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리조트 파타야 풀억세스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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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조트 파타야 풀억세스룸 후기

카푸치노조아 7 3333

마인드리조트 후기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신거 같아 올려봅니다. 이번후기도 매우 장문입니다;;
 
* 룸상태 

풀억세스룸(수퍼디럭스) 이용했고 엑스트라베드 추가했습니다.

소파와 티테이블, TV, 화장대, 책상, 옷장, 바형태의 식탁과 의자,싱크대, 전자렌지, 헤어드라이기, 슬리퍼, 가운, 금고
욕실에는 칫솔과 치약은 없고 샴푸, 세워젤, 비누, 면봉과 헤어캡 있습니다.
알아볼때 욕조있다고 보고갔는데 저희방에는 샤워부스만 있었습니다만 방옮기기 귀찮아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파. 바형 식탁등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방크기 넓습니다.

개인적으로 90년대초 새로 지어진 깔끔한 콘도나 관광호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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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에서 나오는 유리병에 담긴 물 두병씩이 무료제공되는데 병은 예쁘지만 드링킹워터입니다.
뒷맛이 약간 찝질한것이 태사랑에서 본 정보도 있어서 저는 호텔 3분거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미네랄워터로 사다마시고 무료물은

양치할때 사용했습니다.
무료물을 드링킹워터로 제공하는 숙소들이 있으니 먹은후 이상없었지만 드링킹워터와 미네랄워터 차이는 아래 필리핀님 글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72519
이 유리병 잃어버리면 차지물린다는 컴플레인 후기가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와있으니 이것도 유의하시구요.

 

청소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사용한 컵은 까먹은건지 갈아주거나 설겆이하지않고 놔두고 나간채로 두었습니다.
제룸에는 싱크대가 있어서 그냥 제가 씻어 사용했는데 늦은시간에 체크인했음에도 추가인원분의 슬리퍼같은 비품준비가 안되어있다던가

그럴때 아 여기 3성급이었지 하는 생각이 드는때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디파짓은 500밧 받았고 카드불가하고 현금만 받았으며 요구하면 디파짓영수증 줍니다.

 

* 조식 
경험해보니 호텔이용객수에 따라 극과 극 수준으로 달라지더군요. 후기에 조식불평이 많아서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자세히 적어봅니다.
호텔자체에 숙박객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오픈시간즈음 갔을때는 태국현지식(생선 또는 닭죽, 볶음밥, 볶음야채중 택일)과

아메리칸 브렉퍼스트(햄과소시지,계란 후라이,샐러드조금)중 선택하고 기본부페차림으로 빵(식빵과 크로와쌍, 모닝롤),

차와 커피,과일(수박, 파인애플) 야채(방울토마토, 오이, 양상추)를 가져다 먹는형태였습니다.
태국식과 브랙퍼스트 하나씩을 선택했는데 손님이 없어선지 하나씩 선택한 메뉴를 두개씩+택한거 외에도 가져다주고 몇안되는 직원들이 부담스러울만큼 번갈아 와서 신경써주었습니다.
우리 이거 하나씩 시켰는데? 그러니까 많이 먹으라고 일부러 준비했다며 타이스마일 날려주어서 맛을 떠나 아침부터 기분좋음과 더불어

신경써준 성의무시못하고 다먹느라 배불러서 혼이 날 정도였는데요

 

단체관광객 버스가 들어온 다음날 8시쯤 갔더니 원래 있던 부페차림에 선택사양없이 볶음밥, 더운야채 2~3종, 볶음 누들, 계란후라이추가해서 부페로만 운영하는데 단체가 이미 먹고나간 상황이라 그런지 남아있는 음식양과 종류도 적었고

아예 떨어진 음식은 더 안채워놓더군요 ㅎㅎ.
이래서 음식모자란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저는 그전에 받았던 넘치는 서비스덕분에 아쉽지 않았지만 버터,잼 상태도 그렇고 주스도 가루타서먹는 느낌인등 기본부페차림의 식자재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거같고 비치된 종류와 양이 적은편이에요.
거기에 음식이 모자라기까지하면 불평나오겠다 이해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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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주문식으로 먹을수 있었을 때.

*위치 및 교통편

마인드리조트 후기에서 조식외에 단점으로 꼽히는 것들이 위치인데

워킹스트리트에서 도보로 20분여 걸리고 순환썽태우 다니는길이 아니라서요.            
메인로드 안쪽에 위치해있고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지 "마인드파타야리조트"라고 하면 기사분들 "어 나 앳마인드알어" 그럽니다;;
저의 경우는 못알아들으면 태사랑 후기에서 본 딸랏(=시장)소폰 또는 소폰마켓이라고 말했고 거의 알아들었습니다. 소폰마켓이 호텔에서 3분 내외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 근처에요.
호텔컨시어지에 전화해서 기사분에게 설명해주라해도 됩니다. 호텔과 통화시키실때는 택시든 썽태우든 가격흥정 먼저하시고 연결하시고 전화후에도 가격확인하시고 타시는거 추천합니다.
호텔명함도 가지고 다녔지만 영어로 되어있어서 현지기사분들께는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소폰이라 그래서 내리기는 했는데 내린곳에서 호텔이 보이지 않아 긴장했을땐 구글맵으로 제위치와 호텔위치조회해서

세븐일레븐 찾아 들어갔습니다. 
골목에 가리거나 초행이라 그렇지 기사분이 아예 엉뚱한 곳에 내려주지 않는 이상 내린 골목 끝에서 꺾으면 세븐일레븐이 보이는식으로

소폰시장에서는 금방 찾아갈 수 있었구요.
불안하실땐 타고오는 도중에 종종 구글맵으로 호텔 및 소폰시장쪽으로 제대로 가고있나 확인해보세요.

