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의 Princess Resort
피피가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터라 그동안 찾아본 정보를 통해서
숙소를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6박 7일동안을 묵었고요.. 정말 만족했습니다.
(카메라를 안들고 다니는지라 사진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1. 예약하기
siam.net 이나 asiatravel.com에 예약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asiatravel.com에서 예약을 했는데, 이동 전날에 예약을 넣은 관계로 아시아트레블에 전화를 하니 호텔로 직접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예약하실 분은 1주일 정도를 여유를 가지고 예약을 해달라는 담당직원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텔로 직접 전화를 했는데 어렵지 않게 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예약보다 아주 약간 싼 금액이었고요, 이곳에 가실 분은 인터넷 예약보다 직접 호텔로 전화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전화 예약시에는 신용카드 번호가 필요합니다.
비수기(10월 31일까지)의 요금은 더블/트윈 기준으로 스탠다드 1700(Walk in 가격)1790, 슈페리어 2100(Walk in 가격 2190) 이었습니다. 딜럭스가 2400쯤으로 기억이 납니다만.. 정확히는 ^^
처음에 예약이 3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가서 4일차에 방을 바꾸기로 하고 들어갔다가(원래 일정이 4박이었으나 너무 좋아서 2박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3개의 방을 전전했습니다. 144호, 145호(슈페리어), 246호(스탠다드)..
2. 리조트 환경
피피에서는 중상급에 속하는 숙소입니다. 카바나 리조트와 함께 선착장 부근에서 가장 가까운 고급 숙소이고, 전반적인 시설은 카바나 리조트가 낫고(카바나는 방갈로 형태가 아니라 호텔 객실 형태입니다) 주변시설 및 환경은 프린세스가 훨 낫습니다.
호텔에서 바로 이용하는 비치의 경우에는 카바나는 선착장 바로 옆의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비해서, 프린세스 리조트는 바로 뒷쪽의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프린세스 리조트 옆의 찰리 리조트등도 있지만 수영장때문에 전 프린세스를 선택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스파, 마사지룸, 다이빙업소, 여행사대행창구, 수영장, 식당 2개 등이 있고 수영장에서 보는 바다의 전경은 가히 일품입니다. 수영장이 작은게 탈이지만.. 피피 프린세스 수영장에서 보는 피피 앞바다의 경치는 별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3. 방 (벙갈로)
방은 좁습니다. 그리고 슈페리어룸이더라도 스탠다드룸보다 못한 방이 있습니다. 물론 그건 제가 묵었던 스탠다드룸이 워낙 좋았던 탓도 있었겠지만요..
방 안에는 트윈 혹은 더블베드와 화장대, 냉장고, TV, 옷장, 욕실, 개인금고, 에어컨등 필요한 것은 다 잘 갖춰 있습니다.
방 들어가는 입구에는 항상 물을 담아놓아 발을 씻고 들어 갈 수 있게 해둔 세심한 배려가 고마웠고, 이 물은 매일 아침에 깨끗하게 갈아놓고 꽃도 몇송이 띄워놓더군요. 전반적으로 하우스키핑을 맡은 스태프들의 친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손님들을 배려하며 청소하더군요.
방은 6가지 종류의 방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확인하시고요, 디럭스룸보다 좋은 스탠다드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리셉션 데스크에 도착하시면 방 배치도를 확인하셔서 자신이 예약한 방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그 방이 좋은지 물어보시는 정도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샤워실과 세면대에 나오는 물은 약간 짭니다. 해수를 정화한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세면대에 항상 양치용으로 싼 생수를 한 병 놔두더군요. 샤워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섬이니 이해해야할 부분인듯합니다.
모기는 많았습니다. 모기에 대한 준비 충실히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4. 식당
2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침/점심을 맡고 있는 수영장 부근의 Waterfall Rest.과 저녁부폐를 담당하는 식당이 있는데 아침은 중간정도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적당히 있어야 할건 있고, 특색은 없는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맛은 괜찮은 수준이었고요. 아침식사시간은 6시부터 10시까지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점심시간에도 역시 Waterfall Rest.이 영업하는데 가벼운 메뉴에 적당한 맛이엇고, 대부분의 피피섬의 식당과 비슷했습니다.
