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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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트레킹.

맨땅에 헤딩 0 2303
흐음. 우리나라분들 대개 BMP에서 트레킹 하시나보다.
저는 트레커스...인가? 하는데서 트레킹 했었는데요.

여행사 통해서 트레킹 신청했을 때, 모이는 곳은 같아도,
여행사에 따라 트레킹 비용이 다 틀리더군요.
(트레킹 온 사람들 모여서 서로 얼마냐고 한참 쑥덕댔다죠..^^)

제가 간 팀은 동양인은 저 하나...^^
(혼자 여행다니는 걸 워낙에 좋아해서....)
나머지는 영국, 호주, 프랑스 사람들 해서 12명 정도였습니다.

이틀동안 45키로 정도 걷구...코끼리 한시간 반. 대나무 땟몰 한시간 반...
군대시절 행군하던 생각도 나고 생각보다 재미나던데요.

일단 치앙마이 고산족 마을 들어가면 전기 없습니다.
물론 샤워? 냉장고? 그런거 절대 없슴다. 편할 생각은 마시길. 호홋.

저녁은 캔들라이트 디너^^; (전기가 없으니...)구요.
저녁 먹고 나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정보도 주고받고,
퀴즈같은 거 내서 그런거 풀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희는 가이드가 재미난 사람이라...ㅋㅋ...잘 놀았네요.)

한국인이 저 혼자라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빡시게 산을 탔더니...
가이드가 천천히 가라면서...ㅋㅋ...산에서 잘 논다고 편애하대요.
(저녁을 두번 먹을 뻔 했다죠. 커허허허...)

다녀와보니.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적당한 것이.
쉬운 길보다는 그래도 기억에 남는 길이 좋은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여행사나 트레킹오피스 마다 들어가는 고산족 마을은 조금씩 틀리답니다.
치앙마이 트레킹을 일주일동안 두번했더니..ㅋㅋ..

치앙마이 트레킹 가시는 분들 모두 즐거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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