 

호텔에서 오전10시 좀티엔비치와 오전 11시 파타야비치로 가는 무료셔틀 운행됩니다.

사용하실분들 체크인할때 정확한 시간과 도착지 안내받아보세요.

 

*기타 

들어가는 입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있고, 밤에 편의점옆으로 먹을것 위주의 야시장이 열립니다. 로컬음식, 과일 사먹기 좋습니다. 포장도 당연히 되구요.
1층 조식식당 앞에 노천인듯 노천아닌 개방형 까페 겸 펍이 있는데 분위기 좋아요.
조식이 성에 안차실때 여기서 서양식 브랙퍼스트 메뉴 시켜드셔도 되고 저녁에 맥주마시기 좋구요. 리플렛과 메뉴리스트 잘해놨습니다.
까페이용시 직원없을때는 조식식당에 있는 직원이나 호텔직원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호텔 맞은편 양옆에 마사지샵, 세탁소, 로컬음식점들 있습니다.

지나갈때 보니 호텔 맞은편에 오토바이택시(랍짱) 대기하고 있던데 랍짱으로 워킹까지 편도 4~50밧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나끌루아에서 택시타고 귀환시 300밧냈고 보니까 썽태우나 택시 이용시 워킹까지 150~200밧, 워킹 벗어나는 거리는 최소 200밧이상 부르는것 같아요.
썽태우나 택시 타실땐 부르는 값에서 안되도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흥정 한번씩 해보시고 타세요.
(다만 부드럽게 웃으며 대하시고 안먹히면 다음차 타시던가 그냥 타시구요. 이유여하를 막문하고 현지인이랑 쌈붙으면 큰일납니다.

 나만 다쳐요.)


수영장 잘되어있고 입구의 아기자기한 정원이랑 직원분들이 아침마다 열심히 청소하고 가꿉니다. 입구에도 은근히 사진찍을 포인트 많습니다.
수영장 안들어가도 풀억세스 테라스의 베드에 누워 있으니 좋았습니다.
수영장 드나드신후에는 테라스창 단속 잘하세요. 덜닫히면 모기들어오고 혹시 모르는거니까 들어오신후에는 수영장쪽의 창 잠그시고 꼭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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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친절도 좋은편입니다. 특히 벨보이 겸 도어맨분과 나이 좀 있는 남자직원분들이 전체적으로 참 좋으셨어요.

 

* 주관적 총평

조식과 위치는 아쉽지만 가격대비 만족.
세련된 것은 아니어도 깔끔·편안하고, 가격대비 잘 구비되어있는 호텔입니다.
3성급인데 이가격에 이정도면 진짜 괜찮다라는 생각 7, 아 여기 3성급이지 하는 생각 문득 들게하는 상황 3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받은 느낌도 비슷한 비율)

 

아무래도 순환썽태우 길도 아니고 택시도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관광,구경하다 중간에 호텔로 돌아와 쉬기가 애매합니다.

중간에 호텔에서 쉬는 시간이 필요한 부모님이나 애기들과 다니기는 좀 불편할것 같구요.
어디든 마찬가지이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안전제일주의라 일행없이 여자분 혼자사용은 다른곳을 권합니다.
어두워지면 인적이 드물고 차와 오토바이들 쌩쌩달리고 기사분들 잘 모르고 그러하니 여자분 혼자시면 교통편하고 사람들 많이 가는곳 위주로 생각하세요.  

 

현재기준으로 조회해도 제일 저렴한 슈페리어룸이 4만원대, 그다음급 디럭스룸도 5만원대네요.
제가 갔을때 성수기요금으로 풀억세스룸에 엑스트라베드와 조식 추가해서 1박당 10만원 초반대로 지불했습니다.
환율에 따라 달라질수있지만 성수기 아니면 방만 사용시 풀억세스룸을 8만원 조금 안되는 돈으로도 사용가능 한것 같구요,.
수영장 훌륭하고 가구나 비품구비도 왠만하고 풀억세스외에도 방크기가 기본적으로 넓은편이라 랍짱이용등에 큰 불편이 없는 분들 머물기에 가격대비 좋아요..
빡빡한 일정과 쇼핑관광투어를 중점에 두면 위치상 불편함이 있을거같고 현지식야시장, 마사지샵 그리고 수영장이 잘되어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휴식하러 가시는 목적이면 괜찮을겁니다. 

7 Comments
캐리파크 2016.12.10 07:58  
이박 삼일로 파타야 방문할 예정인데 적절한 숙소가 될거같아요 :) 후기 감사합니다
나나핸콕 2016.12.15 18:22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_^ 참고할게요!
까웅2 2017.01.10 16:00  
저도 여기 이용했었는데...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숙소 바로 앞에 젠마사지라는 곳 추천드립니다.
시설은 볼게 없지만 덩치좋은 지긋하신 현지인 아줌마가 주인이신데 발마시를 받았는데 정성껏 해주시고요. 마지막에 어깨가 아프다고 하니 무슨 연고를 발라서 더해주시더라고요. 끝나고 팁도
요구하시지 않구요 (전 고마운 마음에 드렸습니다)
알파오메가 2017.01.12 12:47  
가성비는 좋아보이네요 후기 참고할게요!감사합니닿ㅎ
미느님 2017.02.14 22:35  
상세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굿^^
라푸라푸14 2017.07.01 12:58  
와 시설 정말 괜찮아보이네요 정보감사합니다
yezzzzi 2017.07.09 13:01  
시설도 괜찮아보이고 비치 무료셔틀 서비스가 좋은 거 같아요! 처음가는데다가 혼자가는거라 숙소위치 정하기부터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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