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콕 여행 중 3일을 투숙한 오레방의 후기입니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나, 호텔 홈페이지의 숙박시설 virtual 3d 화면으로 확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는 타이ㅍㄹㅈ에서 3박프로모션으로 다녀왔구요.

업체에서 룸업글이 확정은 아니라고 했는데 원베드룸스윗으로 업글받고 왔습니다

(한적한 분위기를 보아 일찍 예약하시면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장점>

1. 룸컨디션이 상당히 좋음. 넓고 깨끗하고 조용하다.

 (특히 침대... 엄청 포근합니다.. 여행에 방해될 정도로..)

2. 호텔 주변의 거리가 대사관밀집지역이라 상당히 안전한편

3. 맞은편 로컬직원들이 애용하는 식당들이 상당히 맛있고 저렴합니다.

 (둘이서 생과일 쥬스마시고 3접시먹고 후식먹었는데 만원정도 나왔습니다)

4.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바와스파가 걸어서 5분거리

 (너무 깍듯해서 오히려 어색했던 곳... 그래도 추천할만 합니다)

5. 멋있고 아름다운 외국인과 태국인을 볼 수 있다

 (머리 끄덩이 2번 잡힌건 비밀입니다만..)

<단점>

1. 주변이 왕의 사유지(?) 같은 개념이라 엄청난 세금을 버틸 수있는 오피스빌딩만 잔뜩있어요.

(마사지가게나 좀 다양한 길거리음식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조식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종류가 적음

 (1박만 조식예약한건 신의 한수... 650바트라고 적혀있는데요 200바트정도의 수준입니다)

3. 어메니티가 부실함

 (전반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억지 구색맞추기라고 보시면 될듯)

4. 세븐일레븐이나 로컬식당, 탑마트를 갈때 무단횡단을 해야되는데 약간 부담이 되었어요

 (각 빌딩앞에 교통정리를 해주시는분들이 있었지만 밤에는 약간 위험했음)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이 추천할만한 이유는 객실 그 자체에 있습니다.

넓고 깔끔한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하고 답답함이 없습니다.

2번 이상 방콕을 여행하신 분들, 호텔놀이 + 휴양이 목적이라면.. 망설임없이 예약하셔도 될듯 합니다.

약간의 팁) 건설중인 빌딩이 많아 고층이 오히려 뷰가 안 좋습니다 . 고층체크를 해제!

               발코니있는 원스윗베드룸이 좋은거 같습니다. 흡연하기도 좋고 신선한바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