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빌라 강추입니다. 깨끗하구 해변쪽 숙소를 원하시지만 않는다면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묶은 곳은 새로 리노베이션한 곳이였는데 신관쯤되는 듯하구요, 안쪽에 있습니다. 들어가다보면 입구쪽은 구관인데 신관보단 몬하지만 구관두 깨끗하더군요. 신관은 바닥 대리석 혹은 타일일까요? 변기와 샤워대가 분리되서 좋았습니다. 다만 물은 쎈데, 배수가 잘안되더군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제 방만 그런 것인지 몰것네요.
전 반얀 일층 묶었구요. 이층이 확실히 좀 트인 맛은 있습니다. 일층은 약간은 답답하실수도 있을라나여? 전 일층두 방이 워낙 깨끗하고 좋아서 괜찮았는데 답답한 거 싫어하시면 일층은 싫으실수두 있을 겁니다.일층은 발코니 나가면 바로 앞에 수영장 보이고(작아여) 나무 있고요. 이층은 객실복도가 계단식아파트처럼 생겼는데 이층 계단난간으로 옆에 골목에 가계도 보이고, 사람들 지나댕기는 것두 보이구 합니다. 피피호텔은 제가 방안은 안들어가봐서 모르겠구요. 저두 써핑하다가 어느분 말씀이 반얀빌라가 깨끗하기는 더 깨끗하다고 하시고, 피피는 이불이 좀 눅눅하고 별로라는 얘기를 들어서 걍 반얀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피피호텔 이층 이상이라면 전망이나 앞에 뚫려 있는 것이나 피피호텔이 답답한 맛은 전혀, 절대 없더군요. 피피 지나서 좀만 가면 반얀이라 위치는 거의 비슷하고요. 청결도에서는 반얀을, 앞에 뚫린 전망에서는 피피를(일이층 이상일 경우) 생각하심이 맞을 듯합니다. 피피 호텔 들어가는 입구에 히포 다이빙이라고 한국사람 많은 곳 바로 있구요. 반얀은 그 앞에 빠가 있는데 맥주 한잔 하기 좋구 분위기 괜찮아서인지 작은 데구 피피내에서 사람들이 젤 많이 앉아서 맥주를 마시더군요. 전 자리가 없어서 기달리다가 포기를ㅡ.ㅡ;;; 아실것 같지만 피피는 샤워물이 반만 정수된 것인지 짠맛이 납니다. 그래서 거기 있는 동안은 머리가 개털이였죠. 빗겨지지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샤워물이 짜긴 짠데;;; 거품은 잘나던데요;;; 그냥 바닷물이라기에는 그 짠 맛의 정도가;;; 희석시킨건 아닐런지; 어쨌거나 저도 반얀빌라 괜찮았어요. 프론트 언니가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살짝 짜증을 내는 듯 하였으나..아침은 약간 부실한 편 하지만 숙소의 분위기나 청결도 면에서는 추천합니당. 사실 작년에 갔을 때는 3달라 짜리 방에 묶었던 터라, 지난달에 가서 묵은 반얀빌라는 거의;;; 신분상승이었지요.
신관룸 정말 좋네요. but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반얀빌라의 구관은 모기와 친해져야 살수있답니다. 방축망 당근없구요, 샤시도 아니고 슬라이드 나무문짝에 유리창으로 문틈새가 다 뜨구요, 현관문도 문과 바닥이 뜨는경우가 더 많답니다. 물론 수영장은 작지만 아담하고 정말 예쁘고 좋아요. 담에 가면 꼭 신관에 묵어야겠네요.
참 구관의 바닥은 옛날 국민학교 마룻바닥아시죠? 왁스칠하곤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