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간다면~~ 반얀트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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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을 간다면~~ 반얀트리 호텔~~

한마디 13 7734
먹는 이야기에 마무앙님 올리신 글을 보며

문득 사진첩을 뒤적이다 올려봅니다

태국내에는 헤아릴수 없이 수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수의 호텔들에서 다 묵기란 어려운 일일테지만

호텔마다 나름대로의 스타일과 지향하는바가 틀려

숙소를  바꾸어가며 각 호텔의 특징들을 경험해 보는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여행의 즐거움이더군요

방콕에는 오리엔탈 호텔 같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만

오리엔탈 호텔이 세계의 유수한 호텔로 인정 받는것이

그 시설이 다른 여타의 호텔들이 따라올수 없는

화려하고 웅장한 시설에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오리엔탈 호텔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처음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실망감입니다

하지만 호텔측에서 제공하는 투숙객을 위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난 뒤에는 역시란 감탄사가 나오게 되더군요

서비스란 측면에서만 놓고 보자면 반얀트리 또한

오리엔탈에 뒤지지 않습니다

손님을 응대 할땐 절대 손님의 눈 높이보다 시선을 높은곳에 두지 않습니다

손님과의 사이에 장애물이 없는 상황에선 무릎을 끓는것이 일반적으로

손님을 대하는 모습입니다

손님의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손님을 응대할때 "예스 미스터 한마디~"

하는것은 요즘의 호텔들에선 일반화한 풍경이 되었다 하더라도

전화응대가 아닌 로비나 식당등에서까지 이름을 기억해 주는건

놀랄만한 일입니다

호텔내에서가 아닌 호텔 외부에서의 일이나

분실사고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주려는 노력등이

형식이 아닌 성의 있는 진지한 태도여서 여러 차례 고마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반얀트리내의 식당중 중식당인 바이윤은 여러 차례

아시아 최고의 중식당으로 선정 되기도 했는데

점심엔 딤섬 뷔페를 합니다

딤섬을 좋아하거나 아시아 최고의 딤섬을 마음껏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멋진 전망과 함께 추천합니다

수영장은 호텔의 규모에 비해선 작은 편이나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불편함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방 청소는 하루 두번 이루어 지는데

오전 청소에는 아로마 향을 거실에 피워 놓고 과일과 쵸코렛등 간식을,

밤 늦은 시간 침대 정리를 해 놓을때에는 아로마 램프를 침대가에 피워둔채

꽃과 작은 인형등을 선물로 매일 베개위에 놓아둡니다

감동을 느낄만한 서비스를 받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1번 사진은 룸내 거실 사진입니다,2번 사진은 수영장입니다)

13 Comments
마무앙 2004.01.07 21:07  
  헉.........룸에 있는 남자는 진짜 꽃미남이다... [[우오오]]
아부지 2004.01.07 23:21  
  으하하핫~!!!!! 감자튀김위에 아슬한 그릇들이라..크크크...근데..정말 꽃이군여..미남이라고 하기엔..아..갑자기 머리가..아아악...[[이게머여]]
한마디 2004.01.08 06:53  
  지금 사진을 보니 좌측 신문위에 놓여져 있는 그릇은 과일을 먹은후 손을 닦으라고 놓아둔 꽃을 띄운 물그릇이고 그 앞엔 물기를 닦으라는 수건,  바로 우측은 과일 그릇,그 옆 작은 그릇은 초코렛과 과자등이 담겨져 있는 그릇입니다 외출에서 돌아온직후  찍은 사진 같습니다
아부지 2004.01.08 11:30  
  으윽..적으신거 읽어보니 무진장 가고싶어졌다는..우우우...근데 점심 딤섬뷔페는 얼마인가여? 대략 12시쯤 가면 괜찮겠죠?
민부리여우 2004.01.08 12:31  
  수영장... 좋더군요...20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영장 옆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멋지구요...
한마디 2004.01.08 16:45  
  딤섬 뷔페가 텍스 포함해서 1000밧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글고 수영장은 52층인가에도 또.....
samui 2004.01.09 00:12  
  반얀트리에서 에스테틱크 받던적이 있었는데 <br>
아가씨 손이 어찌나 얼굴을 부드럽게 만져주는지.... <br>
팁만 500바트짜리한장 줬지요....^^:
cathy 2004.01.10 09:01  
  지리를 모르는 초보 여행자가 묶기에도 괜챦은 곳인가요?  1박요금은 어떻게 되구요...
한마디 2004.01.10 22:42  
  싸톤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등을 이용하신다면 불편할수도 있습니다만 택시를 이용하신다면 호텔 앞에 늘 택시가 대기해 있고 호텔측에서 택시를 타기전 목적지를 기사에게 이야기해주고 택시넘버를 호텔측에서 적어 놓은 다음,예상 소요 시간과 예상 미터 금액을 손님에게 이야기해 주어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호텔로 돌아올땐 미터로 돌아왔는지 미터금액은 정확한지 호텔입구에서 손님 택시문을 열어 주며 일일이 확인합니다 <br>
미터로 오지 않은 경우라도 손님이 기분 나빠 할 수있는 정도의 바가지 요금이면 미터 요금 정도만 내게 기사에게 말하더군요 그 드센 방콕의 택시 기사들도 아무 소리 못하구요 쉐라톤 그랑도 돌아오는 택시 요금은 미터로 왔는지 일일이 확인해 주더군요
파리넬리 2004.01.15 03:01  
  꽃미남?? ㅎㅎㅎ 엄청 웃었습니다.  ^^
2004.01.17 12:37  
  수영장 벽 타일에 비친 님의 모습이 상당이 멋있네여..근육질이신듯 --;
체리 2004.04.04 19:44  
  재작년에 그곳 비지니스스윗인가..에 묵었었는데, 좀 비쌌지만 좋았어요. 거기 중식당 정말 맛있더군요.몰랐는데, 유명한 곳이었네요?? ^^ 이것저것 맛볼려고 다 시킬랬더니 식당 매니저가 맛있는것만 골라 시켜주더군요. 얼마나 무식하게 보였을까..ㅡㅡ; 글구, 마사지는 사실 가격에 비하면 별로였어요. 마사지 받느라 전망즐길새도 별로 없었구요, 아로마향 피우고, 엎드리면 보이는 곳에 꽃 띄워놓고..그런거는 사실 마사지매니아에겐 중요하지 않잖아요? 싸고 마사지 테크니컬하게 잘하고 그럼 되는데 말이죠. 책자에서 보고 찾아간 월드트레이드센터 건너편의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마사지전문샵이 훨 낫더군요.2시간에 600밧이었던거 같아요. 거기 나오다가 보이는 포장마차에서 쌀국수 사먹었는데 국물이 끝내주더라구요. 여튼 반얀트리는 다 괜찮았는데, 마사지는 좀 낭비같았어요 ^^; 글구 꽤 높은 층에 묵었었는데, 주위에 그다지 멋진 야경이 없어서 걍 그랬죠. 이번달에 다시 태국갈 계획인데, 이번엔 강가에 있는 호텔들 중에 골라볼까해요.
aky 2004.05.14 05:29  
  중동에 있는 오리엔트 계열 호텔을 몇군데 이용해 보았는데 서비스 참 좋았습니다. 음..반얀트리는 명성만 듣고 아직 이용해 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태국에 가면 함 이용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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