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플레이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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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플레이스 추천합니다.

무연이 5 4104

 

람부뜨리로드와 땡화센 백화점 사이에 있는 타니로드 중간쯤에 위치한 타니플레이스에서

 

친구와 함께 발코니 더블룸으로 3박 했습니다.

 

카오산의 번잡함과 소란함은 싫고 카오산의 편리성은 추구하는 분들께 최적인 듯 합니다.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하고 갔는데 환율 계산하니 대략 1000밧 정도 입니다.

 

친구와 둘이 부담하기엔 괜찮은 수준이였습니다.

 

윈도우룸과 발코니룸을 모두 묵어 보았는데 창문만 있는 윈도우룸은 객실이 좀 좁은 편이였고,

 

아무래도 발코니룸은 조금 더 넓고 트인 느낌입니다.

 

예약 사이틀에선 가격 차이가 없으니 발코니룸을 추천합니다.

 

객실 내 구비사항은 벽걸이 TV, 에어컨, 타월, 생수2, 일회용 비누, 미니냉장고, 욕실 정도이고

 

드라이어기, 커피포트 등은 리셉션에 요구하면 바로 건네 받을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무거운 짐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되니 더 좋았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며 침구 상태 역시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머물다 친구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뒤 타니플레이스에 싱글룸이 풀이라

 

쌈센로드에 있는 비만인 호스텔로(싱글룸_공동욕실_500밧) 옮겼는데 판자대기마냥 너무 딱딱해서

 

다음 날 허리가 아팠거든요... ㅠㅠ

 

흡연자인 저로선 발코니가 있어 플러스 요인이 더 크기도 했지만 발코니에 테이블이 있어서

 

밤 잠 많은 친구 불끄고 먼저 자리에 누우면 혼자 조용히 발코니에 불 키고 나가서

 

일정 정리도 하고 지출 계산도 하고 메모도 하고 사진 정리도 하고 아침엔 그 곳에서 친구와 간단히 요기도 하고... ^^

 

밤시간 소음은 람부뜨리나 카오산처럼 시끄럽지는 않지만 간간히 질주하시는 폭주족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창호가 소음 차단이 잘 되서 객실 내에서는 조용합니다.

 

전에 혼자 다닐 때는 파이팃로드에 있는 초저렴이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짠 일정이라 마냥 저렴한 것만 찾을 수도 없었거니와

 

파이팃로드도 언제부턴가 카오산 버금가는 소음에 창호 시설은 낙후되어 그 소음을 고스란히 견디며

 

밤 잠을 뒤척여야 했는데 그런 점에선 타니플레이스는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떠나고 난 후 싱글룸 혹은 도미 위주로 주변 여러 겟하를 둘러보았는데 타니플레이스 바로 맞은편

 

코지하우스는 믹스도미가 1박에 500밧이였고 공동욕실 사용인데 층마다 욕실1개 화장실 1개 있었습니다.

 

시설은 신축이라 외관이며 내부 모두 깔끔했지만 정작 도미토리 객실 내부를 들어가니

 

잘 안씻는 서양 남아들 땀내로 질식할 것만 같은.... 환기 시설이 안되어 있으면 창문으로라도 환기 좀 하지....

 

욕실도 층 당 달랑 1개라 불편하겠다 싶어 옆에 있는 더 시크릿겟하로 가 봤는데 역시 비슷한 상황...

 

그 곳도 신축이라 외관도 내부도 깔끔합니다만 코지하우스와 비슷한 이유로 패스...

 

쌈센쪽으로 발 길을 돌려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 대부분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 해서

 

패스, 패스 하다가 쌈센의 타라플레이스에 들렀는데 와우~ 시설이 갑 오브 더 갑입니다.

 

많은 님들이 추천하고 사랑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타라플레이스는 내년 부모님과 함께 올 때 묵어야겠다 결심하게 만들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혼자 묵기에 1박 2000밧은 거금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서 맨 처음 보았던 비만인 호스텔에

 

체크인 했는데... 묵어보니 다른 님들께 그닥 추천할만한 겟하는 아닌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싱글룸 1박에 500밧이면 욕실이 내부에 있고 24시간 리셉션이 열려있는 다른 겟하들이 많기에....

 

비만인은 들어가는 진입로가 낮이든 밤이든 어두운 편이고 오래된 주택 개조한 형태이다 보니 아기자기한

 

맛은 있을지 몰라도 모기도 좀 많았고... 가족들이 운영하는지 리셉션은 밤이면 닫히고....

 

밤에는 뭐 타월 같은? 필요한게 있어도 달라고 말할데가 없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타니플레이스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못 올리지만 각종 부킹사이트에 올라 온 그 모습 그대로 입니다.

 

비만인.... 그 곳은 사진빨이 더 잘 받은 곳인 듯... 싶더이다.

5 Comments
ssuuv 2016.02.22 12:56  
자세한 정보네요~~
요번주에 카오산 가는데 한번 이용해보겠습니다 ㅋㅋ
가브러 2016.03.01 18:25  
워크인해도 1000밧정도 할까요?
포핀즈 2016.03.08 10:29  
예약하기는 힘드네요...인기가 많은가봐요...8월 중순 찾기 어려워서 람부트리 빌리지로 예약걸었네요
놀부여사 2016.05.16 15:43  
2015년에 숙박했는데, 깨끗하고, 친절하고, 간식도 맛있고, 주변에 맛사지 샵도 있고 아주 좋아요
폭주곰 2016.07.19 01:50  
타나플레이스는 어딜보나 다 칭찬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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