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머물기는 나쁘지 않은 공항근처의 통타리조트, 후기입니다.
새벽 1시 비행기라서 오후 2시에 체크인 했습니다.
하룻밤 머무는 것도 아니고 몇 시간 편히 쉬려고 부킹에서 어제 예약했습니다.
부킹 비회원이라도 통타리조트 홈피보다는 저렴합니다.
기타 각종 예약사이트를 통하는 게 역시 약간 저렴하더군요.
태국물가를 감안해도 우리돈 3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항 2층 4번 출입구 부근의 오른편 펜스 근처에 통타직원이 상주합니다.
별도로 픽업신청을 안 해도 가서 이름을 대면 승합차로 안내를 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나 저는 비행기 도착시간이 아닌지
바로 데려다 주더군요. 혼자 타고 왔습니다.
부킹에서 예약할 때 100밧 가량 비싼 걸 해서 그런지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아요.
어제 묵었던 아델피49와는 비교불가이지만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에어컨 조용하고 빵빵합니다. 추워서 27도로 맞춥니다. 비행기 소리 안 들립니다.
물 두 병, 커피, 차는 있는데 세면도구는 없네요. 그건 세븐11에서 사야겠네요.
바닥은 타일이라 깔끔하고 벌레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한다면 나쁘지 않다입니다.
금액을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걸 바라긴 좀 그렇죠.
체크인할 때 꼼꼼히 챙겨줍니다. 비행시간을 묻고 두 시간 전에는 가야하니 그 때 웨이크업콜을
해주면 되냐고 물어봅니다. 다른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룸까지 안내하는 직원이 트렁크도 옮겨주더군요.
아델피49에서도 짐을 옮겨주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밖을 나가보지는 않았으나 들어올 때 보니 호텔입구 근처에 노점식당이 몇 군데 있고
편의점도 있고 여러가지 가게도 있는 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몇 시간 머물러야하거나 하룻밤 묵기에는 추천할 만 합니다.
오래 머물만 한 곳은 아닙니다.
쉬어가기에는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배고파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싱을 룸서비스로 먹었는데 150밧입니다.
이상 통타리조트 후기...는 아니고 현장에서 올려봅니다.
혹시 궁금한 점은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