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논 카오산" 버디롯지 절대 비추천합니다.
어제 귀국했습니다.
AIDS 학회때문에 간신히 간신히 호텔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원래 예정했던 호텔은 모두 불가능 해서 10군데 정도 이름 보냈더니 결국 당첨된 곳이 "타논 카오산"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버디롯지 였습니다.
2003년 8월, 2004년 7월 두번에 걸쳐 합 6일을 묵었습니다.
가. 가격대비 너무 황당한 시설 입니다.
화장실 욕조 없구요, 샤워시설만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뜨거운 물에 절대로 몸 담글 방법 없습니다.
나. 수영장
5층 옥상에 있습니다. 잘해야 20평 남직해 보입니다. 3층 스파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5층으로 걸어서 올라갑니다.
수영장 물 한번 입에 들어오면 입안이 아립니다. 소독약 무쟈게 탑니다. 수영장 바닥에 각종 붕대, 대일 밴드 같은 것 너덧개 깔려있습니다. 아이들하고 올라갔다가 20분 만에 이를 갈며(???) 내려왔습니다.
다. Room
선전하는 글에 보면 무슨 목조 어쩌구 저쩌구 그럴듯하게 써있는데 그냥 마루라고 보시면 되구요, 새벽 2~3시까지 길에서 떠드는 소리 다들립니다. 천정에서 에어콘 꺼도 상당히 시끄러운 기계 소음이 들립니다.
창문을 열면 10호 이상 되는 방은 전망 정말 죽입니다.
(태국식 달동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시거멓게 곰팡이핀 옆집 벽만 보입니다. 차라리 물을 닫아버립니다)
라. 조식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2층에 있는 바에서 간이식당(?) 처럼 된 곳에서 주는데 Tour 때문에 대책없이 주책없이 정말 어이없게 이곳에서 6번이나 아침을 먹었습니다.
6번 밥, 반찬 5가지(태국 반찬 2개, 무쟈게 뻗뻗한 베이컨, 소세지, 계란후라이) 식빵, 딸기잼, 복숭아잼, 버터, 그리고 과일 3가지 정도...
나중에는 제가 개(Dog)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마. 가격
1,650바트 입니다.
돌 던져 주세요....
퍽...퍽...퍽...
흑...흑...흑...
진짜 던지시는군요....
(몸에 맞은 상처보다 마음이 더 아픕니다. 그리고 같이간 마눌, 아들, 딸놈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PS : 혹시라도 아무리 예약하기 귀찮아도 여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장점은 오직하나 카오산 로드에 있다는 겁니다. 혹시, 문신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호텔 입구에 4군데나 문신하는 집이 있습니다.
AIDS 학회때문에 간신히 간신히 호텔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원래 예정했던 호텔은 모두 불가능 해서 10군데 정도 이름 보냈더니 결국 당첨된 곳이 "타논 카오산"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버디롯지 였습니다.
2003년 8월, 2004년 7월 두번에 걸쳐 합 6일을 묵었습니다.
가. 가격대비 너무 황당한 시설 입니다.
화장실 욕조 없구요, 샤워시설만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뜨거운 물에 절대로 몸 담글 방법 없습니다.
나. 수영장
5층 옥상에 있습니다. 잘해야 20평 남직해 보입니다. 3층 스파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5층으로 걸어서 올라갑니다.
수영장 물 한번 입에 들어오면 입안이 아립니다. 소독약 무쟈게 탑니다. 수영장 바닥에 각종 붕대, 대일 밴드 같은 것 너덧개 깔려있습니다. 아이들하고 올라갔다가 20분 만에 이를 갈며(???) 내려왔습니다.
다. Room
선전하는 글에 보면 무슨 목조 어쩌구 저쩌구 그럴듯하게 써있는데 그냥 마루라고 보시면 되구요, 새벽 2~3시까지 길에서 떠드는 소리 다들립니다. 천정에서 에어콘 꺼도 상당히 시끄러운 기계 소음이 들립니다.
창문을 열면 10호 이상 되는 방은 전망 정말 죽입니다.
(태국식 달동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시거멓게 곰팡이핀 옆집 벽만 보입니다. 차라리 물을 닫아버립니다)
라. 조식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2층에 있는 바에서 간이식당(?) 처럼 된 곳에서 주는데 Tour 때문에 대책없이 주책없이 정말 어이없게 이곳에서 6번이나 아침을 먹었습니다.
6번 밥, 반찬 5가지(태국 반찬 2개, 무쟈게 뻗뻗한 베이컨, 소세지, 계란후라이) 식빵, 딸기잼, 복숭아잼, 버터, 그리고 과일 3가지 정도...
나중에는 제가 개(Dog)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마. 가격
1,650바트 입니다.
돌 던져 주세요....
퍽...퍽...퍽...
흑...흑...흑...
진짜 던지시는군요....
(몸에 맞은 상처보다 마음이 더 아픕니다. 그리고 같이간 마눌, 아들, 딸놈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PS : 혹시라도 아무리 예약하기 귀찮아도 여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장점은 오직하나 카오산 로드에 있다는 겁니다. 혹시, 문신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호텔 입구에 4군데나 문신하는 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