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캠핀스키 호텔
시암 캠핀스키 내부 전경입니다. 9층 테라스에서 찍은 겁니다.
내부 모습이야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으실수 있으니 생략합니다.
테라스에는 2인 의자와 철제 티테이블, 그리고 저 나무 건조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옷 말리는 용도로 씁디다. 물론 저희도 빨래 건조대로 사용했습니다. 대략적으로 빨아서 말린다음에 한국와서 다시 빨았지요.
인터넷 랜선입니다. 방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놋북 가져가시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220V 콘센트가 2개, TV 입력이 가능한 다양한 포트가 있습니다. HDMI 포트도 있고, 여분의 USB 포트도 있어요,
라바짜 머신이 있었으나, 귀차니즘 및 커피 마시고 싶으면 그냘 라운지 바에 가는게 나아서
캡슐 하나도 못 마셔봄. 캠핀스키 아이스 라떼 맛나더군요.
침대 머리맡의 독서등입니다. 방에 불을 껐을 때, 일행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독서를 할수 있는 독서등입니다.
욕실에 있는 면도용 볼록거울입니다.
옆의 빛은 LED 등이 옆에 있어서 잘 보입니다.
너무 크게 보여서 깜놀했네요.
다림판, 다리미 등 기본 도구들도 좋았습니다.
세로 사진인데 가로네요. 금고와 서랍장입니다. 속옷 같은건 서랍장에 넣으면 수납이 깔끔해요.
기본 칫솔, 빗, 면도기, 손톱 다듬는 그거(명칭을 몰라서요), 샤워캡, 면봉 제공됩니다.
반짓고리 당근 있고, 이그제큐티브라서 그런가 일단 방안에 있는 모든 먹을거리는 다 무료입니다.
음료, 맥주, 과자까지 전부.....
창 맥주 2병, 소다수 2병, 콜라 2병, 사이다 2병, 물 2병(물만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양치용 생수도 2병 기본 제공됩니다.
과자는 그린데이의 사과, 바나나 말린것과 감자칩(상표는 잘 모르겠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K로 시작하는 거였습니다) 3봉지가 항사 있었고, 비워지면 채워 주더군요.
웰컴 과일은 용과 1개, 서양배 1개, 귤 3개(첫날), 용과 1개, 구아바 1개, 귤 2개(둘째날), 망고스틴 4개, 귤 4개(세쨰날) 이렇게 주더군요.
캠핀스키 물병은 사각형입니다. 아주 이뻐서 2개 들고 왔습니다. 물이 든채로 그래서 1kg나 더 무게가 나간듯. 수영장에서 주는 물은 원형의 물을 줍니다. 암튼 물이야 달라고 하면 계속 주니까.
일단 캠핀스키는 조식을 하고 올때까지는 치우지 않고, 조식이후 나가고, 다시 들어오기전에 한번 깔끔하게 치워 둡니다. 그리고 저녁때 한번더 와서 치우더군요. 일반적으로 하루 2번 클리닝을 합니다. 자신들이 다녀간 티를 내느라 조금이라도 어색한건 줄맞추거나 정리해두고 갑니다.
(업무 지침인지 모르지만 귀엽기도 하더군요)
욕실은 거울이 너무 많아서 좋았구요.
욕조 있고, 샤워 부스 있습니다.
욕조에 입욕제(아시아 티크에서 하나 사와서 썼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사용도 좋았구요. 수건은 큰 타올 2개, 일반 타올 2개, 핸드 타올 2개가 기본인데
하루에 2번씩 들어와서 보고 갈아주고 가니까, 모자란 느낌없이 잘 썼어요.
(거진 하루에 큰 타올 4장, 일반 타올 4장은 꼬박 쓴듯)
침대가 너무 좋아서 숙면을 취할수 있었구요.
침대는 뭐랄까 집에 들고 오고 싶었어요.
더블침대였는데 사이즈는 킹인듯 했구요.
과일 깍아 먹을수 있도록 칼과 포크가 접시에 놓인채로 2조 준비되어 있어요.
싸우지 말고 과일 깍아 먹으라는 얘기 겠죠 ?
