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유언장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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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필독!!> 라오스에서 유언장쓴이야기!

김소희 17 3562
안녕하세요! 2/14~3/14일까지 한달간 태국,라오스, 캄보디아를 혼자서 

여행하고 왔습니다. 할말이 정말 많은데 본론만 이야기할께요


나머지할이야기(유용한 여행정보)는 내일부터하기 로하고

오늘은 이것만 이야기 하겟습니다



라오스, 특히 방비엥에 가실 여자분들
(특히 저처럼 혼자여행하시는 여자분들)  특히 조심하세요!




저는 혼자서 여행하였는데요, 어째저째 하다가 드디어 방비엥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묶은 게스트하우스는 분땅게스트하우스였

구요. 그곳에서 독일인 남성한명과 그의 일행 영국남자 한명을

알게되었습니다.

보자말자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

물론 저도 그들과 이야기도 하고 튜브래프팅하면서 좀 친분있게

지냈습니다......... 저에게 마사지를 해주겠다...뭐 내방에 뜨거운물

나오니까 밤에 춥거나 무서우면 자기방에서 자라면서 되도 않한

소리를 하더군요.


하여튼........... 방비엥의 2일째..밤 9시경

전 분땅 게스트하우스안의 소파에서 친절한 한 캐나다여성과 이야기

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분후에 그 남자들이 와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이야기를 걸더군요.. 그리고 우리는(저,캐나다여성,독일인남자,영국인

남자)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죠.. 제가 목마르다고 물살려고 하니깐

그남자들이 자기가 마시고 있던  쉐이크를 주면서

먹어봐라고~ 아주 맛있다고 하더군요.  계속 거절하다가

예의상으로 한 모금 마셨는데 그들이 더 마셔봐라고 난 또사면 된다

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예의상으로 두모금정도 더 마셧어요.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안에 보니깐 이상한 검은씨 같은것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키위쉐이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검은 것이 키위의 씨구나... 키위쉐이크처럼 보이네,,,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남자들이  캐나다 여성한테도 권했는데 그여자는 노땡스그러면서

계속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난다음에 저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 남자들이 함께 가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미안하다고 혼자서 조용히 있고싶다면서

혼자서 그곳을 일어났지요.

그남자들이 그러더군요. 제가 레스토랑에 갈때 저보고

"KIM, BE CAREFUL WALKING!!' 그러길래 저는 어리둥절해서

"YEAH, THX, BUT I'M O.K" 그랬지요.

그러면서 속으로 '재들이 왜저러나~ 나 멀쩡한데, 난 술도 못마시는데'

그러면서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 음료수를 마시고 난뒤 한 30분 후부터 일이 벌어졌습니다

레스토랑에 갔는데, 갑자기 몸이 너무 이상하고, 피곤하고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주문한 음식을 먹고 금방 나왔죠.
 
그 상황을 말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들었습니다.



몸을 제대로 가눌수 없을정도로 어지럽고, 눈도 잘 안보이고

사리판단이 흐려지더군요. 걸음도 저도 모르게 이상하게 걷고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서 돌아봣는데 아무도 없고

그 독일인이 보여서 도움을 요청할려고 그쪽으로 갔더니 그사람은

없고.............

한마디로 환청과 환상을 봤다는 거죠.........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레스토랑이 제가 묵었던 분땅 게스트하우스에서 불과 15분정도의

거리에, 그 레스토랑위치도 아주 찾기 쉬운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길이 헷갈리기 시작

했고, 판단력이 너무 흐려져서 계속 다른 길로가서 혼자서 해매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저째하다가 이러다간 정말 길바닥에서 쓰러질것 같아서

한 라오스인한테 분탕게스트하우스가 어딘지 하며 물어서

억지로 갓습니다.

불과 15분 거리인데 저는 50분정도를 해맸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자말자 저는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11시경이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엇죠......'다행이다.방에 들어왔으니 안심이다'

그랬지만 시간이 더해갈수록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증세가 더욱심해졋습니다.

