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8/1-5일까지 태국을 다녀왔는데, 그중 3박을 푸켓의
임피아나 카바나호텔에서 묵었습니다.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호텔은 1층으로만 된 작은 규모의 호텔입니다.
자연친화적인 호텔로 보면 됩니다.

phuket.com으로 본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호텔은 꽤 근사해 보였는데,막상 숙박을 해보니 시설이 가격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듯 합니다.

저는 12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씨뷰를 택했는데, 진정한 씨뷰는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에서는 불가능하더군요..즉, 나무가 가려, 수영장이 가려 바다가 훤하게 보이는 방은 없습니다.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에서 묵을 분은 굳이 씨뷰는 택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값만 비쌉니다.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 장점은 위치와 해변의 접근성입니다.
위치는 푸켓 파통비치의 중심이나 다를바 없고, 해변은 1분도 안되
다다를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에 비해 턱없는 수준의 시설입니다.
1급호텔 정도 밖에 안되는 룸분위기와 욕실입니다.

호텔 규모가 적다보니 아침부페가 타 호텔에 비해 빈약합니다.
그러나, 맛과 정성은 느껴지더군요...

호텔 수영장도 사진에서 보이는 수영장과는 달리 무척 작습니다.
직원들 친절은 보통입니다.

원래 푸켓 카바나 호텔이었던 이 호텔은 영국계 호텔업으로 유명한 임피아나 그룹이 인수해서 지금은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호텔로 개명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푸켓에 간다면 요즘 호평받고 있는 선라이즈(joyphuket.com) 여행사를 통해서 홀리데이인 리조트나 노보텔을
예약하도록 권하고 싶군요...

푸켓호텔 예약은 선라이즈가 저렴합니다.

푸켓 임피아나 카바나...
비추천입니다.. 현재 가격으로는...

7-8만원 받으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