저녁부폐는 1인당 250~280바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데 아시안 부폐와 인터네셔날 푸폐 2가지가 있었습니다. 인터네셔날은 BBQ 중심으로, 아시안은 스시와 마끼가 있던게 특징이더군요. 바다 바로 옆에서 좋은 수준의 식사와 경치를 즐기는데는 적당했던듯 싶습니다. 물론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이용가능합니다. 지나가시다가 자리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은 자리에 앉는 방법일듯 싶습니다. 6시 30분에 시작하니 7시정도에 자리 고르시면서 예약 부탁하시면 자리 만들어 놓습니다.
5. 스파/마사지
개인적으로 호텔의 스파와 마사지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스파의 가격은 태국의 호텔 스파들보단 약간 싼 가격이었고, 나중에 바깥에서 호텔 스파에서 일하는 게이총각이랑 술마시면서 이야기해봤는데 자부심이 상당하더군요. 믿을만할듯 싶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ㅡ.ㅡ;;
6. 여행업무
호텔 자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리셉션 직원들이 여행프로그램(원데이투어등)을 이용할 투숙객이 있으면 설명해주고 하는데 주변 여행사와 같거나 약간 비싼듯한 가격이었습니다. 원데이 투어(스노클링 4번/점심/시 카야킹포함)가 600바트였는데 만족했습니다. 특히 시 카약킹은 따로 할 필요가 없이 원데이 투어도는 배 안에 준비되어있어 Bamboo Island에서 따로 할 시간을 줍니다. 물론 공짜고요. 비슷한 일정의 다른 배들은 이게 없더군요)
7. 스탭
리셉션 직원들 천사같습니다 ^^ 다들 너무 친절하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정말 성심성의껏 해결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나오면서 고객 의견서에 칭찬 무쟈게 써주고 나왔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항상 물어보세요.
식당 직원들.. 약간의 교육이 더 필요할듯 싶습니다. 리셉션 직원들에 비해서 좀 교육이 떨어지는듯하고, 친절하기는 하지만 약간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Tranie 형태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문제가 보였던 부분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식음료담당 매니저를 찾아가서 직접 컴플레인을 제기한적도 있는 부분입니다.
하우스키핑 직원들.. 좋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하고, 언제나 밝게 인사합니다. 하우스키핑 직원들과 직접 부딛힐 일이 적지만, 언제나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8. 전반적인 평가
피피섬에 다시 갈겁니다. 그리고 피피 프린세스에 묵을겁니다.
특히나 수영장만큼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의자 경쟁이 치열합니다 ^^
숙소를 피피 프린세스 리조트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6박 7일동안을 묵었고요.. 정말 만족했습니다.
(카메라를 안들고 다니는지라 사진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1. 예약하기
siam.net 이나 asiatravel.com에 예약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asiatravel.com에서 예약을 했는데, 이동 전날에 예약을 넣은 관계로 아시아트레블에 전화를 하니 호텔로 직접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예약하실 분은 1주일 정도를 여유를 가지고 예약을 해달라는 담당직원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텔로 직접 전화를 했는데 어렵지 않게 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예약보다 아주 약간 싼 금액이었고요, 이곳에 가실 분은 인터넷 예약보다 직접 호텔로 전화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전화 예약시에는 신용카드 번호가 필요합니다.
비수기(10월 31일까지)의 요금은 더블/트윈 기준으로 스탠다드 1700(Walk in 가격)1790, 슈페리어 2100(Walk in 가격 2190) 이었습니다. 딜럭스가 2400쯤으로 기억이 납니다만.. 정확히는 ^^
처음에 예약이 3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가서 4일차에 방을 바꾸기로 하고 들어갔다가(원래 일정이 4박이었으나 너무 좋아서 2박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3개의 방을 전전했습니다. 144호, 145호(슈페리어), 246호(스탠다드)..
2. 리조트 환경
피피에서는 중상급에 속하는 숙소입니다. 카바나 리조트와 함께 선착장 부근에서 가장 가까운 고급 숙소이고, 전반적인 시설은 카바나 리조트가 낫고(카바나는 방갈로 형태가 아니라 호텔 객실 형태입니다) 주변시설 및 환경은 프린세스가 훨 낫습니다.
호텔에서 바로 이용하는 비치의 경우에는 카바나는 선착장 바로 옆의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비해서, 프린세스 리조트는 바로 뒷쪽의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프린세스 리조트 옆의 찰리 리조트등도 있지만 수영장때문에 전 프린세스를 선택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스파, 마사지룸, 다이빙업소, 여행사대행창구, 수영장, 식당 2개 등이 있고 수영장에서 보는 바다의 전경은 가히 일품입니다. 수영장이 작은게 탈이지만.. 피피 프린세스 수영장에서 보는 피피 앞바다의 경치는 별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3. 방 (벙갈로)
방은 좁습니다. 그리고 슈페리어룸이더라도 스탠다드룸보다 못한 방이 있습니다. 물론 그건 제가 묵었던 스탠다드룸이 워낙 좋았던 탓도 있었겠지만요..
