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태국원정시 묵었던 숙소(카오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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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태국원정시 묵었던 숙소(카오산 로드)

광팔이 0 2086
2001년 태국원정일기에 이어서 숙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에 갔을땐 방콕에서는 초반에 머물때의 숙소비용도 아끼고, 한국인동행자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여행정보를 얻기위해서 홍익인간을 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지요.
지금은 왓차나 쏭크람 사원 뒷편, 피치게스트 하우스 근처로 이사 했지만, 그 당시에는 카오산로드의 부츠 편의점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구석진데 있었져.

그때 에어컨 도미토리가 70밧 이었고, 1층에 식당, 화장실, 만화책들 있는 책꽃이, 카운터가 있었고, 2층과 3층은 도미토리 객실이었죠. 2층에 공동 욕실과 세면장이 있었고요. 70밧 짜리 였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수준 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수세식 좌변기가 아니어서 다소불편했고, 지저분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사 했고, 90밧으로 가격이 올라서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기 가신분들중에 최근 바뀐 곳의 내부 사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실 분은 리플 달아주세여. 올해 또 가볼 생각입니다.

처음에 와서 한국인 동행자를 구할 필요가 있거나, 정보가 부족해서 혼란스러우신 분, 혹은 여행중에 한인들이 그리우신 분들, 한국음식이 먹고 싶으신 분, 언어 때문에 답답 하신분, 방콕에서는 숙소비를 아끼시려는 분들께 적합하리라고 봅니다.

또 싸무이하고, 치앙마이에서 올라온날은 컨디션도 안좋고, 몸이 피곤해서 좀 하루종일 에어컨 나오고, 욕실이 딸려 있는 비교적 편한 숙소를 찾았는데, 거기가 Swadee Bankok In 이었습니다.

카오산 중간 골목의 탑 게스트하우스 건너편에 있습니다.또 바로 옆에 세탁소가 있습니다. 제가 잤던 방은 욕실이 딸려 있는 더블 에어컨 방 이었습니다. 아침에 가니까, 전부 싱글 방이 없다고 더블방만 주네여. 숙박비는 450밧 이었씁니다. 방안에는 TV도 있습니다.
숙소에 맛사지 샾도 딸려 있었고요.

도미토리나, 선풍기 룸에서만 자시던 분들은 상당히 편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 장급여관 수준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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