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틴 방콕 호텔
9/10 - 13일까지 방콕에서 3박했는데 이스틴 방콕 호텔에 묵었습니다.
카오산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잘까 하다가 나이 생각해서(^^)
저렴한 호텔을 찾았더랬죠. 결론은 좋았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왔던 제 동행들도 굿이라 하더군요.
태사랑이랑 투어타이랜드, 굿모닝 트래블 등 여기저기 뒤지다가
평이 괜찮길래 굿모닝트래블에서 트윈룸 1,000, 트리플 1,500밧에
바우쳐 끊어갔습니다. 일행이 5명이었거든요.
호텔가서 안내서 봤더니 2,800밧이더군요. 이건 성수기때 요금이겠지만..
참, 제가 좀 낙천적인데다 여행후유증에 신나서 쓴거니깐 좀 감안하시고,
1박에 1000밧이라는 가격을 고려해서 보시길..
그리고 사진이 실물보다 좀 잘 나왔거든요. 조명발 받아서..
혹시 기대 너무 많이 하고 가심 실망이 클 수도 있잖아요. ^^
장점
- 욕실이 맘에 들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듯이 3면 거울에, 샤워커튼 있는 욕조,
샤워기가 붙박이지만 수압 엄청 좋아 시원합니다. ㅋㅋ
매일 크고 작은 수건, 깔개 갈아줍니다.
샴푸, 바디샴푸, 비누 비치되어 있구요. 비누도 여러개 갈아줍니다.
(이건 호텔의 기본이지만, 작은 것에 감동받더라구요.)
- 아침 양식 부페 괜찮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해주는 3종류의 계란말이 넘 맛있어요.
햄, 소시지, 빵, 과일이 여러종류, 커피/홍차, 쥬스, 우유..
요거트, 시리얼, 죽, 고기요리, 어설픈 김치 등도 있구요.
저는 아메리칸브렉퍼스트 좋아해서 3일 내내 잔뜩 먹었죠.
- 수영장과 사우나 아주(!) 좋습니다. 헬스장도 있구요.
우리 일행은 앙코르를 갔다가 오는 날 카오산과 디너크루즈 다녀와서
그 다음 이틀의 오전 9-11시까지 호텔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푹 쉬었답니다.
감기 기운 있던 친구는 사우나 가서 푹 자고 나와 감기 뚝 띠고 왔죠.
뭐 방콕의 호텔들은 거의 수영장이 있는데 이용하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요.
비싼 호텔비내고 잠만 자기 너무 아깝잖아요. 거의 개인풀장인데.. ㅎㅎ
- 침실은 그리 크진 않지만, 뭐 익스트라 베드 놓고 괜찮았습니다.
보통 extra bed는 스프링 침대를 주는데 허리가 아파서
침대를 접어서 입구에 세워놓고 빨래줄 매는 용도로 쓰고
매트만 바닥에 깔고 사용했는데 저렇게 깨끗이 정돈해주더군요.
옷장, 티비장, 거울달린 책상, 원탁 하나씩, 의자는 3개..
매일 식수 1인당 1병(600cc) 무료로 주는데 냉장고에 넣고 먹으니 좋더군요.
미니바는 손대지 마시고 냉장고만 이용하세요. 바로 앞에 편의점 많아요.
- 위치
월텟에서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좀 멀까 걱정했는데 한낮에도 주위 풍광들 보며 걸을만 하더군요.
월텟, 빅씨, 운하버스(빠뚜남)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길막힐 때 택시나 버스 타느니 운하버스 이용하니 좋더만요.
(물은 좀 더럽지만, 금새 적응되던데요.. ^^)
- 그리고 식당, 로비, 수영장 직원들 친절하고 방청소도 잘해줍니다.
체크인이 12시인데, 좀 일찍 갔더니 월컴 드링크를 주고 기다리라더군요.
뭐 쥬스는 엄청 달았지만, 시원한 전망보며 로비라운지에서 괜찮더라구요.
단점
- 환기가 잘 안되는 것 같습디다. 창문은 있는데 못열게 해놔서 좀 안좋았어요.
우리 방에서 담배냄새 같은 냄새가 났습니다. 옆방은 괜찮던데..
누가 담배를 핀듯한데, 매번 들어갈 때마다 냄새가 좀 났지만 뭐 그런대로..
- 전망은 낮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저희가 21층에 묵었었는데,
옆에 고속도로들이 지나가서 도시의 야경은 괜찮더라구요.
- 위치를 택시기사들이 잘 모릅니다. 3번 탔는데 다 모르더라구요.
이스틴 방콕은 잘 모르고, 방콕 펠리스 뒷편에 있다고 하니 알아듣더군요.
디마파벨리온, 방콕펠리스, 이스틴이 모여있거든요.
공항에 있는 지도 보여주거나, 마깟싼(발음세게)에 있다고 하면 좀 압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방콕의 다른 호텔들은 안가봐서 상대평가는 어렵네요.
근데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의 호텔에는 가봤으니까 뭐...
간단히 정보만 쓰려던게 좀 길어졌네요..