방 안에는 트윈 혹은 더블베드와 화장대, 냉장고, TV, 옷장, 욕실, 개인금고, 에어컨등 필요한 것은 다 잘 갖춰 있습니다.
방 들어가는 입구에는 항상 물을 담아놓아 발을 씻고 들어 갈 수 있게 해둔 세심한 배려가 고마웠고, 이 물은 매일 아침에 깨끗하게 갈아놓고 꽃도 몇송이 띄워놓더군요. 전반적으로 하우스키핑을 맡은 스태프들의 친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손님들을 배려하며 청소하더군요.
방은 6가지 종류의 방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확인하시고요, 디럭스룸보다 좋은 스탠다드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리셉션 데스크에 도착하시면 방 배치도를 확인하셔서 자신이 예약한 방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그 방이 좋은지 물어보시는 정도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샤워실과 세면대에 나오는 물은 약간 짭니다. 해수를 정화한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세면대에 항상 양치용으로 싼 생수를 한 병 놔두더군요. 샤워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섬이니 이해해야할 부분인듯합니다.
모기는 많았습니다. 모기에 대한 준비 충실히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4. 식당
2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침/점심을 맡고 있는 수영장 부근의 Waterfall Rest.과 저녁부폐를 담당하는 식당이 있는데 아침은 중간정도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적당히 있어야 할건 있고, 특색은 없는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맛은 괜찮은 수준이었고요. 아침식사시간은 6시부터 10시까지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점심시간에도 역시 Waterfall Rest.이 영업하는데 가벼운 메뉴에 적당한 맛이엇고, 대부분의 피피섬의 식당과 비슷했습니다.
저녁부폐는 1인당 250~280바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데 아시안 부폐와 인터네셔날 푸폐 2가지가 있었습니다. 인터네셔날은 BBQ 중심으로, 아시안은 스시와 마끼가 있던게 특징이더군요. 바다 바로 옆에서 좋은 수준의 식사와 경치를 즐기는데는 적당했던듯 싶습니다. 물론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이용가능합니다. 지나가시다가 자리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은 자리에 앉는 방법일듯 싶습니다. 6시 30분에 시작하니 7시정도에 자리 고르시면서 예약 부탁하시면 자리 만들어 놓습니다.
5. 스파/마사지
개인적으로 호텔의 스파와 마사지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스파의 가격은 태국의 호텔 스파들보단 약간 싼 가격이었고, 나중에 바깥에서 호텔 스파에서 일하는 게이총각이랑 술마시면서 이야기해봤는데 자부심이 상당하더군요. 믿을만할듯 싶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ㅡ.ㅡ;;
6. 여행업무
호텔 자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리셉션 직원들이 여행프로그램(원데이투어등)을 이용할 투숙객이 있으면 설명해주고 하는데 주변 여행사와 같거나 약간 비싼듯한 가격이었습니다. 원데이 투어(스노클링 4번/점심/시 카야킹포함)가 600바트였는데 만족했습니다. 특히 시 카약킹은 따로 할 필요가 없이 원데이 투어도는 배 안에 준비되어있어 Bamboo Island에서 따로 할 시간을 줍니다. 물론 공짜고요. 비슷한 일정의 다른 배들은 이게 없더군요)
7. 스탭
리셉션 직원들 천사같습니다 ^^ 다들 너무 친절하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정말 성심성의껏 해결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나오면서 고객 의견서에 칭찬 무쟈게 써주고 나왔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항상 물어보세요.
식당 직원들.. 약간의 교육이 더 필요할듯 싶습니다. 리셉션 직원들에 비해서 좀 교육이 떨어지는듯하고, 친절하기는 하지만 약간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Tranie 형태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문제가 보였던 부분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식음료담당 매니저를 찾아가서 직접 컴플레인을 제기한적도 있는 부분입니다.
하우스키핑 직원들.. 좋습니다.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하고, 언제나 밝게 인사합니다. 하우스키핑 직원들과 직접 부딛힐 일이 적지만, 언제나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8. 전반적인 평가
피피섬에 다시 갈겁니다. 그리고 피피 프린세스에 묵을겁니다.
특히나 수영장만큼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의자 경쟁이 치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