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카바나 호텔. [사진 첨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피피 카바나 호텔에 묵었습니다.
썬라이즈 통해서 트윈룸 1500밧에 묵었구요. 무엇보다 선착장에서
가깝고 찾기 쉬워서 좋더만요.
태국에서 첫번째 호텔이었고, 더구나 한국에서도 호텔에 묵어본적이
그닥 없어서 어떻게 비교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무척 만족스러웠어요.
비수기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씨뷰로 달라고 하지 않아도
방을 알아서 씨뷰로 주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수영장과
해변이 너무나 좋았어요.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말이죠.
여행 말미에 묵었던 로얄벤자 욕실과 비교하면 좀 작지만,
욕실도 사용하는데 별 불편함 없었구요. 다만 샤워기 물에서
약간 짠맛이 나는게 흠이라면 흠이었죠.
무엇보다 아침식사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종류도 엄청 다양했고, 아침이 기다려질 정도로 먹을께 풍성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침식사 2번 내내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인지라 많이 챙겨먹지 못한것이
한스러울 정도로 참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건 수영장이었어요.
수영장 바로 앞에 해변이 있어서 해변에서 놀다가 수영장에 들러서
짠물을 헹구고 가는게 가장 좋았죠..
여하튼, 저는 피피 카바나 호텔 너무 좋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