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한국인업소] - 찰리 게스트하우스
아유타야[한국인업소] - 찰리 게스트하우스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아유타야에 있는 한국인업소인 "찰리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외국인도 아닌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 나쁜 점을 써야되나 말아야하나 꽤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별로 않좋게 느꼈는데... 느낀대로 써야죠.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가격대비 성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가격 -
선풍기 싱글 - 150 b
에어컨 더블 - 300 b
- 부가 시설 -
넓직한 베란다에 빨래줄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빛이 상당히 잘 들어오기 때문에 빨래는 잘 마릅니다.[바꿔 말하면 그 강한 빛의 열기가 건물 안에 고대로 들어온다는 뜻. =_=;]
1층은 한정식이 가능하며 보통 100 ~ 150 b 정도합니다. 한국밥값에 비하면 조금 싼편이기는 하지만 태국 물가를 감안하면 꽤 비싸죠. 하지만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태국에서는 생산이 안되는 된장, 고추장 등의 재료를 한국에서 수입해 써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좀 비쌉니다. 여기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드셔본들의 말씀에 따르면 다들 맛있다고 하는군요. 여행비에 좀 여유가 있으시거나 한국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1층에는 한국여행객이 두고간 여행관련책이나 정보, 만화책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책들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최근 실정과는 좀 안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식당을 겸해서 인지 음료수와 물을 상당히 비싸게 팝니다. 5b짜리물이 10b인가 했고, 음료수도 거의 2배 가격입니다. 물이나 음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사드시는 것보다는 편의점에서 사다 드시는 편이 좋을겁니다.[문제는 편의점이 거의 3 ~ 500m 떨어져있음.]
- 숙소 분위기 -
제가 갔을 당시 한국 주인분은 안 계셨습니다. 태국인 종업원들이 맞이해주더군요. 다음날 주인분을 보기 전에는 찰리게스트하우스의 주인 한국인에서 태국인으로 바뀐 줄 알았습니다.
종업원들이 보일 때마다 한국식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해주는데, 어색한 것은 둘째치고 꽤나 안스러워 보이더군요. 그냥 편하게 태국식으로 합장한 상태에서 "싸와디카"라며 인사를 해주길 바라는 제가 오히려 이상한 것일까요? =_=;
방은 선풍기 싱글 150 b으로 했습니다.
숙소로 올라가는 문이 식당 부엌근처에 있습니다. 한명이 지나갈 수있는 비좁고 어두으며, 비저분한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그 계단을 올라가면서 드는 생각... "젠장! 괜히 온거 같다.;"
모든 방은 공동욕실을 쓰는데 각 층마다 하나의 욕실겸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기 물쌀은 다른 숙박업소에 비하면 좀 쎄서 한국의 수압과 비슷하더군요.
다른 한국인 숙박객이 있기에 양해를 구해 에그 분이 묵는 에어컨더블룸도 들어가서 구경해봤습니다. 방은 에어컨, 선풍기싱글룸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큰 편입니다. 벽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에어컨룸은 괜찮지만 선풍기 싱글룸의 경우 복도쪽에 나 있는 창과 문손잡이 잠금장치와 거리가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서 도난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맨 끝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태국에서 묵은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유일하게 너무 불안해서 비상시를 위해 가져간 쇠사슬로 가방을 침대에 묶었버렸습니다. 도난 당하지 않을까 굉장히 걱정되더군요.
