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따오의 숙소
일단 책에서 추천하는 싸이리 해변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오토바이를 렌트한다면 상관없지만,
꼬 따오의 가 볼만한 곳은 모두 매핫 선착장에서 배나 썽태우를 이용하게 되어 있거든요. 싸이리에서 매핫까지는 도보로 15-20분, 썽태우 이용시 30밧 정도 내야해요. 매핫에서 멀수록 이동이 어려워지죠. 싸이리는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긴 하지만 해변이 좁고, 바다도 별로예요. 숙소 역시 지도에 보이는 데로 해변이 아닌, 반대편에 있구요. 매핫에서 싸이리 해변 끝까지 작은 길이 쭉 나있고(지금 보도블록을 깔고 있어요) 길 좌우로 해변 쪽은 식당, 반대편은 방갈로가 있죠. 해변 쪽에 있는 숙소라도 바다가 보이는 곳은 없는 듯.
* 참, 매핫에서 IN TOUCH 방갈로 까지는 해변이 바위로 막혀 있어서 숙소 앞 해변으로 내려갈 수 없어요. 물론 아름다운 해변이 섬 곳곳에 널려있는 꼬따오까지 가서 숙소 앞 바다에 연연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숙소는 주변 경치같은 거 신경쓰지 말고 무조건 매핫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 게 좋을 듯!
1) 싸이리 코티지: 잔듸밭을 가운데 두고 방갈로가 빙 둘러 있어 예쁘다는 인상을 줘요. 250밧. 그러나 매핫에서 너무 멀죠.
2) AC 방갈로: 비싼 방갈로만 길 옆의 좋은 위치에 있구요, 300밧 정도의 싼 숙소는 산 중턱 구석에 있구요, 아주 좁고 형편없었어요. 전기도 제한되어서 들어오고..
3) 뷰 클리프, 퀸 리조트: 기존의 정보와 달리 가격이 무척 비쌌어요. A/C 방갈로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싼 방갈로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았구요.
4) In touch: 250밧 정도. 화장실은 깨끗하지만, 더블 침대있는 보통 방갈로.
5) Mr. J: 매핫에서 3분 정도. 위치가 아주 좋죠. 방갈로가 아니라 타일 바닥의 시멘트 건물로 아주 깨끗. 목조 방갈로가 아니라서 벌레도 없고, 화장실도 무지 깨끗하고, 방도 넓고(침대가 3개 있었음) 쾌적한 숙소. 300밧. 혼자 묵으면 250밧으로 깎아줌. 단, 주인장이 아주 돈을 밝힌다는 인상. 자기 집에서 보트 티켓 등을 사도록 강요하며 커미션을 붙임. 절대 이 집에서 표 사지 마시고, 선착장에 가서 사시길. 식사도 자기 집 식당을 이용하라고 강요함(숙소 밖으로 나갈 때마다 어디 가냐고 묻고, 자기 집을 이용하라고 노골적으로 요구. 무시해도 됨). 스노클링 장비도 빌려주는 데 입에 무는 대롱 부분이 너무 낡아 물먹기 쉬우니 선착장 근처에서 빌릴 것.
* 저희 일행은 화장대 의자에 앉았다가 의자가 무너져 내렸는데 체크 아웃할 때 900밧을 변상하게 되었음. 여기 묵게 될 경우 망가진 시설이 없나 미리 확인하고 주인에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 둘 것.
6) Sensi Paradise 리조트: 매핫에서 짠솜가기 전에 있는 정원이 예쁘고 시설좋은 방갈로. 패밀리 방갈로(굉장히 크고 언덕 위에 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임)가 1200밧. 여럿이 머물 때 이용하면 좋을 듯.
