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리조트에서 불쾌했던 점
18일에 귀국하여 지금 사진 정리중입니다.
이번 여행은 조카들을 데리고 다녀서 여러가지로 피곤한 가운에 몇가지
금전문제로 불쾌한 일을 겪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래빗리조트는 timmy님이 말씀하신대로 가족여행에 훌륭한 리조트임에
틀림없습니다.
남자직원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지만 순박했습니다.
오히려 참견을 안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리셉션에 있는 두명의 태국인 여직원은 영어를 하지만 별로 친절같은건 없고
그냥 사무적으로 대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콕으로 올라가는 택시를 예약하면서 생겼습니다.
외부에서 예약하면 800밧이면 된다는걸 알지만 조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호텔내에서 예약했습니다.
1300밧이라고 하더군요. 오후와 저녁식사 후 두번 물어봤습니다.
아쿠아에서 800밧이면 되다고 들었는데 그사이에 올랐나보다하고 그냥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체크아웃할때 이상하게 많이 부과된 요금을 보고 물어보니
택시요금이 1700밧이라는 겁니다.
어제 1300밧이라고 하지않았느냐 하니까 그런적 없답니다.
제가 잘못알아들은게 아니었습니다. 두번이나 확인했으니까요.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전일렌트했던 운전기사아저씨가 1100밧내면 파타야로 픽업하러 오겠다고 하고선 나중에 전화하니 1800을 내라고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400밧의 차이이면 지금 환률로 만원 조금넘는 액수입니다. 그돈가지고 화내고 여행기분 망치고 싶진 않았지만 따질건 확실하게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영어 별로 잘 못합니다. 그런데 화나니까 오히려 말이 잘 나오더군요.
"400밧은 나한테 비싼 돈이 아니다.하지만 나는 당신의 태도에 실망했다"라고 하니까 이 여직원 사과는 커녕 동료 태국여자랑 둘이서 어이없다는듯 쳐다보며 비웃더군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픽업차량이 기다리는 뒤뜰로 가니까 래빗여사가 당황한 얼굴로 뛰어나오더군요.
궁색한 변명을 하는데 1300밧은 픽업료이고 400밧은 터미널까지 태워주는데 원래 받는 요금이다 라는둥....파타야 터미널까지 갈일도 없는데 왠 말.....
난 그런 설명 전혀 들은적 없다 돈보다도 태도의 문제이다라고 했더니
직원의 잘못을 커버하기 위해 애쓰며 다음에 오면 Special rate로 해주겠다
하며 열심히 사과하더군요.
래빗여사는 늘 불편한게 없냐하며 챙기던 사람이라서 감정없습니다.
그러나 직원교육은 분명 개선되야 하겠더군요.
다음에 또 와달라고 악수하며 헤어졌는데 또 가게되겠습니까....
방콕에 올라와서도 외국인이라고 어물쩍 돈을 더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몇번 더 있었습니다. 택시에서 그랬고 엠포리엄내의 레스토랑에서도 그랬고.
영수증을 달라고 항상 요구하세요. 뭘 먹었는지 요금을 기억해두고 틀린게 있으면 확실하게 컴플레인해야 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조카들을 데리고 다녀서 여러가지로 피곤한 가운에 몇가지
금전문제로 불쾌한 일을 겪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래빗리조트는 timmy님이 말씀하신대로 가족여행에 훌륭한 리조트임에
틀림없습니다.
남자직원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지만 순박했습니다.
오히려 참견을 안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리셉션에 있는 두명의 태국인 여직원은 영어를 하지만 별로 친절같은건 없고
그냥 사무적으로 대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콕으로 올라가는 택시를 예약하면서 생겼습니다.
외부에서 예약하면 800밧이면 된다는걸 알지만 조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호텔내에서 예약했습니다.
1300밧이라고 하더군요. 오후와 저녁식사 후 두번 물어봤습니다.
아쿠아에서 800밧이면 되다고 들었는데 그사이에 올랐나보다하고 그냥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체크아웃할때 이상하게 많이 부과된 요금을 보고 물어보니
택시요금이 1700밧이라는 겁니다.
어제 1300밧이라고 하지않았느냐 하니까 그런적 없답니다.
제가 잘못알아들은게 아니었습니다. 두번이나 확인했으니까요.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전일렌트했던 운전기사아저씨가 1100밧내면 파타야로 픽업하러 오겠다고 하고선 나중에 전화하니 1800을 내라고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400밧의 차이이면 지금 환률로 만원 조금넘는 액수입니다. 그돈가지고 화내고 여행기분 망치고 싶진 않았지만 따질건 확실하게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영어 별로 잘 못합니다. 그런데 화나니까 오히려 말이 잘 나오더군요.
"400밧은 나한테 비싼 돈이 아니다.하지만 나는 당신의 태도에 실망했다"라고 하니까 이 여직원 사과는 커녕 동료 태국여자랑 둘이서 어이없다는듯 쳐다보며 비웃더군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습니다. 픽업차량이 기다리는 뒤뜰로 가니까 래빗여사가 당황한 얼굴로 뛰어나오더군요.
궁색한 변명을 하는데 1300밧은 픽업료이고 400밧은 터미널까지 태워주는데 원래 받는 요금이다 라는둥....파타야 터미널까지 갈일도 없는데 왠 말.....
난 그런 설명 전혀 들은적 없다 돈보다도 태도의 문제이다라고 했더니
직원의 잘못을 커버하기 위해 애쓰며 다음에 오면 Special rate로 해주겠다
하며 열심히 사과하더군요.
래빗여사는 늘 불편한게 없냐하며 챙기던 사람이라서 감정없습니다.
그러나 직원교육은 분명 개선되야 하겠더군요.
다음에 또 와달라고 악수하며 헤어졌는데 또 가게되겠습니까....
방콕에 올라와서도 외국인이라고 어물쩍 돈을 더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몇번 더 있었습니다. 택시에서 그랬고 엠포리엄내의 레스토랑에서도 그랬고.
영수증을 달라고 항상 요구하세요. 뭘 먹었는지 요금을 기억해두고 틀린게 있으면 확실하게 컴플레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