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타리조트,이스틴그랜드,앳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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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타리조트,이스틴그랜드,앳마인드

러블리지안 15 8900
일단 사진이 없어서 죄송해요!
 
10년동안 1년에 한두번은 태국을 안가면 병이나는 아줌마입니다.
둘째를 낳고 난후 1년에 한두번이었던게 무조건 딱 한번으로 줄어서 너무 슬픈 아줌마이기도 하구요.
 
주변사람들은 모두들 왜 그리 태국을 가냐고 묻습니다.
태국을 매년 찾는이유중 하나가..호텔입니다.
 
이번엔 아이들 맡기고 저희 부부만 떠나는 여행이라..
호텔비 조금 아껴서 아가들 선물 많이 사가자는 마인드로 호텔 예약을 했더랬죠.
 
금요일 업무 마치고 부랴부랴 밤비행기 타고 방콕에 도착해서 통타에 묵었어요.
 
통타리조트야 뭐..워낙 싼값에..그리고 호텔골목 조금만 나가면 주욱늘어져 있는 포장마차들에..
비싼 택시값들여서 시내 게스트하우스에 묵느니,룸컨디션도 그냥저냥 깔끔하고,
도착해서 짐풀고 그앞에 포장마차에서 그동안 그리웠던 태국 음식들 먹는재미에..
그리고 우리부부 파타야를 너무 좋아하기에,
아침에 수완나품공항에 픽업해주면,거기서 바로 버스타고 파타야로 가기 좋고~~
이런저런 이유에 아무 고민없이 무조건 도착시에는 통타랍니다.
직원들도 친절한편이구요.
 
 
그다음 그나마 비싼호텔에 묵는 호사를 누린게
이스틴그랜드였답니다.
사진은 많이 보셨을거에요.
음...저는 많이들 좁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요.
그리 좁진않았어요.
수영장은 너무 좋긴했는데..사람이 많아서...
저는 좋은수영장에 사람들 빠글거리는거보단,좁더라도 우리끼리만 낄낄거리며 노는걸
좋아하거든요..
특히 한국 여자분들이 진짜 많았는데요,
예쁜 한국아가씨들 셀카 삼매경에 빠져서 다들 볼뽈록 하는모습도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조식은 종류는 많은거같은데..맛은..그닥없고,빵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먹을것도 그닥
없어보였지만..바글바글정신없는 가운데 서비스는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앳마인드.
 
여기는 고민고민하다가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기에 결정했어요.
저희 그날 새벽1시 비행기였거든요.오후 6시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기에
이스틴에서 1박연장할걸,여기로 바꾼거였거든요.
예약한 레**스에 문의했더니 그날 룸상황에 따라 틀리다고 하셔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예약했다가..낭패 봤어요 ㅎㅎ
 
돈 5만원도 안되는가격에 룸컨디션 너무 좋습니다.
깔끔해요.세이프티박스도 있고..
하지만.
직원들..
불친절한건 아닐거에요;;
하지만 친절하지도 않아요.
 
방콕에 아는지인이 있어서 그분들이 데려다주시고 프론트에도 갔는데
전화받느라 바빠서 그런건지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한참기다리시던 지인은 다른약속이 있는지라,안절부절 못하시길래
그냥 가시라고 하고 우리부부만 기다렸는데.
한참을 통화하면서 눈길한번 안주다가 전화끊고 쳐다보길래
체크인한다고 하면서 바우쳐 보여주고 한참을 기다렸더니
방호수적힌 키를 주면서 체크아웃은 내일 12시라고 하더라구요.
레이트 체크아웃 안되냐 물었더니 담날도 풀부킹이라 안된다고 바로 짜르덥니다.
뭐..방이 안된다니 어쩔수없지 하고 바로 수긍하고 방으로 들어갔다가 너무 더운날씨에
수영이나 잠깐하자 하고 수영장에 올라갔더니...
ㅋㅋㅋㅋ 썬베드 하나있는건 널부러져있고,수영장은...그냥 목욕탕 냉탕수준에 그나마도 중국인들이
자리차지하고 있어서 그냥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그럼 요근처라도 돌아볼까 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프론트에서 우산빌려서 가보자 하는맘에 내려갔는데..
그 직원분 또 전화 하고있더군요.
전화끊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전화 끊고 할일하고 말할새도없이 또전화받고..
너무 답답해서 전화 끊는틈 노려서 익스큐즈미~해도 무표정으로 서류있는 뒤쪽방으로 들어가고..
이제껏 태국방문하면서 불친절이라는걸 잘몰랐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투명인간취급도 불친절이구나...하는거 ㅎㅎㅎ
 
