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스에 실망하다아....(결사반대!! 젭스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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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스에 실망하다아....(결사반대!! 젭스타도!!)

여권은 방바닥 파고 14 3676
애구구... 시차적응이 덜되서 이제사 글올립니다. ㅋㅋ (사실은  게으름 병이 도져서...)
자매들과 조카 둘 포함 5명이서 1월 13일에 꼬싸멧 들어가서 아오파이쪽으로 들어갔거든요.
실버샌드에 조카들 밥 시켜서 앉혀놓고 큰언니와 그 주변 숙소 탐험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젭스 방갈로 중국계 아저씨가 보여준 방이 좋아 보이길래...
(인원수가 많아선진 모르겠으나 1800밧이었음->이거 비싸죠?? 여하간)
좀 더 생각한 다음에 오겠노라고 하고 다른 곳도 돌아봤죠.
그런데 그때가 대목이였는지 대부분 "full"이고 남아있는 방은 어린 조카들이 견디기엔 너무 불편해 보이는 방이였지요.
5명이 한방에 묵기에도 적절치 않았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다시 젭스로 갔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어디로 뿅 사라지고 아줌마가 계시드라구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더블 침대 두개, 개별욕실, 중간에 찬물나오는 온수, 그 다음날 아침에서야 나온 에어컨, 티비 있었음->사실 이렇게 화려한 방 원하지 않았지만 이방 밖에 없었음.)
열흘간 고생한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생각하고 처음말한 1800밧 주고 머물렀습니다.
사건은 그 다음날 아침에 터졌죠.
다음날 다른곳으로 옮길까도 했지만 5명이 풀어논 짐을 추스리기가 너무 지쳐서 비싸도 하루만 더 묵자..(이게 실수였던것 같음..) 하고 하루 더 머물겠다고 했더니 어제 그 중국계 아찌가 내일분 아침식사 쿠폰을 주데요?
'엇? 근데 왜 어젠 안 줬지?? 어제 낮에 우리가 들어왔으니까 그럼 어제도 오늘 아침분 쿠폰을 줘야 되는거 아닌가?' 해서 물어봤더니....
아저씨 왈..못 받았냐는거예요...
그래서 "못받았는데요? 왜 어제는 아침 식사 쿠폰을 주지 않은거죠?" 했더니..
기다리라면서 어제 우릴 받은 아줌마를 부르더군요.
이래저래 많은 얘길 하더니 우리에게 오더니 자기는 왜 안 줬는지....모른다는 거예요.
기가 막혔죠.....그래서 이러는게 어딨냐.... 오늘은 내일분 쿠폰을 주면서 어제는 왜 안주는거냐!!!! 따졌죠....
(진짜 아침 하나땜에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정당한 권리는 찾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설령 그런 실수를 자기들이 저질렀으면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하든가... 아님 주든가... 해야지... 기가 막혔죠.
그러더니 다시 그 아줌마랑 아저씨가 뭐라뭐라 얘기하더군요.
그러더니 정말 얼토당토하지도 않는 얘기를 꺼내고 나오더군요....
(으.. 다시 끓어오른다....)
워낙에 그방이 2000밧짜린데 디스카운트 해줘서 어제 안준거다.... 헉...
우리가 언제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말이나 해봤으면 원통하지도 않지..
우리에게 방 보여주며 1800밧이라고 한사람이 누군데..
그래서 아저씨 한테 물었죠,
당신 우리 기억하냐?  그랬더니 기억한다고 하더군요,,,,
아저씨가 어제 우리에게 1800밧이라고 말했다...그래서 우린 우린 들은대로 아줌마한테 1800밧 준건데...하면서
그럼 오늘 똑같이 하루 더 머물기 위해 1800밧 냈는데 오늘은 그럼 왜 주냐? 했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캔슬을 원하냐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당장 짐싸서 나왔습니다.
그리곤 딴데로 옮겼죠...
끝까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하더군요....
참내 기막혀서... 젭스가 그래도 추천집이고 여러 사전정보를 통해서 좋은 이미지였는데... 정말 실망했습니다...

또한 나의 이런 사정을 그곳의 투숙객들에게 알려줄만한  영어 실력이 없는.... 저 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요것빼곤 참 좋은 여행이였는데.. 아쉽습니다....