제방에 들어와서 누웠는데. 한 2분후에 '여기가 어디지? 내가 왜

여기에 있지? 내 방으로 가야지' 그러면서 일어나다가

'아! 맞다 여기가 내방이지...' 이런식으로 계속 그랫습니다.

누웠는데........

이상한 무서운 멜로디의 소리같은 것이 들리고,

몸이 아파서, 술에 취해서 그런것과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하여튼 말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그런다가 누군가가 내 심장을 짓누르는듯 숨도 제대로 못쉬겠고

눈을뜨고 있으면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눈을 감고 있으면 무서운

환상과 환청이들리고...... 결국은 팔부터 시작하여 온몸에 마비증세

까지 와서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아프더군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정말 죽겠다 싶어서 제뺨을 힘껏 수십번 때려

보고, 머리를 정말 세게 벽에 부딪혀보고, 옷입은 채로(옷벗을 힘도

없더군요.. 몸도 제대로 못가누었으니) 찬물에 들어가서 온몸에

미친듯이 찬물을 수차례뿌리고,,,,,,

완전히 미친여자처럼 제 머리 손으로 다뜯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해봤습니다........


그래도 안되겠더군요............

안움직이고 눈을 감고있으면 무서운 환청과 환상이 보이지만

눈을 뜨고 움직이면 너무너무 어지러워서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속이 너무 안조아서 화장실에 가서 한번 토하고

두번은 울다가 침대에 그대로 토했습니다........



정말 죽을것 같앗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 죽는 고통이란 것이 바로 이런것이

구나.......... 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내가 왜 이렇게 됬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그남자들이 준 쉐이크가 이상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남자들이 마리화나를 피우던데(물론 외국인들 마니 피우조)

마리화나를 분명히 쉐이크에 섞어서 넣은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흡곤란, 마비증세, 어지러움, 구토, 환청과 무섭고도 이상한 환상

등으로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방문을 열고(그때가 새벽

2시정도) 제돈과 여권등을 전부 테이블위에 꺼내놓고, 다이어리에

떨리는 손으로 우리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울면서 겨우겨우 적었습

니다... 그리고 옆에는 유언장같은 것을 썻죠...

유언장보다는........만약 내가 죽어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나를

발견하면 내가 어떻게 하다가 죽었는지......어떻게 하면 우리가족에게

내가 죽었는것을 말해주고 연락할지를 적었습니다....


아직까지 그종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오늘 저녁에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묵고있는
 
 독일인과 영국인(PETER)남자가 나에게 어떤 음료수를 마셔보라고

 하면서 하길래 몇 모금마셧다.

 그리고 혼자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미치는줄 알았다.........이제는 마비까지 오려는것 같다.....

이러다간 정말 죽을것 같은데.........

사랑해요.......우리가족들............'


이렇게 적어놓앗습니다..

정말 제가 죽을꺼란 생각에 각종 상황설명을 하고 싶었지만

글을 적는것 조차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정도만 적었습니다.

밖에나가서 게스트하우스주인을 깨워서 '제가 저를 병원에 좀데려다

주세요... 정말 무서워요....... 죽을것 같아요........제발 .....'

이렇게 하고 싶었지만 정말 가만히 있는것조차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렇게 하지를 못햇습니다.....



그리고난 다음에 얼마간을 뒤척거리면서 속으로 하느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없는 라오스에서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런 고통을 격어야 하나요?

제가 장애인이 되도,제가 가진 모든 재산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제발 제가 살수만 있게 해주세요...........그러면서 기도하다가

저도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이게 마지막이구나......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르고.....그 무서운

남자들의 비웃음같은 모습이 교차하면서........

내가 죽은것을 알면 얼마나 가족들이 마음이 아플까........

제발............................제발............절 도와주세요...........