암튼 쳌아웃하는날도,20분정도 기다리고 겨우 하고,짐 맡겨놓고 찾는데도 우리짐 텍준거 보여주고 찾을새도
없이 그냥 너무 바쁘셔서,한참을 기다리다 공항갈시간이 다되서 그냥 말없이 우리짐 들고 나왔어요.
아무도 제지하는사람 없는걸로 봐서는...
프론트에 있는 열댓개가 넘는 캐리어들 일일히 기억하는거 아니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가격대비 룸컨디션은 좋을지 몰라도,
앳마인드는...여러호텔을 묵어본 결과.
그돈에 돈만원 더주고 기분상하지 않는게 낫다 싶어요!
 
 
 
 
15 Comments
가마셋 2013.07.17 13:52  
저도...아이땜시, 남편 스케쥴 땜시....겨우 일년에 한번 태국을 가서 아쉬워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도....주위 사람들은 또 태국이냐며? 이상한 질문을 하곤 한답니다~ 저와 똑같은 질문을 받으신다기에 글 남 깁니다.~~~
러블리지안 2013.07.18 00:28  
ㅎㅎ다들 똑같군요..이젠 주변사람들이 ,태국을 자주가는 저보다,제가 자주가는 태국을 더 궁금해한답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3.07.17 14:07  
수영장에서 노는 거 좋아라하는데 ...
저같은 할줌마도 볼뽈록 하면 귀여울런지...
 아마 끔찍한 참극을 초래할 것 같아서 ...아~욱ㅠㅠ

 통타는 태국여행의 첫 설레임을...
 아련한 곳입니다.