7) 짠솜 베이 방갈로: 매핫에서 짠솜 방향으로 5-10분 정도 거리. 숙소의 규모가 커서 여러 등급의 방갈로가 있는 듯. 싸이리 해변 대신 여기 머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 개인적으로는 Mr. J 추천. 매핫과도 가깝고, 싸이리와도 가까와 낮에는 다른 곳으로 놀러가기 좋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싸이리의 해변 레스토랑에서 놀다와도 부담되지 않는 거리였음. 단, 방안에 망가진 물건 없나 꼭꼭 확인하고 이용합시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5 09:05)
오토바이를 렌트한다면 상관없지만,
꼬 따오의 가 볼만한 곳은 모두 매핫 선착장에서 배나 썽태우를 이용하게 되어 있거든요. 싸이리에서 매핫까지는 도보로 15-20분, 썽태우 이용시 30밧 정도 내야해요. 매핫에서 멀수록 이동이 어려워지죠. 싸이리는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긴 하지만 해변이 좁고, 바다도 별로예요. 숙소 역시 지도에 보이는 데로 해변이 아닌, 반대편에 있구요. 매핫에서 싸이리 해변 끝까지 작은 길이 쭉 나있고(지금 보도블록을 깔고 있어요) 길 좌우로 해변 쪽은 식당, 반대편은 방갈로가 있죠. 해변 쪽에 있는 숙소라도 바다가 보이는 곳은 없는 듯.
* 참, 매핫에서 IN TOUCH 방갈로 까지는 해변이 바위로 막혀 있어서 숙소 앞 해변으로 내려갈 수 없어요. 물론 아름다운 해변이 섬 곳곳에 널려있는 꼬따오까지 가서 숙소 앞 바다에 연연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숙소는 주변 경치같은 거 신경쓰지 말고 무조건 매핫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 게 좋을 듯!
1) 싸이리 코티지: 잔듸밭을 가운데 두고 방갈로가 빙 둘러 있어 예쁘다는 인상을 줘요. 250밧. 그러나 매핫에서 너무 멀죠.
2) AC 방갈로: 비싼 방갈로만 길 옆의 좋은 위치에 있구요, 300밧 정도의 싼 숙소는 산 중턱 구석에 있구요, 아주 좁고 형편없었어요. 전기도 제한되어서 들어오고..
3) 뷰 클리프, 퀸 리조트: 기존의 정보와 달리 가격이 무척 비쌌어요. A/C 방갈로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싼 방갈로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았구요.
4) In touch: 250밧 정도. 화장실은 깨끗하지만, 더블 침대있는 보통 방갈로.
5) Mr. J: 매핫에서 3분 정도. 위치가 아주 좋죠. 방갈로가 아니라 타일 바닥의 시멘트 건물로 아주 깨끗. 목조 방갈로가 아니라서 벌레도 없고, 화장실도 무지 깨끗하고, 방도 넓고(침대가 3개 있었음) 쾌적한 숙소. 300밧. 혼자 묵으면 250밧으로 깎아줌. 단, 주인장이 아주 돈을 밝힌다는 인상. 자기 집에서 보트 티켓 등을 사도록 강요하며 커미션을 붙임. 절대 이 집에서 표 사지 마시고, 선착장에 가서 사시길. 식사도 자기 집 식당을 이용하라고 강요함(숙소 밖으로 나갈 때마다 어디 가냐고 묻고, 자기 집을 이용하라고 노골적으로 요구. 무시해도 됨). 스노클링 장비도 빌려주는 데 입에 무는 대롱 부분이 너무 낡아 물먹기 쉬우니 선착장 근처에서 빌릴 것.
* 저희 일행은 화장대 의자에 앉았다가 의자가 무너져 내렸는데 체크 아웃할 때 900밧을 변상하게 되었음. 여기 묵게 될 경우 망가진 시설이 없나 미리 확인하고 주인에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 둘 것.
6) Sensi Paradise 리조트: 매핫에서 짠솜가기 전에 있는 정원이 예쁘고 시설좋은 방갈로. 패밀리 방갈로(굉장히 크고 언덕 위에 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임)가 1200밧. 여럿이 머물 때 이용하면 좋을 듯.
7) 짠솜 베이 방갈로: 매핫에서 짠솜 방향으로 5-10분 정도 거리. 숙소의 규모가 커서 여러 등급의 방갈로가 있는 듯. 싸이리 해변 대신 여기 머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 개인적으로는 Mr. J 추천. 매핫과도 가깝고, 싸이리와도 가까와 낮에는 다른 곳으로 놀러가기 좋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싸이리의 해변 레스토랑에서 놀다와도 부담되지 않는 거리였음. 단, 방안에 망가진 물건 없나 꼭꼭 확인하고 이용합시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5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