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사톤 이그제큐티브 서비스 레지던스 후기
여기서 숙소 검색도 하고 정보도 얻고 저같이 아이들 데리고 여행 가시는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아이들 셋 데리고 방콕을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남편이 여름에 너무 바빠서 여름휴가를 못갔는데ㅠㅠ
빨리 여름휴가를 다녀오라는 상부의 지시로 급하게 일주일 전에 비행기표 끊고 호텔 예약했어요
호텔닷컴에서 예약하고 진에어 타고 방콕왔네요..
제가 3박 했던 호텔인데 가격면(1박 12만원가량)에서 부담도 없고 시설도 좋았어요..(별4개)
2베드룸에 취사도 가능해서 아이들이랑 라면도 미역국도 끓여먹였어요..
아침 조식 뷔페도 괜찮았어요..아이셋데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눈치가 보였다는..ㅠㅠ
점심은 호텔 바로 옆에 허름한 THAI 식당에서 먹었는데, 음식맛이 정말 최고 였어요..
호텔 직원분이 알려주신 식당이였는데 저렴하고 정말 맛있어요..
샤얌파라곤에서 타이음식 먹었는데 비싸고 별로였다는~ㅠㅠ
여기 식당땜에 담에 방콕가면 또 이 호텔에서 머물어야 겠다는 생각이~~^^
룸도 깨끗하고 카페트에 얼룩이 좀 있었지만.. 청소는 깨끗이 매일 해주시고요...
시리사톤 호텔인데 주소(27 Soi Saladaeng 1, Silom Road, Bangrak, 방콕,) 역은 사라댕 역과 가까워요. 호텔에 셔틀있는데 몰라서ㅠㅠ 걸어 다녔다는 ㅠㅠ
저희 외출할때 프런트에서 자꾸 어디 가야고 물어보더라고요... 셔틀 알려주려 하신거 같은데....
택시 잡아 주셔서 방콕(왕궁)까지 갔어요..비용은 200bt인데, 미터로 하셨던분은 80바트도 안 나왔어요..
사라댕역에서 싸톤까지 BTS타고 가서 수상버스 타고 타창까지 가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더워도 배타서 좋아했다는..ㅋㅋ
호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한국어도 좀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안좋은 점은 창밖 경치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ㅠㅠ
인터넷은 세계 어디를 가나 우리나라 만큼 빠른 곳은 없는 것인지...
태블릿pc는 잘 됐는데...큰 아이가 홈런을 가져가서 공부 좀 시키려 했는데..
인터넷이 느려서 동영상 실행이 안되더군요.. 덕분에 중간고사 준비를 못시켰다는...
시설이 밝은 편이서 막내가 20개월인데 낯설어 하지도 않고 마음 편하게 쉬면서 방콕 시내를 돌아당기다 돌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