이게 영원한 잠이 되겠구나........... 그러면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떠보니 그다음날 저녁 11시경이더군요.......

한마디로 20시간정도 누워있던건거죠........


다행히 살았구나.......... 무서운 이곳을 빨리 떠나야 겠다.....

그러면서 저는 방값을 계산(분땅은 후불제)하기 위해 주인아줌마를

만났습니다.

방값을 계산하고 난 다음에 저는 제가 어제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전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아가씨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그 참치 샌드위치에 마리화나가 들어갔던것 같다...

그리고 분명히 그 외국인들도 쉐이크에 마리화나를 넣었다....

그러니 조심해라.....지금은 좀 나아진걸 보니 병원에 갈필요는

없다... 콜라를 마니 마셔라.......이런일 2달전에도 있었다....


어떤 한 캐나다 여성이 이곳에 2달전에 묵었는데,

3일동안 방에서 전혀 나오는것 같지도 않고,,, 방청소하는 아주머니가

그 아가씨 방문틈새에서 이상한 액체같은것,,,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상한 물같은 것이 나와서 문을 두드리다가 안되어서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 그 캐나다 여성이 침대에 토하고, 똥 오줌 전부싸고

온몸이 퉁퉁부은 채로 그렇게 쓰러져 있더라....

그래서 그여자를 데리고 결국은 병원에 갔는데.... 그여자도

결국은 마리화나 때문이었더라....... 그러면서

저보고 무조건 조심해라........

하루정도 지나면은 괜찮아 질것 이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하나를 더 들었습니다..

그 분탕게스트하우스 주인아줌마왈

'여기 방비엥의 레스토랑중에서는 음식에 마리화나를 쪼금식

함께 섞는 곳도 있다... 그렇게 하면 더욱 맛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자기 레스토랑을 더 자주 찾게 될것이기 때문에 마리화나를

섞는곳도 있으니까 음식먹을때도 조심해라....' 그러더군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 귀를 의심해서 몇번이나 물어봤지만 그아줌마 그리고 그아줌마

동생, 남편까지 똑같이 말을 하더군요!!!!!

기절할 노릇이엇습니다.........

물론 위험할정도는 아니지만.....레스토랑에서 마리화나를 석는

경우가 있다니.....................................



하여튼 저는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라오스 특히 방비엥이란곳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곳인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좀 걸으면서 콜라를 사서 마셨습니다...

물론 그때도 몸이 많이 안좋았죠...

그러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는 길에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캐나다 여성(하루전날 나랑 이야기했던 ...위에 설명한 아가시)

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그 아가씨가 'HOW R u?' 그러길래 저는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이야기 했습니다.....


그 아가씨가 그러더군요.

' 난 네가 마리화나를 피우는줄 알았다.... 그래서 그 쉐이크를

먹을때 먹지마란 소리를 하지 않았다...

난 그 쉐이크에 마리화나가 들어간것을 알고 있었다...

미안하다.........

정말 몰랏다......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정말 정말 조심해라..'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2년전 그 아가씨가 인도에 갔을때

저랑 같은 일을 당했다더군요...

누군가가 마리화나가 들어간 음료를 줘서 그걸 먹고 자기도

죽는다고.....주위사람에게 '우리가족에게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그랬다더군요........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와서 주인아줌마와 아줌마의 남동생과

이야기를 좀 나누었습니다.

그 남동생되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어제 아가씨 길에서 휘청휘청거리는것 봣다.. 눈은 이미 풀렸고

발걸음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더라............

그랬다더군요...............



분명 그 남자들이 준 쉐이크 안에 마리화나가 들어가있었던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전부터 과한 친절을 베풀면서 그렇게 접근했던거죠..........


저는 그 주인아줌마한테 물어서 그 독일인과 영국인의 이름과

주소, 여권번호를 알아내어 수첩에 적었습니다.

다음날 관광경찰소로 가서 신고해야지............나쁜놈들......