객실용 EV는 키로 작동이 되고, 엄청 빨라서 금방 원하는 층에 갈수 있었어요.
9층에서 1층이나 17층 라운지로 가는데 기다림 없이 거의 금방 금방 갔었어요.
캠핀스키 조식이 별루라고 다들 그러시던데,
조식이 다양하진 않아요.
하지만 퀄리티가 좋고, 충분한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아메리칸 조식 스타일에, 라운지 조식에는 꿀이 준비되더군요.
1층 식당 조식에는 음식의 가짓수가 많았지만 꿀과 같이 좀 고급 음식은 제공되지 않았네요.
전 요거트에 꿀과 과일 잘라넣은거 넣어서 과일 허니 요거트 만들어서 하루 한컵씩 먹었습니다.
빵 종류는 제법 있구요. 밥이나 이런거 먹을것이 조금 부족한 듯 했는데, 미국식 조식치곤 괜찮았습니다. 너무 좋은 데서 많은 요리들을 보시니까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신듯 모르나 조식에 가짓수 많다고 다 드시는건 아니잖아요.
에멘탈 치즈, 모짜렐라 치즈 등 치즈만 3-4지(라운지, 1층은 2가지)
빵도 아주 속성이 잘되어서 빵이 맛나더군요.
버터 발라서 꿀도 같이 발라 드시면 맛 좋아요.
그리고 계란요리는 주문식으로 해줍니다.
후라이, 오믈렛, 게살+계란, 계란피자 같은 것, 계란과 소시지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주문하면 즉시 만들어서 자리에 가져다 주는데, 여러번 시켜도 됩니다.
그리고 미소 된장국이 있어요. 파, 미역, 두부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넣고 된장국 넣으면 훌륭한 미소시루가 됩니다. 아침에 국물 좋아 하시는 분은 드시면 되고, 1층엔 쌀국수를 만들어주고, 라운지는 직접 만들어 드셔야 합니다. 딤섬이 1종류 제공되고, 100% 과일쥬스가 제공됩니다.
와인,도 있으니 아침부터 한잔 하셔도 됩니다.
애프터눈티는 꼬박 챙겼는데요, 조식을 8시경에 하고, 14시~15시경에 에프터눈티를 먹으면
별도의 점심을 못먹어요. 배불러서요.
애프터눈티는 다양한 케익과 과일꼬치가 제공되는데, 케익, 초컬릿 등 달달한 것들이 많아요.
이브닝 칵테일은 두번 갔었는데, 전 와인을 먹었구요. 맥주도 먹었구나.
일행은 마가리타, 모히또를 먹었습니다.
더 달라면 더 주구요. 칵테일이 끝나기 20분 정도 전에는 곧 마감하니까 더 주문할거 있으면 주문하라고 안내 해주데요.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것을 고르면 요리사가 잘 만들어서 4등분해서 이쁘게 담아서 가져다 줍니다. 이것까지 먹으니 저희가 3박 4일, 조식은 먹으니 점심, 저녁을 8번을 먹었어야 하는데, 2번 먹었습니다. 한번은 아시아 티크 가느라 이브닝 칵테일을 못먹고 아시아 티크 가서 저녁을 먹은 것이 한번이고, 한번은 시암1 4층 쏨분씨푸드에서 1시간여를 기다려 3시에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짐 찾고 공항으로 간뒤 공항 라운지에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저 같은 사람들은 캐핀스키에 묵게 되면 별도 식사는 안해도 될 정도더군요.
그리고 방의 콜라나 사이다를 수영장에 들고 가면, 직원이 들고 가서 컵에 이쁘게 장식해서 다시 갖다 준다는데, 저흰 몰라서 못써먹었어요. 미리 알았으면 갖고 내려 가보는건데... ㅠ.ㅠ
캠핀스키 관련 궁금하신거 물어 보세요. 제가 아는 것은 대답해 드릴게요
인터넷에 많은 사진들이 떠돌아서, 일부 사진만 삽입합니다. 참고하시고.
75번 채널에 YTN 나옵니다. 그리고 USB 입력단자와 HDMI 단자가 있으니 노트북에서 TV로 영상을 쏘거나 USB에 영화 같은거 담아오셔서 TV로 보실수도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