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비지니스/투어용 호텔만을 고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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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비지니스/투어용 호텔만을 고집할 것인가.

KIM 6 5822
그대 투어/비지니스용 호텔만을 고집할 것인가

(단기 여행객 및 특정/고급 여행객에겐 적합하지 않거나 무의미한 내용일 수 있으니,
큰 의미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1,600B/日 여행객용입니다.-평서체 서술)

호텔의 형식과 내용을 크게 구분해 본다면 투어/비지니스/휴양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호텔은 100% 투어용 호텔이다'라는 단순 일괄 적용은 가능하
지 않다. 많은 숙박업소들이 나름대로의 상황과 현실에 맞추어 매니지먼트를 시행하
고 있으며, 분명한 사실은 그 매니지먼트의 전략과 전술은 분명히 차이가 존재하며,
위와 같은 대략적인 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의외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러한 최소한의 구분과 인식없이 고가(?-한국 호텔에 비하
여서는 저가이다. 하지만 2,000밧급 호텔이라면 태국 하층 노동자 월급 1/3~1/5 이
르는 금액이다.) 호텔을 지정, 투숙하며, 단순 잣대로 호텔들을 평가해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많다.

호텔이 얼마나 고층이며 대규모인가? 얼마만큼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는가? 방이
넓은가? 화장실 수압이 얼마나 센가? 얼마나 럭셔리한 비품들을 갖추었는가? 손님들
이 얼마나 붐비며 호텔 로비가 큰가? 등등. 때때론 단순 관광성 여행객의 기준으론
무의미(?)하다고 보여지는 가치 기준과 잣대로 호텔을 평가하기도 하는 것 같다.

라챠다 그랜드 호텔을 보자. 개인적으론 이러한 호텔은 투어용 호텔이다. 즉 일반
개인여행객들이(비지니스가 아닌) 라챠다의 유흥업소를 이용하고자 함이 아니라면,
이 투어용 호텔에 묶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강한 의구심이 드는 호텔 중 하나
이다. 물론 시설은 그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투어용 호텔은 일반 FIT와 그룹
용 게스트를 철저히 구분해 가며 매니지먼트 한다. 완전 ‘돛대기 시장’이다. 아침 조
식도 다른 식당으로 나누어 버리며 투어용 게스트 및 동양 게스트의 투숙 플로어를
구분해 간다. 식당 앞에는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샾들이 존재한다. ‘원화’가 통
용된다. 직원들에겐 손님이 '돈'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서비스가 있어 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팁을 위한 서비스이다. (완전 별개의 의미와 상황이 된다.) 이 곳은 말
그대로 한국계를 중심으로 한 투어용 호텔이지 휴양을 위한 호텔은 아니다. (물론
게스트 나름대로의 상황과 다른 관점이 존재함을 부인하지 않는다.)

아래 빠이의 벨라빌라에 대한 어느 분이 쓰신 리뷰가 있다. 11월에 들어 고가의 성
수기 요금이 적용되고 있으나, 비성수기엔 1400밧급에 숙박할 수 있는 최상의 휴양
성 리조트가 아닐까 싶다. 물론 숙박지까지의 접근 및 상황들도 모두 고려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접근을 위한 과정이 여행의 즐거운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프라이빗성 비치를 보유하는 호텔이 존재하는가? 해변과 도로도 끼지 않고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리조트가 존재하는가? 과연 몇 곳이 그러한가? 그 요금과 내용
은 어떻게 되는가? 한국에서의 가치 기준과 비용으론 상상할 수 없는 휴양성 숙박업
소들이 타이엔 널려 있다.

이젠 숙박업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많은 웨스틴/선
진 여행객들에겐 ‘서비스드 아파트’라는 틈새시장의 호텔 비용급 숙박업소가 보편화
되고 있으며, 현지인용 숙박업소의 가격 경쟁력 및 내용을 알게 된다면 ‘콘땅찯’(외
국인)용 숙소 및 카오산 등의 숙박 요금 및 물가가 타이 사회에서 결코 싼 요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숙박을 위한 개별 여행객들의 수고와 모색이 우리의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더 이상 가이드북과 일부 사이트에 의해 ‘공식화’된 루트와 숙소
만을 고집하지 말자. asiarooms.com(아시아룸스닷컴) 등에서 아주 경쟁력있는 레
이트와 서비스로 태국 구석구석의 휴양성/어드벤쳐성 호텔들과 여행객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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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독고현 2005.12.01 14:42  
  장소가?.....어디라고 적어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당....
KIM 2005.12.01 22:35  
  일부러 적지 않았습니다.^^ 어느 호텔이 좋다..혹은 개별 호텔에 대한 리뷰를 적고자 함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중요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수없이 많습니다. 아시아룸스와 같은 사이트를 뒤지다 보면 태국 구석구석을 카바하는 보석같은 휴양성 호텔들이 깔려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경쟁력 있습니다.

이러한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말하고픈 개인적 소견이었습니다.
아부지 2005.12.01 23:14  
  저 바닷가 바로앞에 있는 식당..대박 엄청 무지무지 궁금한데염..어딘가여...? 네? [[그렁그렁]][[그렁그렁]]
쑤이 2005.12.19 18:34  
  저도 저기 식당 좀 갈켜주세영 ^^
sch 2006.02.22 12:34  
  아시아 룸 예약한는 방법 좀  갈켜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orion 2006.04.14 00:31  
  아부지님 "코창 사이께우 해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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