그렇게 생각했으나... 그 주인아줌마가 그러더군요...

여기 라오스, 특히 방비엥에서는 그런일들이 빈번하고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마리화나피우는것을 당연히 알기 때문에

그리고 제재로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아가씨가 그곳에 가도 도움을 제대로 받을수가 없다.......


정말 그놈들 멱살잡고 당장 경찰소든지 데리고 가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아줌마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렇게 되는것은 불가능 한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독일인과 영국인 남자가 왔더군요...

그전에는 그렇게 친절하게 하더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서

저보고 인사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뭐라고 속닥거리더군요...


하지만 전 바보 같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을 보고 있는 것 아니 그놈들을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무서웠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다음날 아침 일찍 방비엥을 아니 라오스를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외국인들이 자기네 방으로 돌아간뒤

저는 주인아줌마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방비엥을, 아니 라오스를 내일 아침 첫차로 떠날꺼라고

무서워서 도저히 있을수가 없다고 ,,,,,

그러더니 아줌마가 그러더군요.......

그래라면서........ 아가씨한테는 그게 지금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면서

몸조심하고 사람조심해라면서..........



그리고 난다음에 잠에 들었습니다.

그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첫차로 떠날려고 했는데

마리화나의 여파로 그다음날도 저도 모르게 저녁까지 자고 말았습

니다.



그래서 그날밤 저는 아줌마 한테

내일은 반드시 떠난다...새벽 5시50분차로 떠난다......

그랬더니 아줌마가 내일 새벽 5시에 방문을 두드려서 모닝콜을

해주겠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하면서 방에 돌아와서 짐을 전부정리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도 다음날 새벽 5시정도에 일어나서 씻고 가방을 메고 나갈려

고 하는데 방문을 누군가가 뚜드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련히 아줌마가 약속대로 나를 깨워주는구나...

고마운분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YES, THX!  I WOKE UP JUST NOW'  그렇게 대답하면서 가방을 메고

나갈려고 하는데 밖에서 외국인남자(그 독일인목소리가 분명함)

목소리로 'kim, kim' 그러더군요....


저는 심장이 또 한번 철렁 내려않았습니다.

그 놈이 밖에서 제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있었더란것이.....

문을 두드린 사람이 아줌마가 아닌 그놈이었더란것이 정말

무섭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문을 열지앉고 자는 척하면서 다시 불을 끄고

밖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귀울렸습니다......

한 5분후에 그놈이 2층으로 올라가는 소리를 들어서 저는 그리고

난다음 한 20분후에 급히 가방을 메고 분땅 게스트 하우스를 뛰처

나왔습니다.

그때 방비엥의 새벽풍경은 제겐 너무나 무서웟습니다.


가로등도 없고 술취해서 비틀거리는 이상한 사람도 보이고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개 몇마리........ 그리고 소름끼칠정도로

조용한 거리..............깜깜해서 제대로 길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무작정 뛰엇습니다.....

그런데 뒤쪽에서 누군가가 'kim, kim' 그러더군요...


뒤돌아서 보니 분땅게스트하우스 2층베란다의 테이블에서 그

놈이 저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공포에 질려서 무작정 뛰었습니다.....

그리고 비엔티안행 버스를 타고 바로 농카이로 가서 태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항상 주의를 기울리는제가,

이제까지 혼자한 여행에서 이런일은 한번도 격지 못한 제가,

그땐 왜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서

왜 과다한 친절을 의심하지 않고

별 의심없이 그가 건넨 쉐이크를 먹었는지.......


잠시라도 방심한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너무 무서워서 그놈들에 대해 끽소리한마디 하지 못한

제가 너무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었군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라오스, 방비엥 정말 경치가 멋집니다............

단, 그런 나쁜사람들만 잘 경계할줄 안다면

방비엥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실겁니다.........



