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지금 통부라에선 (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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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지금 통부라에선 ( 마지막 )

알바트로스님 4 4236

* 많은 분들이 읽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올리고 하면 더 재미있게 될텐데 그렇게 자상한 성격이 아니라...이해바랍니다.

(1) 데파짓 야시장은 통부라에서 마켓 방향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데파짓 로드까지 걸어가서 길을 건너고 지나가는 썽태우를 타야합니다. 스쿰윗 로드 만나는 곳, 즉 데파짓 로드 시작하는 곳( 쏘이 1) 거의 다가서 있습니다. 썽태우는 벨 누르고 내리셔서 자연스럽게 원주민처럼,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사람당 10밧 주면 됩니다. 만약 100밧 내고 거스름돈 받아야 하면 잔돈 계산 맞을 때까지 계속 손 내밀고 계시면 됩니다. 만약 계산이 틀리면 눈썹 약간 찌그러트리면서 손 계속 내밀고 있으면 대개 다 잔돈 맞게 줍니다.
  데파짓 야시장 금토일에 연다지만 평일에도 엽니다. 다만 그 규모가 작을 뿐입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 다른 분들 글 참조 바람). 여성 동지를 모시고 가시는 남자 동무들 경우는 가기전에 든든하게 밥을 먹고 가거나, 심리적 안정을 심하게 찾고서 가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여성 동지들 쫓아다니다가 쌈나기 딱 좋습니다. 발마사지 30분에 80바트도 있습니다. 하고나서 100바트 주면 서로기분 좋아집니다. 음식도 갖가지 다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쉽게 먹기 힘든 과일 두리안 팝니다. 바로 과일 껍질을 그자리에서 까주는 것이라 듣던 대로의 꾸리꾸리한 냄새 많이 안 납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단 맛 납니다. 한 성질하는 우리 여성 동지도 맛 보고 좋아합니다. 예민한 여성 동지를 모시고 있는 남성 동무들 괜찮은 경험했다고 칭찬받기 좋습니다. 음식은 사람들 많이 모인 곳에서 시키면 그 집이 잘하는 집입니다.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

(2) 통부라 호텔의 서비스는 크게 기대하시면 안되는 곳입니다. 걍 식구같이 지내면 괜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크게 문제되실 것이 없는 곳입니다. 며칠 동안 관찰해본 결과 그 사람들은 서비스에 대한 개념 교육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저녁 8시 이후 경에 프론트에 가보시면 거의 모든 직원들이 T.V 앞에 매달려 한 마디씩 하며 프로그램에 빠져 있습니다. 누가 지나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 태국에서도 '아내의 유혹'같은 것 방영하나 봅니다.
  2시간 마다 운행하는 썽태우 좀티엔 방향으로만 갑니다. 워낙 뜸하게 운행하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이 아주 적습니다. 데파짓 로드 방향으로 나갈일이 있어 좀티엔 방향으로 나가는 손님 없으면 우리 좀 태워달랬더니, 프론트에 있던 여직원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호텔을 나오다 썽태우 기사가 차 앞에 서있길래 나 데파짓 로드로 태워줄 수 있냐고 했더니 프론트 데스크에 물어보고 온다더니 잠시후 아까 거절했던 여직원이 머리를 쏙 내밀고 우리를 확인하더니 이제는 기사마저 안 나옵니다. 절묘한 써비스 정신을 소유한 호텔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약간 자유로운 사람은 이 하나로도 절대 오지 않을 곳입니다. 몇몇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써비스 개념 거의 없습니다.

(3) 통부라 수영장 저녁 10시 경에 수영장에다 소독약 뿌립니다. 만약 저녁 10시경에 수영장 바닥에 하얀 소금 같은 것이 수영장 바닥에 뿌려져 있으면 들어가시지 않으시길 권유합니다. 전에 통부라 수영장 물이 유난히 맨눈에 따갑다고 하더니 그것이 원인이지 않나하고 추측해 봅니다. 실제로 통부라 수영장, 물 안경 없이 수영하면 다른 곳보다 눈이 많이 따갑습니다.

(4) 통부라 객실은 각 층 마다 룸 메이드들이 두 명씩 있습니다. 투숙객이 나가자 마자 청소를 해줍니다. 만약 숙박객이 나가지 않으면 방문을 노크하면서 뭐라고 합니다. 비교적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1달러씩 침대위에 놓고 나가면 아주 좋아합니다. 얼음도 20바트로 저렴하게 룸 써비스 해줍니다. 냉동고에 넣어 놓고 먹으면 위스크 같은 독주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탄산수도 쌉니다.

(5) 파타야에서 방콕을 올 택시편을 찾으시는 분은 좀티엔 도로 방향으로 나가시다 도로 거의 다와서 다이빙 샵 맞은편에 택시 써비스 하는 곳 있습니다. 이름이 미스터 푸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방콕 공항까지 800바트 합니다. 여기에 톨비 60바트 추가입니다. 공항에서 톨비, 팁 포함해서 1,000바트 줬더니 기사 매우 좋아합니다. 전화 번호 받아가서 방콕에서 파타야 올때 사용해도 같은 가격이랍니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택시 써비스라고 하지만 차는 다른 것 옵니다. 저는 10년은 되 보이는 차 타고 왔습니다. 그나마 Volvo라 마음은 조금 편하게 왔습니다.


*  그간 관심 보여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워낙에 천성이 게으른 탓에 대충 쓰고 끝내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바라시는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4 Comments
앵무 2009.05.05 00:06  
알바트로님 지금까지 올리신글 잼나게 잘봤네요. 전 지금 방콕인데요 조만간 파타야로 갈 예정인데 혹시 이용하신 택시 연락처 알수있을까요?
알바트로스님 2009.05.06 15:48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택시는 태사랑 교통 정보에 택시 이용기 중에 렉스라는 회사인지 사람인지의 전화 번호가 있습니다. 호텔 데스크에 만남 시간을 알려주고 호텔 앞에서 만날 수 있게 연락해 달라고 했더니 원하는 시간에 호텔 앞에 왔습니다. 방콕 호텔 앞에서 파타야 호텔까지 800바트이고 톨비 60바트 추가있습니다. 거기에 팁까지 해서 1,000바트 주면 기사들이 아주 고마와합니다.
앵무 2009.05.07 09:41  
친절하게 댓글도 빨랑달아주시공 너무감사합니다.
낫티 2009.05.08 21:30  
통부라 리조트.....그간 많은분들이 사용을 해 주셔서 조만간에 그 은덕에 보답을 할수 있는 길이 열릴듯 합니다....이곳이 다른건 다  기럭저럭 괜찮은데..유독 많이 아쉬운것이 아침 조식이었는데요...

오늘 호텔측과 합의를 이끌어 내어 7월부터는 세트메뉴가 아닌 뷔페로 운영을 할것입니다..^^
또한 한국인들의 취향에 집중적으로 맞추어 김치와 흰쌀밥..그리고..미소수프 같은 국...약간의 밑반찬도 추가가 될것이구요~

이젠 아침 식사를 하시기가 지금 보다는 훨씬 더 편해 지실듯 합니다..
혹시  더 좋은 메뉴나..꼭 필요한 메뉴가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를 남겨 주세요~
아침 뷔페 조식 메뉴는 제가 일부분을 정하기로 했답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한국인과 서양인들을 고루 만족 시키는 메뉴로 구성이 될것 입니다..^^ 기대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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