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ploy 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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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ploy gh

elista 0 2299
6월 초에 이른 휴가를 갔었습니다.
만 닷새동안 3군데 숙소에서 묶었구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폴리 게스트하우스>
가격은 홈피 에 나온 그대로인 것 같고 (잘 기억이^^;;;), 깨끗하고, 직원들 무척 친절합니다.
칭찬은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셧으니까, 전 단점을 말씀드리지요. ^^;;

직원들이 메일 체크 도무지 안 합니다. 한국에서 일주일 전에 메일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현지에서까지 메일 체크했는데 답이 없더군요. 기냥 처들어갔는데, 다행히 방이 있어서 그대로 묶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이틀후 '미안하다 늦게봤다'고 답이 왔습니다. -_-;;;

직원들이 친절은 한데, 관광업 종사자치고는 영어를 너무 못 합니다. 말을 하다 답답하니까 다른 사람을 불러오는데, 그 사람도 만만치않게 영어가 안 통했습니다. 그래도 한 사람쯤은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요....

1층에 묶었었는데, 다른 분들이 칭찬하신 특이한 정원 및 욕실, 저희도 예쁘다고 감탄하면서도 잘 적응 안 되더군요.
(구조가 특이해서 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침대에서 욕실 쪽이 다 보입니다. 커튼을 쳐서 가릴수는 있는데, 위가 뻥 뚤린 정원이 왠지 어색하고 무서워서-_- 커튼을 다는 못 치겠더라구요.
잘 때도 귀신 나올것 같다고 나이 서른의 처자 셋이서, 니가 창가쪽에서 자라고 서로 떠밀었습니다. -_-;;;
뭐, 어떻게 보면 로맨틱할 수도 있구요...

침대 쪽이랑(전날 많이 타서 오이 맛사지를 하고 있는-_-;;;) 입구쪽 사진 올립니다.
아침이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데, 꼭 챙겨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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