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욕 스카이 호텔 (사진 추가)
11박 13일의 배낭여행 여정에서
마지막날만큼은 꼭 호텔에 묵자고 친구와 약속했더랬습니다.
태국 호텔이 싸긴 하지만 그래도 게스트하우스에 비하면
워낙 비싼 값이기에 처음에 로얄벤자에 묵을까 했었는데,
일일투어에서 만난 분이 바이욕 스카이에 묵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굿모닝트래블에 가서 예약하고
곧바로 택시타고 호텔로 갔죠.
단체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아시아 관광객들과 아랍 관광객이 많더라구요.
호텔 직원도 일본 직원이 두명이나 보이더군요.
방을 27층에 배정해줘서 더 높은 곳을 달라고 했는데,
살펴보더니 윗층엔 빈방이 없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그냥 썼습니다.
그런데 저희 방이 바로 앞에 바이욕 스위트가 보이는 곳인지라
앞이 꽉 막혀서 전망이 영 아니었어요.
오른쪽으로 조금 돌려보면 약간 경치가 보이긴 하지만,
앞에 40층이 넘는 건물이 있으니 좀 답답해보여서
전망 하나 기대하고 왔던 것이 무너지고 말았지요.
그래도 내내 게스트하우스만 다녀서인지 시설은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욕실 등은 좀 낡은 티가 나긴 했지만,
모처럼 뜨거운 물에 콸콸 쏟아져나오는 샤워기가 넘넘 좋았구요,
(호텔이라면 당연한거겠지만, 태국에서 워낙 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리...)
무엇보다 침대 시트가 넘넘 좋았어요. 깨끗하고, 부드럽고~~~
어떤분들은 복도나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셨는데,
저랑 친구는 그런건 별로 못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다음날 아침 부페였어요.
일단 종류가 무지하게 다양합니다.
태국식, 일식, 양식 등등...
(그렇다고 그렇게 먹을만한게 많진 않아요. ^^;)
그리고 78층이라서 전망이 끝내줍니다.
전망은 야경이 제대로일 것 같았는데,
아침에 내려다본 방콕 시내 전경도 정말 정말 멋졌습니다.
밥먹는 것보다 창가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느라 오랜 시간 죽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짐도 잘 맡아주구요,
저녁 때 짐 찾으러왔더니 저희가 8시에 찾으로 오겠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 1층에 내려다놓았다고 하더군요.
1층에 갔더니 쇠사슬로 꽁꽁 묶어서 암두 못가져가게 벨보이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
공항 가냐고 물어보더니 직접 택시 잡아서 트렁크에 짐 넣어주고,
택시기사에게 우리가 갈 곳 얘기해주며 문까지 닫아주더군요.
20밧짜리 챙겨뒀다가 팁으로 줬습니다.
가격대비~~~
태국에선 이 말이 제일 무섭던데... ㅋㅋ
마지막날은 주로 쇼핑만 했는데, 월텟이나 빠뚜남시장 등이 가까워서 편했구요,
제가 다른 호텔은 안묵어봐서 그런지 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
(추가로 쇼핑 정보 하나 드리자면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태국에 왜 우리 나라 보료 비슷한 것 있잖아요.
삼각형으로 된 쿠션이랑 방석같은거 연결된거 말이에요.
여자분들은 이거 사가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거 바이욕 스카이 맞은편에 있는 큰 상가 안이 싸더라구요.
전 방석 두개 연결된 거 샀는데
백화점이나 나라야판에서는 거의 1000밧 하거든요.
싸도 800밧이 넘는데, 거기선 처음에 600밧 부르다가 500밧에 깎아줘요.
조금은 더 깎을 수도 있을텐데,
제가 나중에 밤에 호텔 돌아와서 사려고 갔더니
아침에 저랑 흥정하던 아줌마가 아닌 딴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500밧 밖에 못해준다고 해서 500밧에 샀습니다.)
마지막날만큼은 꼭 호텔에 묵자고 친구와 약속했더랬습니다.
태국 호텔이 싸긴 하지만 그래도 게스트하우스에 비하면
워낙 비싼 값이기에 처음에 로얄벤자에 묵을까 했었는데,
일일투어에서 만난 분이 바이욕 스카이에 묵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굿모닝트래블에 가서 예약하고
곧바로 택시타고 호텔로 갔죠.
단체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아시아 관광객들과 아랍 관광객이 많더라구요.
호텔 직원도 일본 직원이 두명이나 보이더군요.
방을 27층에 배정해줘서 더 높은 곳을 달라고 했는데,
살펴보더니 윗층엔 빈방이 없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그냥 썼습니다.
그런데 저희 방이 바로 앞에 바이욕 스위트가 보이는 곳인지라
앞이 꽉 막혀서 전망이 영 아니었어요.
오른쪽으로 조금 돌려보면 약간 경치가 보이긴 하지만,
앞에 40층이 넘는 건물이 있으니 좀 답답해보여서
전망 하나 기대하고 왔던 것이 무너지고 말았지요.
그래도 내내 게스트하우스만 다녀서인지 시설은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욕실 등은 좀 낡은 티가 나긴 했지만,
모처럼 뜨거운 물에 콸콸 쏟아져나오는 샤워기가 넘넘 좋았구요,
(호텔이라면 당연한거겠지만, 태국에서 워낙 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리...)
무엇보다 침대 시트가 넘넘 좋았어요. 깨끗하고, 부드럽고~~~
어떤분들은 복도나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셨는데,
저랑 친구는 그런건 별로 못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다음날 아침 부페였어요.
일단 종류가 무지하게 다양합니다.
태국식, 일식, 양식 등등...
(그렇다고 그렇게 먹을만한게 많진 않아요. ^^;)
그리고 78층이라서 전망이 끝내줍니다.
전망은 야경이 제대로일 것 같았는데,
아침에 내려다본 방콕 시내 전경도 정말 정말 멋졌습니다.
밥먹는 것보다 창가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느라 오랜 시간 죽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짐도 잘 맡아주구요,
저녁 때 짐 찾으러왔더니 저희가 8시에 찾으로 오겠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 1층에 내려다놓았다고 하더군요.
1층에 갔더니 쇠사슬로 꽁꽁 묶어서 암두 못가져가게 벨보이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
공항 가냐고 물어보더니 직접 택시 잡아서 트렁크에 짐 넣어주고,
택시기사에게 우리가 갈 곳 얘기해주며 문까지 닫아주더군요.
20밧짜리 챙겨뒀다가 팁으로 줬습니다.
가격대비~~~
태국에선 이 말이 제일 무섭던데... ㅋㅋ
마지막날은 주로 쇼핑만 했는데, 월텟이나 빠뚜남시장 등이 가까워서 편했구요,
제가 다른 호텔은 안묵어봐서 그런지 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
(추가로 쇼핑 정보 하나 드리자면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태국에 왜 우리 나라 보료 비슷한 것 있잖아요.
삼각형으로 된 쿠션이랑 방석같은거 연결된거 말이에요.
여자분들은 이거 사가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거 바이욕 스카이 맞은편에 있는 큰 상가 안이 싸더라구요.
전 방석 두개 연결된 거 샀는데
백화점이나 나라야판에서는 거의 1000밧 하거든요.
싸도 800밧이 넘는데, 거기선 처음에 600밧 부르다가 500밧에 깎아줘요.
조금은 더 깎을 수도 있을텐데,
제가 나중에 밤에 호텔 돌아와서 사려고 갔더니
아침에 저랑 흥정하던 아줌마가 아닌 딴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500밧 밖에 못해준다고 해서 500밧에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