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Chantana 게스트하우스',깐짜나부리 '졸리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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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Chantana 게스트하우스',깐짜나부리 '졸리프록'

myth1992 4 1976
1.아유타야 찬타나(?)게스트하우스
아유타야는 태국에 도착한 다음날 1박2일로 다녀왔는데요.
다른 숙소 정보를 많이 알아보지 못해서 대충 지도만 들고
뚝뚝 기사에게 찬타나게스트하우스라고 했더니
알아듣고 바로 데려다주더라구요. 뚝뚝은 20밧에 타고갔습니다.

찬타나 게스트하우스는 아유타야 게스트하우스 맞은편에 있구요.
'NEW OPEN'이라는 큰 현수막을 입구에 걸어뒀더군요.
깔끔하게 정돈된 작은 정원을 지나 게스트하우스답지 않은 외관을
지닌 2층건물이 바로 찬타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저희가 체크인 할때는 태국인 관리인 아주머니가 계셨구요.쌍둥이처럼 닮은
아주머니 딸이 앉아있을때도 있답니다^^ .우선 신발을 벗고 현관으로
들어가면 가정집 거실같은 분위기에 작은 책상이 있는데 거기가
게스트하우스 카운터입니다.

저희는 에어콘 트윈룸(400밧)에 묵었습니다.
방은 진짜 깨끗하구요.새건물답게 모든 가구도 거의 새것,청소도 정말
잘돼있습니다.창은 복도쪽으로 나있구요.블라인드랑 커튼이 있어서
밖에서 안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침대외에는 큰 선풍기 하나가 있고
빨래건조대도 있어서 빨래 말리기에 참 좋았어요.
tv가 없어 좀 적막하긴 했지만 그거야 뭐-_-;;
욕실엔 순간온수기가 있어서 뜨거운물 잘 나왔구요.
참,조식은 포함돼있지 않았습니다.

시설이 깨끗하다는점 외에도 관리인 아주머니 모녀가 너무 친절해서
이곳을 꼭 추천하고 싶네요. 저희는 밤에 마땅히 할것도 없고 해서
시장구경갔다가 똠양꿍 컵라면을 사와서 정원에서 먹었거든요.
뜨거운 물을 좀 달라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hot water를 모르시는
바람에 어찌나 당황하시던지...이리저리 쫓아다니시는 바람에
저희가 더 미안해지더라구요. 태국말로 뜨거운물도 가르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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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깐짜나부리의 졸리프록은 워낙 유명해서 제가 별로 할말이 없네요.
여기서도 1박했구요. 에어콘 더블룸 290밧에 묵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불친절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숙소들에서는
불친절한 기운을 전혀 못느끼고 돌아왔네요^^;
저희가 둔한건지,운이 좋은건지...암튼 저희가 묵은 방은 A-8호였는데요.
강에서 가장 가까운 1층방이었습니다. 덕분에 방에서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있었어요.더불어 많은 모기들도 함께요.
시설은 좀 많이 낡았고 좀 허술했습니다.화장실에도 배수구멍이 없이
벽이 약간 떠있어 그틈으로 물이 빠져나가더라구요-_-
방에는 옷장과 화장대가 있는데 둘은 새거구요.에어콘은 엄청 낡았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한점은 없구요 방 조명이 좀 어두운편입니다.
참 돌아올때는 졸리프록에서 카오산까지 바로 오는 미니버스를 타고왔습니다.
1인당 100바트인데요 차가 좀 좁아서 덥고 불편했습니다.그래도 버스터미널에서 카오산까지 이동하는 시간,비용을 생각하면 참을만 했구요-_-;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정원과 강이 있어서
졸리프록에서의 1박은 너무 좋았습니다.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도 함께 있어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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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마자 창문에 카메라 끼워넣은채로 찍은 졸리프록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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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옆에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내려가봤더니 그림같은
콰이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새벽녘 콰이강의 물안개는 돈 주고도 절대 볼수없는 절경이랍니다.
4 Comments
아부지 2003.07.21 08:43  
  윽..다시 가고잡다..ㅠ.ㅠ 사진 감사합니다~ ^^
필리핀 2003.07.21 15:53  
  아유타야에서 TV없는 에어컨 더블룸이 400밧이면 비싼 거 아닌가요?
정운 2003.07.29 15:15  
  제가 거기에 돌하르방 놓구왔는데 보셨는지~^^
정인석 2003.08.17 21:37  
  저두 졸리프록에서 묵었는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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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멋졌어요...제생각엔 호텔보다 가격과 퀄리티 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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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더 좋다는생각도 들만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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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싸지만 그에비해 마당(?)도 멋지고 주변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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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서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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