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자나부리 - 퐁펜 게스트 하우스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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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자나부리 - 퐁펜 게스트 하우스 - 01

상쾌한아침 3 2935
깐자나부리 - 퐁펜 게스트 하우스 - 01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졸리프록에서 콰이강의 다리방면으로 200M 직진해서 왼쪽의 길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걸어서 찾아가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버스터미널이나 깐자나부리 인근에서 오토바이 택시를 20 b 주고 타셔서, "퐁펜 게스트 하우스"라고 말하면 데려다 줍니다. 졸리프록에서 조금 걸어야합니다.

비용
에어컨 더블 380 b
팬도 있는데 가격이 정확히 잘 기억이 안 나는군요. 200~250b 정도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시설
에어컨방
침대... 이거 사진에서 더블침대 같이 보이죠? 이거 사실 더블침대 아닙니다. 싱글침대 2개를 붙여서 매트릭스 2개에 하나의 시트를 씌웠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가운데에 2개의 매트릭스 끝부분이 몰려있어 침대 가운데에서 자면 허리가 아픕니다. =_=;
수건 2개가 기본으로 있으며 마실 물은 안주더군요. 체크인할 때 휴지 한통 줍니다.
세면대는 욕실이 아닌 밖에 있습니다. 간단히 세수할 때 편하지만 아무렇게나 팍팍 닦으면 바닥에 물이 튀기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더군요.
화장실은 수세식입니다. 비데는 당연히 딸려있구요.
[태국비데 정말 좋습니다. 하나 떼서 한국에 가져와 달구 싶을 정도라니깐요.]
급탕기도 있습니다. 미즉지근하거나 찬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요긴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밖에는 예쁜 정원이 있는데 중간 중간 운치있는 목제 의자와 탁자가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앉아 차한잔 마시면 나름대로 분위기 좋습니다.^^

아참, 나무 그네도 있어요. +_+

퐁펜게스트하우스 앞으로 늪지대가 있어 그 주변으로 연꽃이 만발해 있답니다.

현재 시설이나 위생상태는 매우 양호해서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

현재 정원 확장 공사중이기 때문에 낮에는 좀 시끄럽습니다. 아마도 8월달까지 낮에는 좀 시끄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에는 조용하므로 쉬기에는 좋습니다.

이곳에서 찡찡이(벽에 붙어 다니는 도마뱀)외에 땅을 기어다니는 다른 종류의 도마뱀을 봤습니다. 그 녀석도 귀엽던데. +_+;;;;



게스트하우스에 식당이 딸려 있습니다. 인근에서 먹었던 졸리프록의 밥이 워낙 맛있었기 때문에 여기도 맛있겠지하고 먹었지만 별로더군요. 졸리프록보다 10b이나 더 비싼 90b 이었는데 맛은 떨어집니다. 생긴건 맛나게 생겼는데... 맛은 영... 꽝이올시다!

친절도
이곳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분들은 굉장히 친절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여자아이가 하나 있는데 본인은 손님을 즐겁게 해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시건방지게 느껴져서 기분이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대충 이 숙소 주인내외 분의 자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좋게 말하면 발랄한거구 나쁘게 말하면 시건방지고 까졌다고나 할까?

TV보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에서 "왁"하면서 놀래키지 않나... 말투도 상당히 건방지게 느껴지더군요. =_=; 영어 잘 못한다고 무시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여자아이만 빼면 정말 분위기 좋고, 쉬기 좋은 곳인데 그 아이 때문에 화가 나서 이틀 묵은 다음에 졸리프록에 가서 쉬었습니다.

한국 기준으로 약간 지나친 발랄함(?)을 정신적으로 수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추천하며, 그에 반대되시는 분... 비추천입니다. =_=;

그 여자아이 하나 때문에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Comments
아부지 2004.07.17 02:46  
  찡찡이 아니라 찡쪽..입니다. 찡찡은 정말? 뭐..이런뜻으로 쓰이죠.
상쾌한아침 2004.07.17 14:27  
  음. 찡쪽의 애칭이 찡찡 아니던가요? ㅇㅅㅇ;;;
E=Y 2004.07.28 05:07  
  퐁펜 개인적으로 강츄입니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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