도로로 다니는 차량은 많지 않기 때문에 차량소리은 잠잘 때 어느정도 무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동욕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는 소리와 샤워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잠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밤 10시쯤 되면 종업원들이 올라와 베란다를 비롯한 문을 다 잠그는데 덕분에 밖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선풍기방의 경우 한밤중에 35도까지 올라가더군요.[당일 낮 최고온도 33도 였음. =_=;] 너무 더워서 새벽 4시쯤인가 잠들었던거 같습니다. 선풍기방을 고른 제가 바보이기는 합니다만... 문 닫으면 뻔히 내부 온도 올라간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도 닫다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날 떠날 때보니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쩝. 그분은 꽤 친절한 것 같기는 했습니다만[태국에 오래 살셔서 그런지 한국어 발음 하실 때 밑의 받침이 많이 빠져서 발음이 좀 세시더군요.]... 솔직히 숙소만 놓고보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아유타야에 있는 한국인업소인 "찰리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외국인도 아닌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 나쁜 점을 써야되나 말아야하나 꽤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는 별로 않좋게 느꼈는데... 느낀대로 써야죠.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가격대비 성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가격 -
선풍기 싱글 - 150 b
에어컨 더블 - 300 b
- 부가 시설 -
넓직한 베란다에 빨래줄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빛이 상당히 잘 들어오기 때문에 빨래는 잘 마릅니다.[바꿔 말하면 그 강한 빛의 열기가 건물 안에 고대로 들어온다는 뜻. =_=;]
1층은 한정식이 가능하며 보통 100 ~ 150 b 정도합니다. 한국밥값에 비하면 조금 싼편이기는 하지만 태국 물가를 감안하면 꽤 비싸죠. 하지만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태국에서는 생산이 안되는 된장, 고추장 등의 재료를 한국에서 수입해 써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좀 비쌉니다. 여기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드셔본들의 말씀에 따르면 다들 맛있다고 하는군요. 여행비에 좀 여유가 있으시거나 한국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1층에는 한국여행객이 두고간 여행관련책이나 정보, 만화책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책들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최근 실정과는 좀 안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식당을 겸해서 인지 음료수와 물을 상당히 비싸게 팝니다. 5b짜리물이 10b인가 했고, 음료수도 거의 2배 가격입니다. 물이나 음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사드시는 것보다는 편의점에서 사다 드시는 편이 좋을겁니다.[문제는 편의점이 거의 3 ~ 500m 떨어져있음.]
- 숙소 분위기 -
제가 갔을 당시 한국 주인분은 안 계셨습니다. 태국인 종업원들이 맞이해주더군요. 다음날 주인분을 보기 전에는 찰리게스트하우스의 주인 한국인에서 태국인으로 바뀐 줄 알았습니다.
종업원들이 보일 때마다 한국식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해주는데, 어색한 것은 둘째치고 꽤나 안스러워 보이더군요. 그냥 편하게 태국식으로 합장한 상태에서 "싸와디카"라며 인사를 해주길 바라는 제가 오히려 이상한 것일까요? =_=;
방은 선풍기 싱글 150 b으로 했습니다.
숙소로 올라가는 문이 식당 부엌근처에 있습니다. 한명이 지나갈 수있는 비좁고 어두으며, 비저분한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그 계단을 올라가면서 드는 생각... "젠장! 괜히 온거 같다.;"
모든 방은 공동욕실을 쓰는데 각 층마다 하나의 욕실겸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기 물쌀은 다른 숙박업소에 비하면 좀 쎄서 한국의 수압과 비슷하더군요.
다른 한국인 숙박객이 있기에 양해를 구해 에그 분이 묵는 에어컨더블룸도 들어가서 구경해봤습니다. 방은 에어컨, 선풍기싱글룸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큰 편입니다. 벽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에어컨룸은 괜찮지만 선풍기 싱글룸의 경우 복도쪽에 나 있는 창과 문손잡이 잠금장치와 거리가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서 도난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맨 끝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태국에서 묵은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유일하게 너무 불안해서 비상시를 위해 가져간 쇠사슬로 가방을 침대에 묶었버렸습니다. 도난 당하지 않을까 굉장히 걱정되더군요.
도로로 다니는 차량은 많지 않기 때문에 차량소리은 잠잘 때 어느정도 무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동욕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는 소리와 샤워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잠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밤 10시쯤 되면 종업원들이 올라와 베란다를 비롯한 문을 다 잠그는데 덕분에 밖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선풍기방의 경우 한밤중에 35도까지 올라가더군요.[당일 낮 최고온도 33도 였음. =_=;] 너무 더워서 새벽 4시쯤인가 잠들었던거 같습니다. 선풍기방을 고른 제가 바보이기는 합니다만... 문 닫으면 뻔히 내부 온도 올라간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도 닫다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날 떠날 때보니 한국인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쩝. 그분은 꽤 친절한 것 같기는 했습니다만[태국에 오래 살셔서 그런지 한국어 발음 하실 때 밑의 받침이 많이 빠져서 발음이 좀 세시더군요.]... 솔직히 숙소만 놓고보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