 앳마인드 ...
 정보 감사합니다 ^^
러블리지안 2013.07.18 00:30  
볼뽈록보다는..저처럼 그냥 물안경쓰고 "배뽈록"으로 수영삼매경 추천해요ㅎㅎ복어처럼 귀여울거라 상상하며 수영했답니다
록하트 2013.07.17 21: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제 주위에서 왜 또 방콕이냐구 합니다.. 심지어 태국음식 좋아하는 아내도 이번엔 다른데 가지 왜 또 방콕 가냐구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 봄에도 유치원생 아들 데리고 노동절 껴서 다녀왔어요.. 10월 연휴때도 또 다녀올려구요 ㅋㅋㅋ 이번엔 꿍옵운센 쏘스랑... 쟈스민 쌀도 사와야 겠어여..이번에 귀국하다가 잃어버렸음.. ㅠ ㅠ
러블리지안 2013.07.18 00:34  
태국 길거리음식을 너무 사랑하기에 태국을 놓을수없었는데..록님 아내분은..저와는 다르게 식탐이 별로없으신가봐요.10월에 또다녀오신다니 부럽습니다요~꿍옵운센 소스도 따로 파는군요?이번엔 제대로 데려오셔서 맛난 음식 해드시길!
히로2 2013.07.18 14:03  
아 앳마인드 10월에 점찍어 놓고 있었는데..
저도 새벽 도착일꺼 같아서 룸업그레이드는 힘들겟고... 레이트체크아웃도 힘들겠네요..
그런데다가 직원들의 친절도도 저정도면...
땡구르르르 2013.07.25 11:53  
잉 저 이스틴그랜드 예약했는데.. 조식 기대했는데 그냥 그래여?ㅋㅋ 넘 기대하지 말아야 겠어여 ㅋㅋㅋㅋ
백설기777 2013.08.02 18:42  
넘  반갑네요.
작년에  질풍노도의  시기란걸  심하게  겪고 있던    아들녀석  둘  데리고  갔다가  아쉬워(
애들은  꼬창 만  좋아하고 방콕은  힘들어하더군요)  남편이랑  둘이서  갔는데
올해도  넘  좋았어요.
여행은  확실히  한 살이라도  젊었을때 가야  된다는 것고  느꼈고
그래서  또  가고 싶어요.
통타는  저희도  한  여섯시간  있었지만  그래도  공항  노숙보단  났다고  생각되네요(  이  나이에  하루라도  잠  설치면  뒷날을  망치게되니)
작년엔  길거리  음식에  완전  적응해  올해도  자신  만만했는데  나흘째 되던  날  아시아틱에서  김치찌개랑  따듯한  김밥 먹고  완전  행복해지데요 ㅋㅋ
그고  나흘은  시암 주변  백화점부터  엠포리엄,메가방나까지  푸드코트랑  여튼  지하에  넘쳐나는  음식들에  푹빠졌죠.방콕은  쇼핑천국이더군요.그치만  길거리에서  밤늦게까지  어린  애기악고  구걸하는  애엄마에  어린  애들까지.건물들도  화려한  호텔건물이나  백화점들에  명품들이  즐비해도  로컬들이  사는 곳은  언제  무너질지  모를듯.
그래서  좀  씁쓸하기도  했지만  낮시간데  갤러리나  디자인센터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의외였어요.bcca였나요  거기  시설은  방콕의  의외의  모습이었다고  해야할지(.제가  그림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생각을  했나요?근데  나이드니  그림이랑  화초가  좋아지더라구요. 또  옆길로새네요.)
또  방콕이냐  안가본델  가야지  할테지만요  방콕이  좋더구만요.
일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또  가야지요.
아짐이  용감하게  헤나도  해봤네요.아줌마라서  하는  선입견에  자주  헤나가  신경쓰이네요.지우면  될걸 ㅋㅋ  .선입견  편견하니
피피나  팡아만  투어동 안  저보다  연배가  더 높은  부부들도  그렇고  저희부부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고  연신  즐겁게  얘기하고  살아서  날아가는  밥도 편견없이 잘  먹고  그렇게  인생을  즐기는  모습이  넘  좋더군요.주위사람들한테도 늘  웃으면서  배려할줄알고요.
우리보다  체력이  좋은건지  참  한수  배웠어요.
아유타야투어땐  일본  노부부가 서로  사진  찍어주고  힘들게    탑을  오르지만 점잖고  다정해뵈는  모습에  저  나이되서도  저렇게  여행할수있음  좋겠다  생각했어요.
여튼  님에글보고  공감  추억  등  힘을  얻게 되니  앞으로도  자주자주  글  올려주시구요
여행가기전에  이런걸  물어도  되나 조심스레  글올리고  이런건  찾아보면 있으니  읽어보고  올리라는  얘기에  소심해지기도  했으나  경험 해 본 것 만큼은  확실히  댓글  달아줘야된다는  생각도  했어요.반가웠어요.
발롱발롱 2015.07.08 14:57  
저도 첫날 통타에 묵고
둘쨋날 이스틴 그랜드가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lemon5016 2015.08.26 16:29  
저도 첫날 통타 이스틴 2박 ~ㅋ
반가워용~
paeiouq 2015.07.17 15:45  
이스틴그랜드는 아무래도....빼야겠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뭔가 제가 대신 힐링되는 듯한 느낌이예요 호텔정보인데도
묘댕 2015.07.18 02:37  
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앳마인드예약했는데
태국웅이 2016.04.12 21:57  
이번에 앳마인드로 예약했는데.. 다음엔 많이 알아봐야겠네요 ㅋㅋ
dugodrkwk 2016.04.17 18:01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첫 날은 통타 묵고 이스틴 가려고 생각중인데 괜찮을 것 같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