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천] 푸켓의 K-Hotel 절대 숙박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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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푸켓의 K-Hotel 절대 숙박금지!!!!

김주현 7 2991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방콕과 푸켓(피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인터넷 호텔예약은 싸고 편할 수는 있지만, 사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올라오는 사진들이나 식사가 너무 다른 경우도 많고, 제 경우에도 특히, 푸켓의 K-Hotel이라는 곳이 싸고, 수영장도 있고, 객실도 깨끗해보이는데다가 아침식사도 제공된다고 하기에 인터넷 호텔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묵었습니다만, 시설은 그런데로 봐줄만했습니다만, 숙박 2일째 저녁에 일이 터지고 말았죠. 전부터 금이 가있던 변기커버를 그냥 두고 있다가, 저희가 사용하면서 금이 더 가게되어 겉으로도 확연히 표가 나자, 자그마치 12만원에 해당하는 수리비를 물어내라고 청구서를 내밀더군요. 변기커버하나에 12만원이라니요!!!!
그래서, 영어로 "우리는 안 그랬다. 돈을 낼 수 없다"고 했더니 호텔매니저는 나는 어쩔 수 없으니 사장하고 이야기하라고 하더군요. 호텔사장은 저녁 9시에 온다고 했고, 그래서, 호텔사장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도움 받을 곳이라고는 오직 피피왕복배편 예약만을 했던 선***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청했죠. 그런데, 선***의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시게도 푸켓타운에서 빠통의 저희 호텔까지 찾아오셨고, 저희를 도와주셨죠. 그 호텔에서는 사장도 안오고, 선***의 사장님이 태국어를 하시니까 결국 그 호텔 매니저는 사장이 없어도 자기가 알아서 선***의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처리를 하더군요. (호텔사장하고 이야기하라고 한건 완전히 연극을 한 거였죠.)게다가, 결국에는 매니저도 결국에는 그 변기커버가 원래 금이 가 있었다고 시인을 했고, 결국에는 호텔매니저와 수리업자가 저희를 가지고 장난쳤다는게 드러난 거였죠. 여하간, 정말 그 호텔 매니저 너무너무 재수가 없더군요. 저희는 그 호텔 매니저와는 영어로 의사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물어내야한다는 식으로 나오던 매니저를 선***의 사장님께서 도와주셔서 하고 싶은 말도 다 할 수 있었고, 그 상황도 잘 마무리 짓고, 즐겁고 기분좋게 여행할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 저희가 파손에 전적인 책임이 없어도 어쩔수없이 어느 정도는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870밧을 물어줘야하는 상황에서 1000밧만 물어줘도 되게 되었고, 그 매니저는 그 돈을 받더니 "Thank you very much!" 라고 하더군요. 완전히 호텔과 변기수리업자의 농간에 엄청난 액수를 덤탱이 쓸뻔했죠.)

인터넷을 통하는 것은 편할 수 있지만, 책임을 져 주는 곳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고, 문제가 생겼을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지 여행사를 통하면,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고, 가격도 인터넷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local business rate라는 것이 있어서,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하려면 현지 여행사를 통하는것이 좋더군요.)

여러분, 저희는 선***를 통해서 호텔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도움을 선***로 부터 받았고, 저희처럼 도움 받으신 분들이 많다는 글을 보고 저희도 선***에 도움을 요청했었던 것입니다. 호텔이나 투어와 관련되어서는 믿을 수 있는 곳에, 그리고, 현지에 있고, 우리말이 통하는 곳에 맡기시길 바랍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신> 태국 사람들 돈과 관련만 없으면 사람들 좋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 목적이 생기면, 정말 경우에 없는 일을 많이 저지르는것 같습니다. 여러분 가격 흥정할때, 특히, 툭툭이나 택시이용할때 가격을 확실히 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이용하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태국 과일과 수끼 정말 맛있습니다!!!! ) 
   
******** 불법 광고성 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여행사의 이름을 ***으로 처리하였습니다만, 이름을 밝혀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도록 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네요. 너무 큰 도움을 받아서요..금전적인것도 그렇지만, 심적인 도움이 정말 컸거든요. *****
7 Comments
2003.07.02 21:57  
  저는 압니다. ^^  하지만 원글님이 그러시니 <br>
저도 밝히진 않겠습니다. <br>
여하튼 선***의 그 분 정말 착한 일 많이 하셨으니 <br>
좋은 일만 가득할 겁니다.  뿌듯하네요(흐뭇)
폐인 2003.07.02 23:49  
  푸켓은 썬*** <br>
방콕은 한인플라자 2층 하**** <br>
<br>
친절하고 저렴.. 장담함. 돈 안되는 일에 뛰어 다닐 수 있는 사람이면 돈 되는 일(비록 1~200밧 남기는 일이지만)에 얼마나 성심성의껏 할지는 안봐도 알만하죠. 한번 손님은 영원한 손님이다.. 가 아닌 감동 받은 손님이 추천추천으로 새끼치는 손님이 두배 새배가 되는.. 복 받으실 겁니다.
윈드써핑 2003.07.03 09:09  
  혹시 거기가 친절하기로 소문난 "*라이즈 "가 아닌가요? <br>
아니면 할수 없고요.
추측 2003.07.03 13:38  
  제가 보기엔 *라이즈가 아니고 "선**즈"로알고있는데 <br>
역시 아니면 말고요 <br>
 
그것도 사기 2003.07.03 18:48  
  1000밧이면 사기입니다. 변기카바 보통의 경우 5천원(150밧) 정도입니다. 더 싼 것도 있습니다. 중고를 더 손상이 가게 했으면 5천원도 안내어도 되지요. 그런 수준의 호텔에서 아메리칸 스텐더드라든지 등등의 미제 수입품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텔측의 사기라고 생각됩니다.
미스따 리 2003.07.04 19:25  
  푸켓은 썬라이즈,, <br>
방콕은 하나항공이 정답입니다.. <br>
두 곳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친절한 곳이죠..
폐인 2003.07.04 21:15  
  하나항공은 하나여행사 라고도 합니다. ^^ 업소광고가 아니라 대부분 이용해 보신분들이 윗분처럼 말씀합니다. 영화 재밌냐 없냐는 광고보다 입소문이 더 정확한것처럼 입소문 난 여행사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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