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후기(2016.10.30-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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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후기(2016.10.30-2016.11.2)

피터문 24 4848
태사랑을 통해서 정보를 받았기에 저두 받은게 있어서 함께 공유합니다.
최순실처럼 뇌물 받은 거 아니기에....아재개그??

가족 3명이 새벽 1시나 되어서야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수화물 찾고 유심칩 구입하고(299bt) 우버택시 불러서 호텔에 도착한 시각이 약 2시쯤 됩니다.
우버택시는 375bt(toll 75bt포함) 나왔습니다. 

체크인하면 wifi 사용권을 id와 pwd 적힌 종이쿠폰과 웰컴 드링크 쿠폰을 함께 줍니다.

호텔 내부는 수퍼싱글 베드 2개 붙여놓고 엑스트라 베드1개가 있습니다. (신청시 3인 예약함)
리버사이드 뷰로 아고다에서 특가로 조식포함 3인 4박으로 약 743,000에 예약했습니다. 

조식은 뷔페형태로 괜찬습니다만 룸 내부시설은 5성급 수준에서는 조금 떨어져 보입니다. 
수영장은 이미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6층에 있구요.  오픈은 6시지만 추워서...그 시간에는 약 26도됩니다.
저녁 8시에 닫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래쉬가드로 수영복을 입고 많이 나옵니다.
몸맵씨 때문인지 동양적 몸가리기 때문인지...모르겠지만...)

방콕시내에 갈려면 일반 택시나 우버를 이용, 호텔 전용 수상보트로 샤톤선착장에 가서 전철(Saphan taxin station)을 타시면 됩니다. 수상보트 시간표는 체크인하면 함께 나누어 주고요 오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수시로(약 15-20분간격) 있습니다.  참고로 호텔 수상보트는 호텔과 샤톤선착장만 왕복합니다. 
전철 이용시 주위할 점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전철인지 확인 하시고 가셔야합니다. 
반대방향 전철도 함께 1라인에 함께 있는 역도 있습니다.

이 호텔은 챠오프라야강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샹그릴라.  만다린.  페닌슐라 등 5성급 호텔이 강주변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당연히 그 호텔에서도 호텔전용 수상보트를 운영합니다. 
수상보트 탈 때는 증빙이 필요없습니다.  단지 샤톤선착장에서 물어 봅니다.  그러면 "챠티움호텔!"하시면 됩니다. 

왕궁이나 와포사원에 가실려면 호텔전용 수상보트로 샤톤 선착장(Sathon pier)에 내리시면 1인 편도 14bt로 지불하고
오렌지색 깃발을 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챵(Tha Tien pier)에 내리시면 왕궁과 와포를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우린 왕궁을 볼 수가 없었지만...국왕 추모기간이라...방대한 문상객 줄이 어마 어마 합니다.  과거 박정희가 김제규 총에 맞아 국상한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슬퍼 울었던 제 모습이 지금 생각하면 한심 했지만....)

와포사원은 1인 100bt로 생수1병 쿠폰을 나누어 줍니다.  당시 국왕 추모기간이라 왕국주변에는 생수와 작은 먹거리를
길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국상기간이 1년이라 얘기들었습니다.  생수 필요하신 분은 이쪽으로 가시면..) 야돔 비슷한 것과 만두, 빵도 나누어 줍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시민단체에서 천막을 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생수와 다양한 것을 나누어 주신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콕 노숙자들도 여기서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호텔은 매일 용과(Dragon fruit)와 귤 사과를 생수2병과 함께 제공해 줍니다. 
샴푸나 바디는별로여서 예민하신 분은 린스와 함께 가져 오시는게 좋습니다.
룸에는 전자렌지와 콘도처럼 2개의 플레이트로 구성된 전자레인지가 주방처럼 있습니다.(냄비나 수저는 없어요!)
방에 샤워가운이 없어서 요청했더니 가져다 줍니다.(요청하세요!) 엑스트라베드 사이즈는 170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합니다. 

피트니스센터는 4층에 위치해 있고 사우나는 없습니다.
런닝머신 3대와 함께 여러 헬스기구들이 있습니다.

총평하면 룸은 4.0. 조식은 4.5 접근성 3.8정도 됩니다

위치는 중심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방콕지도에서는 챠오프라야 강 주변에 워치해 있고
남서 방향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족끼리 방콕을 찾아왔다면 조금 떨어져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리버사이드 뷰도 아주 괜찮습니다.  절대로 다뉴브강의 푸른 강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흙색의 혼탁한 색상이지만 수상보트가 오가는 모습은 훌륭합니다.

