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푸켓 -바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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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푸켓 -바줌에서 <사진있음>

송미경 4 5619
푸켓 카론 비치근처 - 카론플라자 옆에 위치한 바줌 호스텔...추천합니다..

한달정도 태국 여행을 푸켓 -바줌에서 20일간 머무르게될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장기 체류자가 될지도..ㅋㅋ

 일단 이곳을 들어서면 젤먼저 재밌고 귀여운 벽화 그림과..
 발이 지친 여행객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는 초록색의자가 눈에 뜁니다..
 
글구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점...
2층,3층은 도미토리와 싱글룸,더블룸으로 되어있고
충분한 욕실과 화장실.. 특히 화장실은 현대식이라 깨끗합니다..
도미토리(120밧)에 개인선풍기가 침대마다 달려있어서 밤에 더워서 잠 못자는 걱정은 안해도 되요... 
싱글룸(240밧)은 두사람이 써도 충분한 침대와 공간이 있어요..글구 방마다 각각의 색깔이 있어서 맘에 드는 색의 방에 묵는것도 좋을듯..
더블룸(490밧)은 에어컨과 선풍기가 다 있고 2명이상 사용할수 있는 공간에 화장실과 세면실이 별도로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한텐 괜찮은것 같아요..

글구 여기 계시는 이모님한테 말만 잘하면 모기약 정도는 공짜....
게다가 얼마전에 바줌 사장님이신 제리샘이 도미토리에 모기차단제를 달아주시는 배려까지...ㅋㅋ 모기가 많이 없어져서 좋아요..

글구 소문으로만 듣던  이모님의 파파야무침..
드뎌 먹었어요..정말 맛있습니다!!다른 반찬 필요없음..꼭 드셔보세요...ㅎㅎ
글구 가끔 메뉴에 없는 음식도 먹고 싶으면 해줍답니다...
 또하나 바줌에서 묵는 동안 여행하면서 삼겹살을 맘껏 먹을수 있는 날이 있었다는 행복함도.....
제리샘이 열어주신 삼겹살파티.. 잊을 수가 없네요..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보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ㅋㅋ


저녁엔 1층바에 앉아서 맥주와 함께 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재미와.. 혹은 DVD를 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글구 바줌에 묵었던 식구들과 여행 정보 교환하는 재미도...

시설도 좋았지만 가족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바줌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특별한 여행을 원하시면 바줌 호스텔로..
아마 색다른 여행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니까요..


 

tip  바줌근처에  맛있는 쌀국수집(25밧)과 바나나 팬케익(25밧)도 있답니다..
      팬케익 말잘하면 5밧 깍아줘요..!!
      글구 바줌 앞 나코나인이라는 바가 있는데  한번 놀러 가보세요..
      좋은 타이 친구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언제 다시 바줌으로....................??!!!
 
 

 사진설명 : 1 -  판타스틱 공간- 바줌 입구
                2 -  삼겹살파티 하던날..왼쪽 상투머리 하신 분이 제리샘..
                      peace ^^v ㅋㅋㅋㅋ

 

4 Comments
아부지 2005.06.20 03:42  
  윽..가고싶다..ㅠ.ㅜ 이모님도 올만에 뵙고..제리옵도 올만에..ㅎㅎ 앞에 있는 바는 나콘나이입니당. ^^;
barley 2005.06.20 19:33  
  이제 클났다... 모기약 건은 송미경 님이 채김다 져야 됩니데이.. 이모 이모...모기약 함 [바줌] 안되여? 이렇게 말했는데도 모기약 못 타게 되면 송미경님이 항공으로 붙이셔야 할듯.  (이후 모기약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고 이모님 그분 주머니 텅텅비고)

그런데 식사에 대한 안내가.. 어째 부족한데요. 호텔위주로 다니고 게스트 하우스나 도미토리를 전혀 이용치 않던 저로서는..
식사해당 서비스가 어떤 게 무료제공서비스인지 어떤 게 유료인지요?

그냥 온 식구끼리 모여서 집안 잔치 하는 식인건가요? ^^  (아이조와 아이조와)
송미경 2005.06.22 14:34  
  식사가격은 100-120밧 정도고 한국음식 위주로 되어있어요....김치찌게나 된장찌게,덮밥 종류..-전 갠적으론 김치찌게가 젤 맛있는듯...ㅋㅋ 파파야무침이랑 김치찌게 먹구싶옹...
시밀란의밤 2005.11.15 20:26  
  ㅎㅎ, 저는 지난 2004.11월말에 이곳에서 묶었었지요..저기 흰옷입은 분자리에 지금의 제 와이프가 앉아 있었고, 저는 저기 이모님이란분 뒤편에 앉아있었지요..바줌과 시밀란이 인연이 되서 지금은 부부가 되었고요..제리씨도 보이는군요..내년2월말경에 휴가내고 와이프와 운명의 그 바줌을 다시가볼 생각입니다...그때 그 잘생긴 청년들은 다들 있나...덕구씨, 천기군..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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