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보니 아스파시아 글 하나 올라와 있던데 제가 다녀온 느낌을 말씀 드리자면..

1.장점-조용하고 방이 넓고 전체적으로 건물이나 인테리어가 예쁘다. 취사가 가능하다,

2. 단점-외져서 시내에 놀러갈 분들은 불편하다, 호텔에 식당이 하나밖에 없다.

저는 남편하고 둘이 쉬려고 갔던지라 방에 거실이 있고 안에 침실이 따로 있는 forest룸에서 아주 널럴한 시간 보냈읍니다.
에어컨이 싫으면 의자 놓여있는 발코니에서 졸기도 하고 누구하나 방해하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새소리 바다바람소리 들으며 책 읽고 아주 편안하게 보냈지요.
식사는 대충 룸 서비스 시켜먹고 계단으로 막바로 바닷가 나가서 썬탠하고..

저녁은 근처에 좋은 식당들 몇군데 갔는데 택시로 100밧 정도면 근처 카론이나 카타쪽 식당들 이동 가능합니다. 마리나 코티지의 on the rock, 전통식당 old siam등이 추천할만한 식당입니다..
수영장에도 사람 없고 한적해서 붐비는 헐리데이 인에 비하면 훨씬 여유있었구요. 유럽애들이 가족단위로 쉬러 오는 분위기입니다.
처음 찾아갈때 길을 못찾아 조금 헤맸는데 일단 가면 슬슬 걸어서 산책해 나올 수도 있읍니다.

가족단위로 사람 많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 조용하게 푸욱 쳐박혀 쉬다 오실분은 강추 되겠읍니다.

방은 정말 예쁩니다, 특히 천장의 팬은 에어컨바람에 약한 저로서는 아주 맘에 드는 인테리어였구요, 디비디 무료로 빌려줘서 밤마다 영화감상 잘 했읍니다.
전체적으로 마야 피라밋을 기본으로 건축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건물 모양이 아주 특이하고 인상깊었읍니다. 중고급 부틱 리조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겟읍니다.

가격은 조식 비포함 포레스트 룸이 2000밧입니다.
굳이 아침식사 안하실거면 간단히 룸 서비스 시켜드시는게 더 쌀 듯 합니다.
시골집 통해 예약했구요, 시골집도 강추입니다. 너무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택시보다 픽업도 싸고 여행 팩키지도 다른데 비해서 아주 싸더군요.

http://www.phuket-bannork.com/index.htm

푸켓 가실거면 정보를 여기서 얻으셔도 괜 찮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홀리데이인도 좋았지만 아스파시아 분위기는 흔하게 가질 경험은 아닌 듯 해 기분이 좋았읍니다.

참고하십시오.