14 Comments
다녀온이 2004.01.29 12:15  
  저두 젭스에서 방구하러 갔었죠.하필이면 코사멧가던날이 태국 구정연휴라  방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젭스에서 에어컨방 2,000밧 이라길래 기절할뻔.. <br>
다행히 좀 더 내려가서 씨브리즈에서 팬방 600밧에 2틀 묵엇음다. 연휴라 전부들 배째라는 식이더군여 . 넘 비싸서 지금 생각해도  속상해요. 그래도 쥔아저씨 (인도계처럼 보임) 요가하는거 구경도하고  잼 있었담니다.
아라당 2004.01.30 00:26  
  전 코사멧에 있을때 젭스에 머물지는 않아서 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정도 분위기의 식당은 찾기 힘들듯합니다. 그리고 맛도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2박3일동안 그집에서만 먹었던 기억이...
젭스주인 2004.01.30 23:32  
  10밧에 목숨거는 손님은 저희도 사양합니다 <br>
오지마세요 저도 안받읍니다[[제발비밀]]
아부지 2004.01.31 00:22  
  젭스..확실히 비싸죠. 시설에 비해서..1200밧짜리 에어컨에 묵었었는데..그정도면 바닷가에선..700밧만 줘도 됐을텐데..700밧은 팬룸..그것도 저~~멀리..-_-;;;;;;
구경꾼 2004.01.31 05:40  
  글세요... 제가 보기엔 10밧에 목숨건분 같지는 않은데요? <br>
아침식사가 10밧이라 그렇게 얘기하시는지는 몰라도, 2000밧가까이 받는 식당에서 손님의 정당한 요구에 합당한 대답이나 사과를 할 생각이 없다면 손님이 이정도 글을 올릴권리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나가다 2004.02.02 07:46  
  제가 보기에도, <br>
10밧이든 1000밧이든 거기에 목숨거실 분 같지 않아 보이는데요... <br>
<br>
그리고 요 대목을 읽어보시면.... <br>
아저씨가 어제 우리에게 1800밧이라고 말했다...그래서 우린 우린 들은대로 아줌마한테 1800밧 준건데...하면서 <br>
그럼 오늘 똑같이 하루 더 머물기 위해 1800밧 냈는데 오늘은 그럼 왜 주냐? 했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캔슬을 원하냐고 하더군요... <br>
<br>
바로 요대목... "캔슬을 원하냐고 하더군요" <br>
<br>
정말 운영자가 해서는 않되는 말이죠... <br>
소비자가 말하기 전에는...
엄상사킬러 2004.02.02 20:07  
  젭스는 방갈로다. <br>
그사람들 절대 미안하단 말 먼저 안합니다. <br>
올려면 오고 말려면 말라는 방식이죠. 코사멧 세번 다니며 친절한집 못봤습니다.차라리 초입에 있는곳으로 가시지.
여권은방바닥파고 2004.02.18 13:32  
  젭스주인님은 서비스업을 해서는 안되는분 같군요. <br>
리플을 달까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그대로 있기엔 좀 억울하군요. <br>
10밧에 목숨거는 손님이라... <br>
제가 젭스 주인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젭스는 10밧에 목숨거는(?) 손님 하나 잃었을 뿐인 일이겠지만 젭스를 믿고 찾아간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br>
젭스에 대한 신뢰와 좋은 기억을 잃었다는데 문제가 이닐까요?
KIM 2004.02.19 23:03  
  과거에 올렸던 제 정보의 일부입니다. 참조하세요.

*****꼬사멧의 물가는 넘 비싸지고 있습니당.************************

잽스 방갈로에 대한 개인적 의견.. 저역시 잽스 방갈로의 레스토랑과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나단에서의 접근성도 좋습니당..

BUT.... 이곳에서 룸에 대한 교섭을 할 때... 중국계 주인의 태도와 액션은
배짱을 넘어선 상당히 오만한(?) 배팅을 하고 있음을... 갈 적마다 느낍니당.

돈맛을 알았다는 속된 표현보단... 숙박이란 서비스업에 맞는 화법과 어법을
구사하지 않습니당. 결코 상대가 다른 초이스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한 교섭을 항상 보입니당.. 돈 몇 푼의 차이와 디스카운트가 아닌 너에게
주는 이 기회는 다른 숙소를 선택할 여지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오만과
화법에 상당히 속이 상해 버립니다..

TUBTIM RESORT에 머물렀습니다.  탑팁 해변에 위치합니다. 별 문제 없습니다. 잽스보다 방값도 100-200 낮게 부르고 나름대로 적절한 어법과 화법을 사용합니다. 직원들 무난합니다.  시설도 좋습니다. 레스토랑도 좋습니다..

*****잽스방갈로의 중국계 오너..넘 권위적이고 오만함이 느껴집니당.******
베레 2004.02.23 10:24  
  그래도 잽스에서 밥은 잘먹었어여..방은 후지지만..ㅎㅎ
한국인 2004.02.25 18:20  
  근데 젭스주인이라친하시는 분은 진짜 젭스주인이시낙요?아님 장난치는 한국인인가요? 진짜 젭스주인이라면 이거 막나가자는 건데요.....
루쌰 2004.04.05 02:57  
  잽스 밥은 맛있었어요. 방갈로는 비싸서 둘러보지도 않았찌만.
초짜 2004.05.20 16:50  
  위에글올린 잽스주인이라는분..설마 주인이겠어요?  어째튼..속상하셨을거 같네요..저도 잽스 추천많길래 갈려고 했는데 생각해 봐야겠어요...냥~ 그래도~밥은 먹으러 함가보려구요~
레이디제인 2009.01.11 14:11  
2년전에 젭스에서 팬룸을 우리나라 돈 15000원정도에 머문 기억이 나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싸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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