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시카다 앞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숙소 <넌디NornDee>
특히나 따끼압, 쑤언쏜 쪽에는 외국인 장기거주자들을 위한 콘도들이 많이 있고 지금도 여러곳에서 공사 중이지요.
시카다 쪽에는 그런 콘도들은 많지 않고요, 이비스부터 시작해서 하얏트, 렛츠씨 등 크고 작은 숙소들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후아힌 구글 지도 참조
(아래 본문에 설명되는 업소가 표시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묵은 숙소는 그 중에서 <넌디 Norn Dee>라는 작년말에 오픈한 새 숙소입니다.
'좋은 누움'이란 뜻 (넌:눕다, 디:좋다)
홈페이지 http://norndeehuahin.com/
로비 360도 사진 https://goo.gl/0I9elW
숙박료는 2인 아침식사 포함 1300밧 선입니다.
3월초에 묵었는데 그때도 아직 새집냄새(시멘트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방은 하얀 페인트칠에 커다란 창이 있어 무척 밝고, 가구나 구조가 지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리셉션 직원이나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친절한 편입니다.
아침식사가 좀 독특한데요,
태국음식 위주의 간단한 구성인데도 제법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꼬치(무삥+카우니여우), 닭고기덮밥(카우만까이), 죽(쪽), 볶음밥(카우팟), 맑은 국(깽뜻 무쌉) 등에다가 태국식디저트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식 아침식사 말고 태국식 아침식사를 요모조모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 싶네요.
다만 음식들은 죽과 국을 빼고는 차갑습니다. 원래 태국 사람들이 이런류의 음식은 찬거 더운고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물론 계란후라이나 토스트, 시리얼, 과일 등도 있습니다.
5층 건물이며 엘리베이터 있고요, 로비와 한켠의 작은 정원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단점은... 근처에 있는 바 때문에 밤12시, 주말에는 1시 전후까지 좀 시끄럽습니다.
요거 감안하셔야 하고요... 길쪽이 아닌 뒷쪽 방은 좀 덜할 수도 있겠습니다.
근처에 세븐일레븐과 테스코로터스 익스프레스 있고요, 바로 앞에 시카다 주말 야시장이 있습니다.
식당도 시카다주변, 따끼압 방향쪽에 여럿 있는데,
해산물 식당인 <후아힌 씨푸드>와 일반 태국식당인 <란 르아엿>이 저렴한편입니다.
후아힌 시내나 따끼압 쪽으로는 썽태우(1인 10밧) 이용하면 됩니다.
방과 욕실
1층 로비
아침식사
태국식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우 만 까이 (닭고기 덮밥)
쪽 무 (돼지고기 완자 죽)
카우끼압 빡머 (얇은 쌀피 안에 달콤하게 양념 된 돼지고기 소가 들어있음)
물론 달걀과 소시지, 토스트 같은 것도 있지요...
시리얼과 쥬스
시카다 지나 남쪽으로 300~400미터 정도 가면 나오는 <란 르아엿>
볶음밥, 덮밥 등 단품 식사류가 50밧, 국수가 40~50밧. 요리는 100~150밧 선
팟 까파오 탈레(바질 해물 볶음) 덮밥 50밧
마마 팟키마오 탈레 (술주정뱅이 해물 볶음 국수) 50밧
똠얌 탈레 남싸이 (맑은 해물 똠얌) 120밧
숙소 길건너편 왼쪽에 있는 테스코 로터스 익스프레스
숙소 바로 앞이 시카다 주말 야시장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