방비엥의 경치는 정말 잊을 수가 없지만은

저는 방비엥 아니 라오스에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혼자서 여행하시는 씩씩한 여성분들!!!!!

저 같은 일 절대 당하지 마시구요~ 

사람조심하셨으면 좋겟습니다.........



제 이야기가 혹시 믿기지 않으신분들은 방비엥에 들르시거든

분땅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아주머니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3월 1일부터 4일까지 묵엇던 한국인 아가시(김소희, 25세_

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정말 무서웠습니다..........아직까지 소름돋는군요...


몸이 피곤하지만 일부러 이곳 피시방에 왓습니다.(집에 컴이 고장)

이글을 남기기 위해.........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하는 마음에

....

저는 이글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도 올릴겁니다......


저 같은 일을 당하면 절대!!!!!!! 절대!!!! 안되니깐요.........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방비엥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 마리화나 피우는 사람들 많찮아요?

물론 마리화나피운다고 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치만

그걸 악한 마음을 먹고 몰래 음식에 석어서 남에게 먹이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

조심!!!!!!!!!!!!!!!!!!!!! 조심!!!!!!!!!!!! 하세요
 
 
 
 
 
17 Comments
2003.03.17 04:09  
  마리화나는 아닌듯~~~~~마리화나는 그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약인거 같은데~~ 증상이 (흥분제)종류~~~
3144 2003.03.17 09:31  
  그런 약을넣은 개자식들 찢어 죽여야져 개 새끼들
2003.03.17 09:41  
  " 님" 님 잘못 아셨어여...처음접하는 내성이 없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은여 한꺼번에 다량을 접하게되면 부작용이 일어나요...
hehe 2003.03.17 12:38  
  읽으면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ㅜ 얼마나 놀라셨어여??? 나뿐 넘들... --+
sue 2003.03.17 13:26  
  저도 hehe님처럼 이거 읽으면서 신경곤두서고 소름돋아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사람이 친철을 베풀거나 잘해주면 잘 풀어지는 스탈인데 앞으로 거절하는법이나 사람을 제대로 보는눈을 정말정말 키워야 할것 같아요. 우리모두 다 조심합시다!!!
sue 2003.03.17 13:57  
  근데 저도 이게 그런경우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랑 3명의 태국친구(저희모두 여자)랑 작년12월-금년 1월에 코사멧에 머물렀었는데 거기보면 핫싸이깨우해면에 밤되면 해변레스토랑 생기잖아요. 거기 '쟈니 바'에 있는 삐끼애들이 좀 수상(?)스러웠어요. 한녀석은 제 친구들이 잠깐 어디 가니깐 혼자 자리지키고 있는 저한테 와서 "유아 러블리. 아이 라이크유. 블라블라블라" 말도안되는 영어로 막 작업들어오고 또 한녀석때문에 그다음날 아침까지 신경 곤두서서 죽는줄 알았어요. 새해막되고 나서 마시고 춤추고 놀려고 그러니깐 제가 말한 "또다른 한녀석"(이제부터 'T'라고 부를께요)이 저기위에 실버샌드바라고 좋은데 있다고 거기 가자고 그러길래 T랑 저희 4명이서 같이갔었습니다. 사람들 무지 많고 즐겁게 놀고 있어서 저는 기분이 Up 되가지고 같이 어울리려 했는데 갑자기 제 친구가 T가 주는 음료수를 먹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전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이유는 묻지말고 여하튼 마시지 말라고 그러는거예요. 순간 전 겁이 나기 시작했고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그때 T가 웬 조그만 양동이 같은곳에 얼음이랑 콜라가 담긴 걸 내밀면서 조금만 마셔보라고 그러는거예요. 오직 저한테만!!!! 제친구들 한테는 권하지도 않으면서 저한테만 정말 몇시간동안 계속 먹으라고 그러고 저는 됐다고 그러고... 