로 지어 4~5개의
방이 쭈욱 붙어있는 두가지의 숙소가 있는데요,
저는 시멘트로 지은 건물에서 잤습니다.
앞에 테라스도 있고, 침대는 트윈입니다.
방은 무쟈게 넓고요, 물은 제가 태국에 와서 있어본데 중에서
제일 콸콸 잘 나왔습니다. 전기는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들어옵니다. 그리고 밤 12시 넘어서는 전기 끊긴다고 걱정 마세요.
기름으로 켜는 램프가 있습니다.
가격은 300밧.

강추하는 방갈로는 "S.B 방갈로"
위치는 사이리 비치의 아시아 다이버스 다이빙 샵
바로 뒤에 있는 방갈로입니다.
이 다이빙 샵 앞에 있는 조그만 여행사에서 체크인 합니다.
더블베드 방갈로로 250밧.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고요,
주인이 여자라 깔끔합니다.각방에 빗자루도 있습니다.
욕실도 그렇고, 방도 그렇고요.
전기도 아침7시부터 9시까지만 꺼지고 나머지 시간엔
전기가 들어와서 밤에도 시원하게 선풍기 틀고 잘 수 있습니다.
창문도 2개라 시원하고,
각 방갈로마다 마루 비슷한 테라스가 있어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방갈로가 각각 독립된것이 아니라
두개의 룸 당 한 방갈로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방음이 그리 잘되는건 아닙니다만 옆방사람들만 잘 만나면
괜찮습니다...^^ (커플만 아니면...^^)

그리고 호텔은 아니더라도 웬만큼 좋은데서 자야겠다
하시는분들은 요번에 새로 지운 방칼로가 있는데요.
이름은 모르겠고, S.B방갈로 바로 옆에 있는곳입니다.
시멘트로 지은 방갈로구요, 하루에 700밧인데,
정말 좋습니다...ㅜㅜ
방음 확실하고요, 침대도 새거라 무지 좋습니다.
화장실엔 욕조도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다른데가
눈에 안차실겁니다...저도 얼마나 갈등을 많이 했던지...
정확한 위치는 싸이리비치 빙고방갈로에서 위쪽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아시아 다이버스 다이빙샵이 있는데,
아시아 다이버스 바로 전에 있는 방갈로입니다.
딱 봐도 비싸보입니다.

그리고 싸이리비치에서의 식사는요, 딴데 가지마시고,
그냥 빙고 방갈로 앞에 있는 빙고 레스토랑으로 가세요.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밥도 맛있습니다.^^

아! 한가지. 숙소는 진짜 웬만하믄 싸이리 비치에 잡으세요.
다른곳은 레스토랑도 방갈로도 넘 비쌉니다.
찰럭반까오 하루있다가 다시 싸이리로 컴백했습니다.


2 Comments
김혜연 1970.01.01 09:00  
빙고방갈로 레스토랑 밤낮 안가리고 시원 합니다<br>저는 여기서 하루종일 누워 있었어용 특히밤에는 요기서 밤새도록 술마시고 놀았지요 정리는 필히 했구요
사바이 2003.12.25 15:30  
  새로 지어진 방갈로, 꼬따오 아일랜드 리조트입니다. 젊은 청년이 주인인데, 제가 갔을 때는 비수기라 그런지 많이 깎아 주었어요. 숙소의 수준은 거의 전원주택 수준입니다. 며칠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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