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12월 말에 방비엥에서 씨위싸이 게스트하우스에 이틀, Other Side 게스트 하우스에 이틀 이렇게 숙박했습니다.

[씨위싸이 게스트 하우스]
1) 위치 : 아침시장에서 미스터폰투어가 있는 삼거리로 온후 좌회전하여 약 50미터 정도 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2) 가격 : 2$ or 20000 kip (더블룸, Fan, bath, hot shower)
3) 분위기 : 조용하고 외국여행자가 좀처럼 없습니다. 외국인보다는 라오스 사람들이 여관으로 이용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당이 넓고, 해먹이 걸려 있어 그곳에서 쉴수 있습니다.

[Other Side 게스트하우스]
1) 위치 : 아침시장 뒷길로 가서 나무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2) 가격 : 2$ or 20000 kip (더블룸, Fan, 공동욕실, 공동화장실)
        hot shower는 2003년 12월 말 현재 공사중.
3) 분위기 : 나름대로 경치가 좋고 조용해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이곳에 숙박하면 나무다리를 무료로 건너다닐수 있습니다. 이곳 주인이 나무다리를 만든 장본인 이라고 하더군요. 오후에는 게스트하우스 뒤에있는 논에서 마을 아이들이 축구를 합니다. 같이 하거나 의자에 앉아 구경하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4) 주의 : 화장실,샤워실의 물은 집앞의 강물을 펌프로 끌어다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도물 아님. 예민한 분의 경우 강물로 세수하면 피부트러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식사 :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식사를 그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묵게 되면 강건너기가 귀찮아져서 말이죠.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볶음밥 7000~10000 kip, 바케트 10,000 kip, 샐러드 10000kip

*다른 게스트하우스들의 경우 더블룸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 3$정도 합니다. 처음에 4$를 부르지만 깎아달라고 하면 다 깍아 줍니다.
*캄폰게스트하우스에서 3명이 7$에 묵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좀 비싸다는 감이 들더군요.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면 비슷한수준의 방에서 4~5$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