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 하우스...명성보단 미흡하네요.
다들 칭찬이 자자한 람푸 하우스에 며칠 묶어보았습니다.
인사이드 욕실 에어컨 트윈 580바트...사실 감기 땜에
에어컨 틀지도 않았지만 팬룸은 욕실이 없다고 해서 에어컨룸을 잡았습니다.
모든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이 숙소는 그러나
제가 보기엔 미흡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문제 있습니다.
아침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580밧이라는 것은
1000바트에 2인용의 아침 부페가 나오는 수쿰빛 맨하탄과 같은 등급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아침 부페는 싼 호텔이라고 해도 일인당 최소 200밧은
되므로 400밧을 빼면 600밧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준호텔에 버금가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람푸하우스가 그 가격에 걸맞는 숙소로서 제가 미흡하다고 느끼는 점은
첫째 침대 옆에 사이드테이블이 없습니다.
이 작은 테이블은 침대사용자라면 소지품을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잠들기 전 안경을 벗을려고 했더니 땅바닥에 두는 수 밖에 없어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블에는 프론트와 연결되는 전화시설이 꼭 필요합니다.
숙박객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숙소 측에서 객실에 연락을 취하거나 할때도
사람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간단히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문명의 이기조차 구비하고 있지 못한 곳은
그야 말로 원시적인 게스트하우스 밖에는 되지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더욱 저렴한 가격의 숙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디카 충전을 할려고 콘센트를 찾았으나 찾지 못해
프론트에 갔더니 그곳에서 충전을 해주겠다더군요.
참 어이 없습니다. 호텔에 버금가는 비용을 받는 콘센트 하나 없는 방이라니..
여자분들은 긴머리를 감고 나면 드라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센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게다가 더운 지방에 작은 냉장고 하나 없으며 텔레비젼 하나 없습니다.
텔레비젼은 현지의 문화와 사정을 느낄 수가 있고 긴급한 국제뉴스 등을
볼 수가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또한 욕실에는 욕조 하나 없습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욕조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냥 샤워기 달린 화장실 딸린 방에 침대만 달랑 들여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데도 호텔에 버금가는 요금이라니 말이 안되죠.
나날이 고급화되어 가는 카오산 그러나 요금에 비해 숙박객들에게 제공되는 내용은 실로 빈약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돈을 받는 만큼의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닌
숙박업이 정착되어야 겠습니다.
미흡한 시설이지만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준호텔의 요금을 받는 곳이라면 이러한 기초적인 시설들은 구비되어져야만 합니다.
람푸하우스...친절한 스텝들과 예쁘고 미적감각이 뛰어난 새숙소입니다.
동대문을 통해 선예약이 이루어져서인지 늘 풀로 돌아가는 복 받은 숙소
그러나 이런 미흡한 점은 앞날에 정말로 시정되어져야만 하며
단지 카오산의 낭만과 보헤미안적인 분위기가 좋아 머물고자 하는 이들이
언제나 지불하는 요금에 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유독 카오산에서만 그런 불편이 계속된다면 수쿰빛이나 응암 두플리의 천밧 내외의 숙소들이 마지막 귀국길에 시내를 다닐 일이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카오산의 준호텔급 요금을 받는 그런 숙소들보다 훨씬 좋을 수가 있겠습니다.
인사이드 욕실 에어컨 트윈 580바트...사실 감기 땜에
에어컨 틀지도 않았지만 팬룸은 욕실이 없다고 해서 에어컨룸을 잡았습니다.
모든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이 숙소는 그러나
제가 보기엔 미흡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문제 있습니다.
아침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580밧이라는 것은
1000바트에 2인용의 아침 부페가 나오는 수쿰빛 맨하탄과 같은 등급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아침 부페는 싼 호텔이라고 해도 일인당 최소 200밧은
되므로 400밧을 빼면 600밧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준호텔에 버금가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람푸하우스가 그 가격에 걸맞는 숙소로서 제가 미흡하다고 느끼는 점은
첫째 침대 옆에 사이드테이블이 없습니다.
이 작은 테이블은 침대사용자라면 소지품을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잠들기 전 안경을 벗을려고 했더니 땅바닥에 두는 수 밖에 없어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블에는 프론트와 연결되는 전화시설이 꼭 필요합니다.
숙박객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숙소 측에서 객실에 연락을 취하거나 할때도
사람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간단히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문명의 이기조차 구비하고 있지 못한 곳은
그야 말로 원시적인 게스트하우스 밖에는 되지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더욱 저렴한 가격의 숙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디카 충전을 할려고 콘센트를 찾았으나 찾지 못해
프론트에 갔더니 그곳에서 충전을 해주겠다더군요.
참 어이 없습니다. 호텔에 버금가는 비용을 받는 콘센트 하나 없는 방이라니..
여자분들은 긴머리를 감고 나면 드라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센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게다가 더운 지방에 작은 냉장고 하나 없으며 텔레비젼 하나 없습니다.
텔레비젼은 현지의 문화와 사정을 느낄 수가 있고 긴급한 국제뉴스 등을
볼 수가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또한 욕실에는 욕조 하나 없습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욕조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냥 샤워기 달린 화장실 딸린 방에 침대만 달랑 들여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데도 호텔에 버금가는 요금이라니 말이 안되죠.
나날이 고급화되어 가는 카오산 그러나 요금에 비해 숙박객들에게 제공되는 내용은 실로 빈약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돈을 받는 만큼의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닌
숙박업이 정착되어야 겠습니다.
미흡한 시설이지만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준호텔의 요금을 받는 곳이라면 이러한 기초적인 시설들은 구비되어져야만 합니다.
람푸하우스...친절한 스텝들과 예쁘고 미적감각이 뛰어난 새숙소입니다.
동대문을 통해 선예약이 이루어져서인지 늘 풀로 돌아가는 복 받은 숙소
그러나 이런 미흡한 점은 앞날에 정말로 시정되어져야만 하며
단지 카오산의 낭만과 보헤미안적인 분위기가 좋아 머물고자 하는 이들이
언제나 지불하는 요금에 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유독 카오산에서만 그런 불편이 계속된다면 수쿰빛이나 응암 두플리의 천밧 내외의 숙소들이 마지막 귀국길에 시내를 다닐 일이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카오산의 준호텔급 요금을 받는 그런 숙소들보다 훨씬 좋을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