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다이아몬드 코티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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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다이아몬드 코티지 조심하세요~~^^;;;;

송병욱 3 4201
가격 대비 짱이라는 조이님 말씀 듣고 갔었는데요...

뭐 시설이랑 이런거는 좋습니다...

1400밧치고는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호텔 구석에 있는 스파랑 사우나를

공짜로 이용할 수도 있죠...

저희는 남자2명, 여자 2명이었는데,

다른 손님이 없어서 그냥 2명씩 이용했습니다...

팁으로 20밧씩(직원 두명이라서 일행 4명이서 총 40밧)줬는데

방까지 따라와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BUT.... 문제는 이겁니다..

저랑 제 친구(남자 2명)는 오전부터 다이빙하러 일찍 나가고

여자 일행 2명만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는데요...

수영장에서 나와서 방으로 들어가다가 직원이랑 마주쳤습니다

다행이 도난당한 물건은 없었지만, 여자들이 상당히 놀랐습니다...

직원용 마스터키로 열었다가 저희 일행 소리 듣고 급히 문을 닫았다네요

그 통로에는 컨넥팅룸으로 된 저희 방 밖에 없어서 의심에 여지는 없죠머...

그 다음날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가다가 그 직원 이름을 여자들이 확인했어요

그래서 체크아웃 하러가서 프론트 직원한테 항의하니깐 영어가 안 통하더군요

영어되는 최고 메니저 불러오라고 해서 한바탕 했죠

여자 메니저 죄송하다고 하면서 그 직원 이름 메모하더군요...

어떤 처벌이 이루어졌는지는 몰라도 참 당황스럽더군요

시설은 좋은데 조식이나 직원들의 서비스는 아직 쫌...

그날 방콕으로 오는 뱅기 픽업이 30분 일찍 오는 바람에 크게

항의는 못했지만 그래도 뭐 사과 받았으니 다행이네요..

가시는 한국분들 조심하세요.. 특히 여자분 들만 계시는 경우는...

직원이 마스터키까지 들고 열지는 몰랐습니다..

3 Comments
봄길 2004.08.28 22:41  
  놀랄 일이군요. 태국이, 장거리 버스가 해적선처럼 승객들 물건을 약탈한다느니 하는 상식으로는 이해 안가는 일도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상식에 비춰봐도 말입니다. 조심하는 수밖에... 별 수 있습니까?
ks 2004.09.17 17:00  
  ? 청소용 키 ? 청소하러 갔다가 숙박객이 오니 나온것 아닐까요?
송병욱 2004.10.15 18:41  
  절대로 그건 아닙니다... 청소용 직원 복장이 아니었구요... 것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오후 4시에 청소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거기다 "Do not disturb"까지 걸어놨는데요... 그 직원은 다른 부서에 직원인 것까지 매니저에게 확인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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