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멧 실버 샌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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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멧 실버 샌드 리조트

마시마로 6 3691
방콕 아까마이에서 124밧주고 2시에 출발했습니다. 5시반에 정확히 반페에 떨어지더군요. 항구는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구요. 배표는 방콕 아까마이 터미널에서도 팝니다. 왕복100밧.
배는 6시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배를 타면 황홀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30분 후 도착하여 내리면 썽테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오파이까지 20밧. 가는길에 입장료 200밧. 아오파이까지는 약 2km라고 합니다.
첫날 실버샌드리조트에 가서 팬싱글룸 얼마냐 했더니 400밧을 부르더군요. 이쁘게 생긴 방갈로 모두 뒤로하고 제일 구석으로 안내하더니 정말 구질하고 더운 방을 주더군요. 텐트치고 자는게 훨씬 더 시원할 듯 하더군요. 게다가 9시경 정전이 되더니 11시반까지 정전이 되더라고요. 그 무더운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에어컨룸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더니 지금 있는 방의 에어컨을 틀어주면 800밧, 다른 방갈로로 옮기면 천밧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쓰는김에 더 쓰자 싶어서 천밧 주고 이쁘게 생긴 방갈로로 옮겼습니다.
훨씬 쾌적하고 좋더군요. 그날은 룰라라 놀고... 담날 아침까지 수영하다가 밥먹다가 뒹굴다가 하면서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 혹 실버샌드 리조트로 가실 분들 방갈로 얻으실때 식당에서 먼 쪽으로 얻으세요. 식당에서는 거의 밤새도록 헐리웃 영화를 큰소리로 틀어놓는답니다.
참, 나올때의 썽테우는 한대당 150밧을 부릅니다. 되도록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오시는 것이 좋을듯~
아오파이해변은 물 맑고 얕은 것이 헤엄치기 딱 좋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돌들이 꽤 있으니 스포츠샌들등을 신고 노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방갈로 하나 좋은 거 얻어 놓으면 해변용 비치체어도 필요없답니다. 방갈로 앞쪽에 비치체어 다 있고 지붕까지 있으니 더 좋죠. 바다도 바라다 보이고...

** 헉.. 잘 못 썻네요. 화이트샌드가 아니라 실버샌드입니다. ^^;;
6 Comments
우기 2004.05.17 21:06  
  실내도 괜찮습니까?
외관은 깔끔하고 좋네요^^
아부지 2004.05.19 00:19  
  제가 묵었던 방은 뒷쪽의 방이었는데..정말 있고싶지않은 방이었드랬죠. 몸도 아픈데다..화장실 천장과 벽사이가 뚫려있어서 모기 날라다니고..하여튼 최악이었는데 이번에 새로지은 앞쪽의 방들은 좋은 모양이네여. 으으..정말 최악이었는데..ㅠ.ㅜ
마시마로 2004.05.19 00:48  
  첫날 묵었던 400밧짜리 방이 아부지님이 묵었던 방인가 보군요. 정말 끔찍했죠? 앞쪽의 천밧짜리 방은 정말 깨끗하고 좋아요. 약간 좁아서 2명이상이 들어가긴 힘들지만 TV도 있고 화장실위로 불투명유리로 천창이 있어 정말 환하고 좋답니다. 바깥쪽에 비치체어 보이시죠? 그것도 정말 좋구요~
시무 2004.05.19 12:22  
  -제가 잔 근처군요.. 제 방은 10호였는데.. 정전된 날이면 제가 간날인감?.. 저녁에 불나가서.. 촛불켜고 저녁먹었는데.. 전 1100밧에 묵었네요...
아부지 2004.05.19 21:47  
  이..이런..400밧짜리여? 전 600밧에 들어갔던 기억이..-_-;; 제가 아는 분들이 이번에 해변쪽으로 다시 지은건 좋다고 하더니 진짠가보네여. 전에 그방을 본 이후로는 안믿겼거든여. 아하하..^^; 티비라..놀랍군여..--;;
^^ 2004.06.09 00:52  
  그럼 다 개별욕실인거죠? 각 방마다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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