정말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안 마시자 옆테이블에 있던 꺼터이 애들몇이 와서는 또 저한테만 마시라고 자꾸 그러고 저는 그냥 "임~~~~~"이러고... >,< 제 친구들한테 저기 약들어서 너네가 먹지 말라고 그런거냐 물어보니 잘 모르겠지만 그런것 같다고 그러고 제대로 설명을 안 해주는거예요. 자기 네들끼리 태국말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저한테는 설명을 해달래도 안해주고 그래서 결국 전 좀 화가났고 친구들이랑 조금 마찰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로 화해를 했지만 새해첫날부터 기분이 넘 아니였어요. 암튼 T의 콜라권하기 작전은 그 바를 떠날때까지(새벽)이어졌고 전 "임~"만을 계속 외쳐댔습니다. 전혀 마셔보지 않아서 그게 그냥 음료수였는지 뭔가를 넣은건지는 모르지만 걔랑 그 측근들의 행동이 너무나 의심스러웠습니다. 전 그나마 3명의 친구가 있었고 또 그들이 다 태국인이라서 아주쪼금 안심이 됬어지만 만약 제가 혼자였거나 친구가 있어도 한국인이었으면 너무나 무서웟을거예요. 전 좀 겁이 있는편인데 전 그날밤 진짜 돈뺐기고 몸버리는줄 알고 넘 무서웠습니다. 애들이 춤추자고 했을때도 한손은 복대에 또 한손은 카메라와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에 손을 감싸쥐고 춤을 출 정도 였습니다...
지금이야 그냥 '에이, 끈질긴넘으스끼들...'이러고 말지만 겁많은 저로선 그당시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김소희님 글읽고 나니 정말 어딜가서나 여유롭게 행동할줄 알면서도 긴장의 끈은 놓지말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GOGO 2003.03.17 14:10  
  오...무섭습니다....정말 조심해야겠어요...
ever 2003.03.17 16:57  
  소희님 글 읽고, 다시한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소희님..정말 그만하길 다행입니다..정말 천만다행입니다..나쁜 기억은 빨리 잊으시길 바랄께요..
남십자성 2003.03.17 18:21  
  여자혼자 여행을 하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여행에 대해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하고 조심을 한다해도 말설고 물설은 타국이지요.  힘든 일을 격으신것 안타깝습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겠지만 다른 여행자들을 위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이번일로 여행 자체를 겁내거나 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acrew 2003.03.17 18:32  
  조심합시다!!-_-!!
2003.03.18 20:48  
  인도보다 무서븐 방비엔입니다여...
관광객들이 주로가는 서양풍 레스토랑은 피하는 게 좋을 듯...
세바스찬 2003.06.02 09:02  
  전 위언깨우 레스토랑&게스트 하우스 추천입니다... 파니 gh옆에 있는데, 싱글룸 20,000이구 음식값 절라 쌉니다.. 물론 주인분들과 딸들두 친절하구~~ ^^
123 2003.07.08 07:26  
  그거 머슈룸(버섯)의 일종입니다.... 그냥 받아들이면 괜찮은데..... 공포심을 가지면 계속해서 공포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어찌하지를 못하게 됩니다.... 마리화나 보담은 쎄지만 기타 마약류보담은 안 쎈 중독성은 없는 거지요.......
세라에메랄드 2003.09.16 13:10  
  유명한 Magic Mushroom 이야기네여...
아리 2004.07.05 14:23  
  혼자가려고 맘 먹었는데....왜 일케 겁나는 얘기만 보이는지.....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겠습니다. 컥....
virus0406 2007.10.10 13:36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에구에구... 혼자 여행하다보면 정말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되죠. 흑...
마이고혹 2009.07.03 02:27  
아이고...고생많이 하셨네요,,,위의 123님의 말같이 마리화나는 아니고 독 버섯종류입니다.
네팔인들이 일반꿀을 석청으로 만들기위해 넣어서 끓이는 독버섯,,,좌우지간 고생하셨구,,,편한맘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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