제가 정보 찾다보니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도움되더라구요. ㅎㅎ
여러분들도 태국에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카오산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잘까 하다가 나이 생각해서(^^)
저렴한 호텔을 찾았더랬죠. 결론은 좋았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왔던 제 동행들도 굿이라 하더군요.
태사랑이랑 투어타이랜드, 굿모닝 트래블 등 여기저기 뒤지다가
평이 괜찮길래 굿모닝트래블에서 트윈룸 1,000, 트리플 1,500밧에
바우쳐 끊어갔습니다. 일행이 5명이었거든요.
호텔가서 안내서 봤더니 2,800밧이더군요. 이건 성수기때 요금이겠지만..
참, 제가 좀 낙천적인데다 여행후유증에 신나서 쓴거니깐 좀 감안하시고,
1박에 1000밧이라는 가격을 고려해서 보시길..
그리고 사진이 실물보다 좀 잘 나왔거든요. 조명발 받아서..
혹시 기대 너무 많이 하고 가심 실망이 클 수도 있잖아요. ^^
장점
- 욕실이 맘에 들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듯이 3면 거울에, 샤워커튼 있는 욕조,
샤워기가 붙박이지만 수압 엄청 좋아 시원합니다. ㅋㅋ
매일 크고 작은 수건, 깔개 갈아줍니다.
샴푸, 바디샴푸, 비누 비치되어 있구요. 비누도 여러개 갈아줍니다.
(이건 호텔의 기본이지만, 작은 것에 감동받더라구요.)
- 아침 양식 부페 괜찮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해주는 3종류의 계란말이 넘 맛있어요.
햄, 소시지, 빵, 과일이 여러종류, 커피/홍차, 쥬스, 우유..
요거트, 시리얼, 죽, 고기요리, 어설픈 김치 등도 있구요.
저는 아메리칸브렉퍼스트 좋아해서 3일 내내 잔뜩 먹었죠.
- 수영장과 사우나 아주(!) 좋습니다. 헬스장도 있구요.
우리 일행은 앙코르를 갔다가 오는 날 카오산과 디너크루즈 다녀와서
그 다음 이틀의 오전 9-11시까지 호텔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푹 쉬었답니다.
감기 기운 있던 친구는 사우나 가서 푹 자고 나와 감기 뚝 띠고 왔죠.
뭐 방콕의 호텔들은 거의 수영장이 있는데 이용하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요.
비싼 호텔비내고 잠만 자기 너무 아깝잖아요. 거의 개인풀장인데.. ㅎㅎ
- 침실은 그리 크진 않지만, 뭐 익스트라 베드 놓고 괜찮았습니다.
보통 extra bed는 스프링 침대를 주는데 허리가 아파서
침대를 접어서 입구에 세워놓고 빨래줄 매는 용도로 쓰고
매트만 바닥에 깔고 사용했는데 저렇게 깨끗이 정돈해주더군요.
옷장, 티비장, 거울달린 책상, 원탁 하나씩, 의자는 3개..
매일 식수 1인당 1병(600cc) 무료로 주는데 냉장고에 넣고 먹으니 좋더군요.
미니바는 손대지 마시고 냉장고만 이용하세요. 바로 앞에 편의점 많아요.
- 위치
월텟에서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좀 멀까 걱정했는데 한낮에도 주위 풍광들 보며 걸을만 하더군요.
월텟, 빅씨, 운하버스(빠뚜남)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길막힐 때 택시나 버스 타느니 운하버스 이용하니 좋더만요.
(물은 좀 더럽지만, 금새 적응되던데요.. ^^)
- 그리고 식당, 로비, 수영장 직원들 친절하고 방청소도 잘해줍니다.
체크인이 12시인데, 좀 일찍 갔더니 월컴 드링크를 주고 기다리라더군요.
뭐 쥬스는 엄청 달았지만, 시원한 전망보며 로비라운지에서 괜찮더라구요.
단점
- 환기가 잘 안되는 것 같습디다. 창문은 있는데 못열게 해놔서 좀 안좋았어요.
우리 방에서 담배냄새 같은 냄새가 났습니다. 옆방은 괜찮던데..
누가 담배를 핀듯한데, 매번 들어갈 때마다 냄새가 좀 났지만 뭐 그런대로..
- 전망은 낮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저희가 21층에 묵었었는데,
옆에 고속도로들이 지나가서 도시의 야경은 괜찮더라구요.
- 위치를 택시기사들이 잘 모릅니다. 3번 탔는데 다 모르더라구요.
이스틴 방콕은 잘 모르고, 방콕 펠리스 뒷편에 있다고 하니 알아듣더군요.
디마파벨리온, 방콕펠리스, 이스틴이 모여있거든요.
공항에 있는 지도 보여주거나, 마깟싼(발음세게)에 있다고 하면 좀 압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방콕의 다른 호텔들은 안가봐서 상대평가는 어렵네요.
근데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의 호텔에는 가봤으니까 뭐...
간단히 정보만 쓰려던게 좀 길어졌네요..
제가 정보 찾다보니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도움되더라구요. ㅎㅎ
여러분들도 태국에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