주변에 걸어서 1.2km(17분) 거리에 아시아티크 리버프론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쇼핑 추천합니다.  야돔 90bt, 백화유 20bt(liquid),45bt(barm) 여권지갑 100bt 합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태사랑으로 여러 정보를 얻어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렸지만 정보가 될런지...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24 Comments
사월엔 2016.11.01 14:06  
여기 후기가 별로 없어서 궁금했는데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구마 2016.11.01 18:03  
정말 상세한 정보 잘 봤습니다.
조식 부분의 점수가 높은게 인상적이네요.
로미아빠 2016.11.01 21:44  
수영은 안하셨나보네요. 전 여기 수영장 때문에 묵기로 했는데요.. 넓다길래요.
수영장 이용해 보셨으면 그것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
피터문 2016.11.02 09:20  
수영장 이용했어요~
샤워가운 걸치고 내려가면 1인당 비치타월 2개 나누어 줍니다. 여기서 웰컴드링크 쿠폰 사용하시면 선택한 음료 마실 수 있습니다. 주로 외국인들은 수영보다 누워서 선탠이나 조용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뒷편에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이 작은 장소에 함께 있습니다.  수온은 적당하지만 햇살이 매우 따갑습니다. 수영장은 제 생각에는 양호합니다.  대부분 수영을 하지 않으니깐 수영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집중되어서 안하는건지...모르겠어요.
쫑햐 2016.11.02 12:07  
저녁열시 이후에 체크인해도 추가요금 없나요?
피터문 2016.11.04 08:52  
late chek in 가능합니다. 메일로 요청하세요.
저는 새벽 2시에 체크인했 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입니다. 호텔 연장은 비용이 비쌉니다. 비추!
밥이 2017.03.21 16:15  
오후12시 체크아웃은 맞습니다.
전 카오산 갔다가 12시 좀 넘어 로비에 들어와서 ㅋ 데스크에 문의 하려고 줄서고 있으니 어떤 여성 매니저 와서 뭐 도와줄까 하길래 내가 급히 놀다 오느라 샤워를 못해서 그런데 늦게 체크아웃 해도 되겠냐... 1시간이면 된다 하니 얼마든지 하라며 오후 2시까지 무료로 있다가 나왔네용
해운거사 2016.11.02 18:11  
챠티움 호텔도 후보에 있는 호텔인데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수영장이 크다이 아들이 좋아할것도 같군요.^^
SoCoooool 2016.11.04 10:39  
음.. 고민중이었는데 상세한 후기 감사해요!!!!
solpine 2016.11.05 03:01  
같은 기간이라 더 생생한 글로 와 닿네요,,
왓포에서 람브뜨리로 돌아 오는길에 일부러 들러 본 조문행렬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끝이 안보이는 조문행렬이 왕궁안 사원으로 5열로 줄을 맞춰 입장하는  ,,
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나눠주는 물이며 만두, 팟끄라파오, 팟타이 등 태국인들에 섞여 길가에 앉아 먹는 경험도 ,,
그래함가보자 2016.11.09 18:09  
여기 객실에 발코니 있나요? 그리고 그릇 같은게 있는지요?
즐거워라~ 2016.11.22 12:44  
글쓴 분은 아니지만... 제가 묵은 방엔 있었습니다. 호텔공홈가서 룸타입 확인하시면 나옵니다. 약간 레지던스 타입이라 취사도구와 그릇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방에 없으면 가져다달라고 하면 줄겁니다.
성미나 2016.11.14 11:44  
좋은 정보 친절한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세근에미 2016.11.14 13:31  
내년 2월에 갑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머스탱 2016.11.14 21:41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ㅋㅋㅋ참고하겠습니다
준337 2016.11.21 16:02  
예전에 런닝맨 나오기 전에 7만원 초반에 묵은 기억이있는데
지금은 많이 가격이 올랐더군요  전망은 좋은데 리버사이드 다른호텔처럼 교통이좀 아쉽죠
까망무우 2016.12.09 10:14  
오래된 레지던스형 호텔이라, 아고다이런데 노후된시설이라며 악플이 많긴합니다만
 분명 관리가 잘되는 호텔브랜드임에는 틀림이없고 레지던스숙소 장점이 많습니다
한국인 투숙객이 많은편이지만 워낙 호텔규모가 크니 조식이나 수영장이나 한적하진않지요^^
가족단위라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프로모션이나 할인이 있어 가격대가 비슷하다면,
 아난타라 계열 - 아난타라 사톤 도 가족단위 괜찮습니다
 어바나 사톤 - 도 괜찮습니다. 좀 한적하지요 여기는..

모두 접근성은 조금떨어지지만 큰 불편함없으실거에요^^
sugarplumfairy 2017.01.02 23:11  
차트리움..위치때문에 고민중인데 깔끔한 후기 감사합니다^^
복실잉 2017.03.08 14:34  
여기 고민중인데 역시 위치가 걸리는군요 ㅎㅎ
자세한 후기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콩양 2017.03.23 18:07  
차트리움으로 결정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아방콕조아 2017.05.16 16:08  
여기 예약은 해놨는데 청결이 좋지 않다는 후기가 몇개 보여서 망설였는데 그냥 묵어야겠어욬ㅋㅋ
톰소여리 2017.05.26 22:50  
10년만에 방콕갑니다. 배낭족에서 이젠 가족과 호텔로 가려니 호텔이 너무나 많아 막막하던차에 올려주신 리뷰가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_^
미셸092 2017.09.22 01:18  
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 우리 가족 간다면 아이들 물놀이 생각해서 좋을 것 같아요~
제롬 2018.04.21 23:12  
이 곳 가격이 엄청 올랐군요!
예전엔 5성이라기엔 뭔가 부족하고 4성이라기엔 훌륭한 정도 였는데 조식도 그렇고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나봅니다. 리버뷰에 수영장만으로 충분히 가치있는 곳 같아요. 헌데 많이 올라버린 가격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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