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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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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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헬로 태국'에서 추천한 국립경기장과 마분콩이 있는 까쌤싼 근처의 숙소입니다.
에이원 역시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 중 하나였습니다.
국립경기장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한 100여 미터 들어가면 보입니다.
로비에는 여러대의 컴퓨터가 있어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책에서 나온바와 같이 주인과 프론트 직원들이 꽤나 친절합니다.

아침이 되면 방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침대보와 타월을 갈아 줍니다.
이곳 역시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많은 일본책들이 있고 주변 곳곳에 영어와 일본어로 안내 문구들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는 책장이 잠겨 있어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애들만 득실대는 건 아네요.`투숙부를 봤더니 각 나라의 여행자들이 많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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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불만은…
욕실이 매우 좁습니다. 간단히 샤워를 할 수 있을 정도구요. 물은 시원하게 나옵니다.
여자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 역시 아주 만족스러워서 3일간 묶었습니다.
가격은 할인해서 하루 500밧씩 계산했습니다. (04년 4월 현재)
원래 550밧 부르는 데 적정가는 500밧인듯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까쌤싼 지역이라 씨얌과 마분콩, 그리고 월드트레이드 센터로 갈 때 상당히 편합니다.
저녁에는 창문으로 BTS가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고…
시설, 가격, 교통이라는 3가지 포인트에서 상당히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3 Comments
entendu 2004.05.27 10:49  
  정말 교통은 환상이예요.까셈산 쪽 숙소이야기에 글올리려고 시간계산 정확히 해봐서 하는 말인데요. bts역에서 전동차밖으로 몸을 내민순간부터 내방 침대에 눕는 순간까지 5분 걸립니다. 혼자 침대에 누워 씩씩대며 웃었습니다. - 전 크릿따이 맨션이니 얼마나 가까웠겠어요. 티비만 제대로 나와도 정말 강추하겠는데 문제는 티비가 다 태국방송뿐이고 유일하게 엠티비 음악방송하나 영어예요. 에이원 도 그런가요???
pnus 2004.05.31 11:01  
  가격대비 괜찮긴해요. 그러나 욕실이 무지 무지 좁구요. 욕실의 위쪽 벽면이 뚫려 있어서 방에서 욕실의 모~든 소리가 다 들려요. 냄세도 물론 통과 하겠죠?^^  깨끗하고 방 정리해주시는 분들도 좋았어요.  하나더 빨래를 맡겼는데 흰옷에 도리여 무얼 묻여 왔더군요...다시 빨아 달라고 하긴 했지만...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나 가격대비 그리고 위치가 매우 좋습니다.
원래청치마 2004.05.31 13:19  
  전 별루 였는데여..
시설도 그렇고 차라리 카오산에 잇는 망고 게스트 하우스가 훨씬 더 낫습니다.
가격은 똑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에이원 호텔은 한국의 러브호텔이라고 알고 잇는데...
그리고 전 여행사에 아는 분이 잇어서  잤는데 800밧 주고 잤는데..
그것도 무지하게 싼거라구...
[[이게머여]] 역시 아는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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